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트리키(Arianna Trickey)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당시 집에 날아든 편지 봉투를 열었습니다. 봉투 안에 들어있던 팜플렛은 불가능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명문 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가능성 말이지요. 아리아나는 거실에 있던, 목수가 직업인 아버지에게 봉투안에 들어있던 팜플렛 내용을 알리러 달려갔습니다. 그 팜플렛은 퀘스트브리지(QuestBridge)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발송된 것이었습니다. 퀘스트브리지는 미국의 명문 대학 입학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 중 하나입니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 중 300명, 혹은 전체 학부생의 4%가 퀘스트브릿지를 통해서 스탠포드에 합격했습니다. 이 비율은 다른 대학에서는 더 높습니다. 앰허스트 칼리지의 경우 전체 재학생의 11%, 포모나 칼리지의 경우는 9%에 달합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에 사는 창업가 아내와 의사에서 의료기가 투자자로 변신한 남편 부부가 설립한 퀘스트브릿지는 능력이 뛰어난 저소득층 학생들을 명문 대학에 입학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사르 칼리지의 총장은 퀘스트브릿지를 “전미 대학 입학 본부”라고 칭했습니다.
2014.11.14 15:33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명문 대학에 보낸 비결
조회 수 77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