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두 번째 주 열린 2050 미래교육포럼은‘현 통화제도와 공동체화폐의 새로운 전개’ 라는 주제로‘이길원’선생님의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돈(부)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화제도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더구나 아직 어린 학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통화제도’에 대해서 찬찬히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어려워하던 경제용어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일반은행’과 ‘한국은행’ 등 은행의 역할도 제각기 다르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지불하는 돈이‘어떻게 만들어지고’,‘무엇에 의해서 조율되는지’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현재 사용되는‘종이 돈’이 곧 없어질 것이라고 예견하는 학자들도 있다는 말씀을 듣고 놀라웠는데요. 사실, 긴 역사를 볼 때 화폐를 대신했던 물건들은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개껍데기부터, 옷을 만드는 비단까지, 종이 화폐가 나오기 전, 여러 가지 도구가 거래할 때 쓰였다는 것을 상상해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이길원 선생님께서는 공동체 화폐를 현 제도의 대안적인 방법 중 하나로 보셨고 그와 관련한 사례들을 영상으로 소개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내일교육 커뮤니티에서 경제에 관한 새로운 계획이나 공부를 하고 싶다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통화제도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직접 비트 코인 ( Bit Coin )을 만들고, 스스로 통화제도의 흐름을 창조하는 것이 무척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미래의 돈은 어떤 모습이며 어떤 제도를 갖추게 될지 어떤 가치로 세상에 적용될지 상상도 하고 경제에 대해 의문이 나는 점들을 이야기 나누며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한다는 말씀만 전해들으시고도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길원선생님의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고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길원 선생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