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보는 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진 또는 뉴스가 있습니다.
경찰차가 학생들을 태워 시험장 까지 보내주는 것이지요.
영어 듣기 평가일이면 비행기가 뜨지않고, 대다수 국민이 "오늘이 수능일이구나"하고 알고 기억하는 것도 다른 나라에는 없는 일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대학은 그저 취업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大學"으로 큰 학문을 익히는 곳이 더이상 아닌 셈이죠.
물론, 다른 나라에도 대학은 중요한 곳입니다만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모습이기는 합니다.
오늘 올리는 기사는 능력이 우선시 되고 있는 유럽 및 호주 등의 국가에 사는 "청춘"들은 대학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