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빛그리미] 겨울향연 D_1
안녕하세요.
흐리지만 따뜻한 12월의 겨울
위미 마음빛그리미 초가 갤러리에 오랜만에 여유 있게 앉아
내일 향연을 위한 홍보 준비를 합니다.
내일 함께할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마음빛그리미 향연에 오실 때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되셔요?
산타색으로 입고 오시면 되요 ~ 우리 민경희 선생님은 동짓날 어울리는 팥죽색에 산타 모자를 쓰셨네요 ~ 저는 노랑색을 좋아하는데요 ~ 노랑 앞치마가 점점 흙빛으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 우리 모두 산타의 마음으로 산타색 옷을 입고 만나볼까요?
오실 때 준비물은 따뜻한 마음과 내년을 열고 싶은 혹은 좋아하는 사자성어를 하나씩 마음에 품고 오시면 되요. 그리고 내가 준비한 사자성어를 뽑으시는 분께 드릴 마음담은 선물, 주고 싶은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마음빛그리미에서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
12월 22일은 동지로 밤이 가장 긴 날이기도 하고, 해가 점점 길어지는 시점으로 햇님의 생일이라고도 하지요. 그래서 함께 하는 분들과 나누어 먹을 먹거리로 우리 나라 전통 음식인 팥죽과 동치미를 준비하였습니다 ~ 나이만큼 새알을 먹으면 비로소 한 살을 먹는다고 하지요. ~
멀리서 비행기 타고 날아오셨습니다. 봄눈별님의 삶은 정말 특별합니다. 봄눈별님을 만나기전 여러 신문기사를 스트랩해 보았는데요.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도 있었고,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였다는 기사들이 많았답니다. 유년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싸우는 소리를 보고 자라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가난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더욱 행복하기 위해 더욱 더 가난해지기로 하였다는 구절을 읽을 때 마음에서 뭔가 뭉클 하였습니다. 저는 이제야 비로소 2019년에는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었는데.. 이 분의 기사를 읽고 이 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또 제 안에는 어떤 마음의 변화와 울림이 있을까요? 내일이 기대 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가지 빛깔의 마음빛그리미 향연에 함께 해주신 박연술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내일 향연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을까요? 무척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봄부터 마음빛그리미 장터에서 함께 해주셨던 모든 셀러와 공연을 해주신 선생님뜰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장터 소식 올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정리하고 싶으신 물건들이 있으시다면 누군나 셀러가 되어 가지고 나오실 수 있답니다. 내일 오후 1시 마음빛그리미 마당에서 만나요 ~ (우천시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되고, 모두가 셀러가 되는 곳
마음빛그리미 겨울향연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도 함께 더욱 빛나는 마음빛그리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https://youtu.be/WwxhLHkTbtk
<겨울향연> 사진, 글, 낭송 : 이한결
https://youtu.be/TU7xpV_rG18
<새해엶> 글, 사진 : 명상사진작가 민영주 선생님 / 낭송 : 이한결
https://youtu.be/b9RVU3Rk6tM
마음빛그리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위미해안로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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