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학생들은 요즘 힘이 듭니다. 손바닥 정원 발표는 연달아 Fail을 받고,  정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랍니다. 그야말로 멘붕 상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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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일학생들에게 구세주가 될 수 있는 분이 오셨답니다. 바로 순천만 정원 엄숙희 헤드가드너가 미래교육포럼에 오신 것이지요!  내일학교의 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한 작은 포럼이었지만, 손바닥정원 수업 중에 열린 포럼이라 열기는 자못 뜨거웠답니다.

 

4월 15일에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엄숙희 헤드가드너님의 삶뿐만 아니라 정원은 무엇이며, 어떻게 정원을 만드는지, 실전 팁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셨어요. 화훼 전문가로서 활동하시다가 순천만정원에 작가정원을 출품하고 점점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엄숙희 선생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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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희 가드너의 이야기가 끝나자 학생들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질문 시간만 장장 한 시간이 걸리는, 미래교육포럼 사상 최장 질문시간!이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지금 학생들이 손바닥정원 기획과 구상을 하느라 골몰하는 시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정원의 주제를 정하는 것과 디자인과 식물 선정, 실제 식재 방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질문과 답이 오고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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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을 들은 예비 내일학생 새벽 오선화 학생(17,여)은 “가드너님의 인생관과 철학이 담긴 정원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정원을 만드는데 확신이 들었고, 간단 명료한 조언들이 깊이 와 닿았어요”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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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기 직전까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시려고 발길을 떼지 못하시던 엄숙희 선생님... 나중에 순천만정원에서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학교 2017.04.23 15:57

    http://band.us/#!/band/65679788/post/167

    요기로 가면, 엄숙희 가드너님이 해주신 중요한 말씀이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


2050 미래교육포럼

매주 토요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내일학교에 방문하여 포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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