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빛그리미 오늘의 극 조생귤판매 뉴스입니다.^^
옆집해녀삼춘이 태풍 차바가 다녀간 후 많이 놀라기도하시고 상심이 많이 되셨는지 그동안 식사도 잘 못하시고 아프셔서 좋아하시는 맛난 빵을 사다드려도 못드시고, 죽을 해드려도 못드시더니 오늘은 마음빛그리미로 마실을 오셨습니다.
몸은 다 나으셨나고 물어보니, 아파도 일어나야 한다고 극조생귤이 다 익어 따야해서 일어났다고 하십니다.
아 몸이 힘이 들어도 귤을 따야 해서 일어나시는 삼춘을 보며,
역시 몸이 아파도 일이 있으면 일어나시는구나.
나이드실수록 일은 꼭 있어야겠다. 며칠동안 식사도 잘못하시고 병원 다니시느라 얼굴이 홀쭉해지셨습니다.
삼춘할머니는 귤때문에 일어났고, 슬렁 슬렁 마실을 오셔서 오늘은 고구마도 한쪽 드셨습니다.
그리고 귤밭이야기를 하십니다.
할머니의 제주도 방언은 50%는 알아듣고 50%는 대강 감으로 알아듣고 대화를 합니다.
요는 지금 귤밭에 간다. 극 조생귤이 맛도 좋다.
작년에는 60박스를 했는데 올해는 마저 다 따도 16박스밖에 안될 것 같다.
작년에는 눈 큰딸아이 (신채린선생님)가 극 조생귤을 다 사서 팔았는데 올해는 할랑가? 물어봐라였어요.
작년 귤농사가 끝나고 전지를 해 귤나무도 작고 수확량도 작다는 거.
대신에 맛은 정말 좋다! 였습니다.
마침 한결선생님이 시간이 되어 삼춘할머니와 함께 귤밭에 가서 마저 남은 귤도 따고,
따놓은 귤은 싣고 갤러리로 옮겨왔습니다.
그 귤은 바로 이 귤입니다.
해마다 마음빛그리미에서 판매하는 귤은 선과장을 거치지 않아 왁스코딩도 열처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극 조생귤은 특히나 시퍼러딩딩하지만 맛은 새콤달콤한게 끝내줍니다.
앞면
뒷면 꼭지가 있는^^
보통 저 크기이나 선과를 하지 않아 더 작은 귤도 큰 귤도 있습니다.
하지만 커다고 작다고 맛은 별반 차이 없습니다.
극 조생귤이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봅니다. 16박스 밖에 안달리느라... 당도가 높은 거 같아요. ^^
귤도 맛있고 귤 시세도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옆집삼춘네 귤을 저희가 갑자기 판매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
몇개를 골라서 칼로 싹둑 잘라보았습니다.
겉의 거친 모양과는 달리 얋은 껍질안은 너무나 예쁜 주황에 과즙들이 꽉꽉 톡톡 터질 것 만 같아요.^_____^
입에 침이 고이고 언능 먹고 싶지 않으세요?^^
위의 귤은 할머니가 주신 파찌 귤입니다.
마음빛그리미에 오시면 옆집삼춘이 주신 파찌귤로 시식할 수 있는데...^___^
가까이에 계신분들은 귤은 흔해서 머.. 이..것 ..먹..으..러..가..나? 일테고
바다건너 육지에 계신분들은 ... 쩝쩝.
그림의 떡이겠지만. 주문하시면 더 맛있는 귤이 갑니당. ㅋ
그런데 극 조생귤은 빨리 무르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판매도 빨리해야 하지만 택배로 받으신 후 두고 드실거면 바로 냉장보관하셔야 합니다.^^
극조생 귤 총 16박스 중
현재 10박스 판매
남은 귤은 6박스 남았습니다.
10kg 1박스당 택배비 포함 28,000원입니다.
입금계좌는 농협 301-0153-9096-11 내일영농조합 제주법인
주문은 010-8627-4110 민경희에게로 하시거나.
페이스북 메신저로 받습니다. ^^
오늘의 마음빛그리미의 극조생 귤판매 뉴스소식^___^ 입니다.
이래서
겨울을 기다린답니다.
올해. 대박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