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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학교는 경북 봉화에 위치한 중고등과정 독립학교(independent School)입니다. 2007년 개교하여 다섯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금도 창의적인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특별한 학교입니다. 내일학교는 어제의 교육, 오늘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닌  세상의 내일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한 미래 인간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얘기할수록 환영받는 학교, 배우려 하는 학생에게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는 학교, 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시도할 수 있고, 아침에 눈뜰 때 하루가 기대되고 잠들 때 보람으로 가슴이 뿌듯한 그런 학교! 전국 어느 대도시로부터도 멀리 떨어진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잡은 내일학교는, 이런 학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이같은 모습을 눈여겨 본 안동 MBC에서는 6개월 동안 내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내며 밀착 취재를 하기도 하였답니다

아래 링크에서 내일학교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안동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내가 찾은 아이" 1부 다시보기

 

안동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내가 찾은 아이" 2부 다시보기

 

먹고 살기 위한 교육? NO,   먹여 살릴 수 있는 교육! OK

 

교육은 무엇을 위한 것이어야 할까요? 이미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조차 취직을 위한 훈련소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내일학교에서는 어딘가에 취직하여 자기 앞가림을 하고 사는 학생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인재가 되라고 학생들을 독려합니다. 취직보다는 창업을, 출세보다는 혁신을 고민하게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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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NASA에서, UN에서, 세계의 석학과 지도자들로부터 인류 문명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급작스러운 파국 또한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고 예고된 상황입니다. 우리는 교육이란 위기에 다다른 인류 문명에 경종을 울리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 세대, 선생님 세대와는 전혀 다른 과제에 맞닥뜨릴 아이들에게 구 세계의 죽은 지식이 아니라, 다가올 세계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내일학교에서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문제 그 자체를 찾아내는 능력, 더불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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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짓는다! 내일을 바라보고 만들어가는 학교

"이걸 정말 다 직접 지었다구요?" 안 믿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일학교의 거의 모든 건물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짓고 칠하고 꾸민 공간이랍니다. 학교라고 하면 처음부터 멋들어진 신축 건물을 돈들여 짓고 수백 명의 학생들이 와글와글 지내는 곳이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우리는 백 년이 아니라 수백 년, 나아가 천 년이 지나도 이어질 수 있는 학교를 꿈꾸고 있습니다. 벽돌 한 장, 돌 한 개를 교육 주체인 자람도우미와 학생, 후원회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 천 년의 교육을 꿈꾸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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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삽 한 번 쥐어본 적 없는 아가씨 선생님, 평생 책만 잡고 살아본 박사 선생님, 밥먹고 게임하는게 유일한 낙이었던 학생들 모두가 달려들어 우리가 공부하고 살아갈 터전을 직접 만들다보니 어느새 다들 맥가이버가 되어 버렸답니다. 학생들은 누군가가 지어준 건물에 살 때보다 자신들이 직접 나무판을 붙이고 페인트를 칠한 건물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되더군요. 게다가 여러 사람이 팀을 이루어 건물을 지어본 경험을 통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팀워크의 가치에 대해 온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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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종례, 교무실? No~! 내일학교에는 Place C가 있다!

 

내일학교에는 교무실 대신 Place C가 있습니다. 다양한 소통(Communication)과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새로운 창조(Creation)를 이루어가는 공간이지요. 학생과 방문객 모두에게 개방된 까페형 교무실 Place C에서는 매일아침 ‘굿모닝 타임’이 열립니다. 모두 모여 그날의 일정을 공유하고, 누구든 손을 들어 발언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열린 소통의 시간입니다. 내일학생들은 하루 중 이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또 굿모닝 타임에 요청한 사항들은 대부분 즉석에서 해결이 되기 때문에,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하더군요. 

 

교무실은 굿모닝타임 외에도 항상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까페형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여러 소통을 나누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는 것이지요. 

 

 

 

 

통섭, 융합, 창조!  내일학교 고유의 프로젝트 수업

 

“공부는 언제 하나요?”

가만히 책상에 앉아 시험문제를 풀지 않는 내일학생들을 보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일학생들은 여기저기 바삐 움직이며 답하지요. “저희 지금 공부하느라 무지 바빠요!” 

 

내일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토론하며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배움과 내적 성숙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전시를 기획하거나, 건물을 디자인하고, 스스로 일정을 짜서 탐방기행을 가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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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훈련된 1기 졸업생들은 내일학교 재학 시절 시험 공부에는 손도 대지 않았지만, 오히려 지금은 미국 유수의 명문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수학 중에 있습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여 여럿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프로젝트 수업이야말로 종합적인 지능과 지성을 일깨우는 내일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답니다!

 

 

독립학교로서 교육을 창조한다! 

'내일학교는 어떤 학교냐'라는 질문을 받으면, '독립학교(independent school)'라고 말합니다. 인디 영화, 인디 음악이 있듯, 내일학교는 자람도우미와 학생, 학부모와 후원회원들이 자립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학교는 국내에 있는 많은 대안학교들과도 그 궤를 달리합니다. 내일학교는 교육을 바꾸기 위해, 학교를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가 아니라, 위기에 처한 인류 문명과 지구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 그 자체를 새롭게 창조하는 학교입니다. 

 

 

숲속 전원형 기숙학교

내일학교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멀리 왔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와보길 참 잘했어요'. 내일학교 본교가 위치한 경북 봉화는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멀리 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십수 년 전부터 서울과 춘천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다양한 장소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내일학교의 설립 멤버들은, 자연 환경이 사람의 인성,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인격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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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멘터리 '미래를 바꾸는 교육'에서는 도시를 산책한 아동과 숲속을 산책한 아동의 문제 해결 능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자연 환경이 사람의 인성뿐만 아니라 지능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학교의 학생들은 편의시설과 다양한 도서, 영상물이 갖추어진 교실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답답해지면 이내 주변 숲속을 산책하며 머리를 식히는 등 봉화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리고 있답니다. 초여름밤이면 반딧불이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더 반짝 거리고, 밤하늘에는 숨막힐듯 아름다운 은하수가 펼쳐진 자연 속에서 한 철을 보내고 나면, 아무리 도시에서 나고 자라 게임방을 제집 드나들듯 하던 아이들도 봉화가 좋다며 입을 모아 말하곤 합니다.

 

 

학교란 '교육 커뮤니티'다

교사는 칠판 앞에서 가르치고, 학생들은 책상에 앉아 받아적고...오로지 시험을 위해 달달 외워야 하는.. 우리는 과거의 이러한 전통적 교육모델이 학생들이 생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배움에 대한 열정,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학생만 배우고 성장해야 할까요? 내일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람도우미(교사), 학부모, 나아가 내일교육의 철학과 이상에 공감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 속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다는 것을 수없이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학교란 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성장해 가는 교육 커뮤니티여야 하며, 진정한 참교육은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두루 참여하는 가운데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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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011학번이에요~ 기수별, 팀별 학제 운영

언제부터였을 까요? 똑같은 나이의 학생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게 '학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 것이... 내일학교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입학 시기에 따라 한 기수로 편성되고, 프로젝트와 주제에 따라 다른 기수들 끼리도 팀을 이루어 활동을 합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각자의 개성으로 팀에 기여를 하지요.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면,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배우려는 마음, 후배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싹틉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학교'라고 부르는 것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부터 인류 전통의 커뮤니티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돕는 형태였지요. 학생들은 이렇게 이질적인 요소를 가진 팀원들과 함께 만나 교류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팀 작업은 자연스럽게 학생들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배려, 여러 사람이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게 하지요. 뿐인가요? 함께 공부하고 가르쳐주는 가운데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뿐더러, 자치, 자율적인 문화도 익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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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블루칼라? 이분법 NO,  이젠  그린칼라!  YES

내일학교에서는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이분법을 넘어선 '그린칼라'의 삶을 지향합니다. 그린칼라란 농사와 건축, IT와 기계등 인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직접 익혀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으면서도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지적인 추구를 멈추지 않는 삶의 방식을 일컫지요. 내일학생들은 책 속에 있는 죽은 지식, 지성이 사라진 노동의 이분법을 넘어 앞으로의 세상에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습니다.

 

 

 

학생선발의 기준

내일학교에서는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학생,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얌전한 착한 모범생, 책에 있는 지식을 달달 외워 읊는 학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우수한 학생'은 내일교육의 관점에서는 실제적으론 그다지 우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책상 앞에 앉아만 있는 것이 너무나 지루해 뛰쳐 나오고 싶어하는 학생, 시험과 성적에 별 도움이 안되도  더 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 안달이 난 학생, 끼가 넘쳐서 주체가 되지 않는 학생,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또 미래의 세상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학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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