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5 추천 수 0 댓글 0

마음빛그리미 방문객을 위해 유도간판을 전봇대마다 걸어두었습니다.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갤러리까지 오다가 보면 윤지네한라봉도 카페서연집도 지나오는 그 길에 눈에 확!? 들어오게 만들었습니다.^^

 

 

IMG_43391.jpg

 

 

IMG_43571.jpg

 

저렇게 유도간판이 나오기까지 여러 과정이 있었지요.^^

 

이웃 희철삼춘께서 아주 튼튼한 귤궤짝을 지원해주시고.

 

난 그 궤짝을 해체한 후

 

IMG_4972.JPG

 

샌딩질에 나무 오랫동안 썩지말라고 오일스텐작업을 하고..

 

멀리서 보면 아주 한 아트하는 모습이었지요. ^^

 

IMG_5101.JPG

 

 

IMG_5753.JPG

 

샌딩질에 오일스텐만 칠해도 나무결이 있는 멋진 작품이었지만 가까이서 보면 못이 많아요.^^

그래서 다시 아주 눈에 잘 띄는 페인칠을 하였습니다. 하늘색같기도 하고 바다색같기고 하면서 약간 형광색 느낌.^^

 

이번 유도간판은 일단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목적에 맞게 칠해보았습니다.^^

 

IMG_5839.JPG

 

 

IMG_5808.JPG

 

 

 

IMG_5843.JPG

 


칠해놓고 약간 두렵기도 했지만 캘리글씨가 커버해줄꺼얌. 위로를 많이 하며. ㅎㅎㅎㅎ

 

저기까지 작업이 끝난 후 이제는 캘리로 재능나눔을 해줄 칭구와 시간을 잘 맞추어야 했는데..

 

때 아닌 태풍 차바로 인하여 피해상황이 생겨 또 지연이 되고

 

드디어 우리의 칭구가 나타나 캘리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히히

 

 

IMG_6122.JPG

 

 

IMG_6125.JPG

 

 

IMG_6134.JPG

 

아.. 그런데 딸램 예나의 성화로 4개를 쓴 후 집으로 가야하는 상황!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퇴근하면서 다 싸들고 칭구집에 쳐들어가 밥도 얻어먹고 캘리를 쓰달라고~~~막 깡패처럼 그랬지요.ㅡ.ㅡ

 

막 밤 늦은 시간까지 버티고 앉아서. ㅎㅎㅎㅎ 저는 TV만 봤어요.

 

우리집에는 TV가 없어서 TV만 보면 제가 환장을 합니다. ㅋ 차바의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TV를 보니 더 실감이 나던 시간.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김도희칭구님.. 이 은혜를 제가 꼭  갚겠어용.

 

그리고 다 쓴 유도간판을 들고 퇴장. 

머 이뿌다고 밑반찬까지 챙겨주는지...^^

 

IMG_6138.JPG

 

 

IMG_6147.JPG

 

 

IMG_6148.JPG

 

 

IMG_6149.JPG

 

그럼 끝이었을까요?

 

담날은 유도간판에 전봇대에 걸기 위해 뒤에 철사를 박는 작업!

꾀가 늘어 손타카를 이용해 빵빵빵 박고.^___^

 

IMG_6166.JPG

 

이제는 걸기만하면 되는데 날씨도 참 안도와줍니다.

 

차바가 떠난 이틀후 부터 제주는 또 비가오기 시작한게 며칠째 계속오고

 

아침 다행이 비가 거쳐서 구루마에 싣고 한결님과 함께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앞으로 간뒤 거기서 부터 60~70미터 거리로 전봇대나 그외 기둥에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은 비가와 나중에는 젖은 상태로. ㅠㅠ

 

아 이 퍼포먼스 아트 같으니라고. ㅎㅎㅎ
완전 작품사진을 한결선생님이 보조하면  열심히 촬영을 해주었습니다.^^

 

고마워요 한결님~~~

 

IMG_6176.JPG

 

 

IMG_6177.JPG

 

 

IMG_6182.JPG

 

 

IMG_6183.JPG

 

 

IMG_6185.JPG

 

 

IMG_6187.JPG

 

 

IMG_6198.JPG

 

 

IMG_6206.JPG

 

 

IMG_6213.JPG

 

완전히 상무수리 정신으로.

 

저는 유도간판거느라 한결님 촬영을 못하고 있다가 인증샷 한컷.

이건 기록정신으로.^^

 

 

IMG_6175.JPG

 

이렇게 해서 유도간판 걸기 완료.

 

그리고 다시 한바퀴 돌면서 마지막은 사진작품으로.^^

 

제일 위에 있는 사진 보셨죠?

 

 

 

 

IMG_4341.jpg

 

 

IMG_43501.jpg

 

 

^___^


위미초등학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만나 따라오시면 마음빛그리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날씨와 시간과 조건등에 의해 저것이 뭐라고 탄생이 되어 목적에 충실한 이정표가 되기까지 한달정도는 걸릴 것 같아요.

 

사는게 매일매일 예술입니다. ㅡ.ㅡ;;;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마음빛그리미 봄소식전합니다. file 충녕 2016.03.11 220
20 마음빛그리미 마음열기프로그램 후기 (명상모임) 1 file 충녕 2016.05.17 534
19 5월의 향연 '피워내다' (우천시 시간조정) file 충녕 2016.05.24 436
18 힐링포토 사만나 (프로그램) file 충녕 2016.06.28 260
17 13번째 향연 '나에게 쓰는 편지' file 충녕 2016.06.28 663
16 갤러리 소식 가을여행 마음빛그리미로 오세요. file 충녕 2016.08.30 286
15 드디어 다시 가을인가? file 충녕 2016.10.03 216
» 비오는 어제 유도간판을 드디어 걸다. file 충녕 2016.10.09 555
13 제주여행 추억의 인증샷 (사진말갤러리 마음빛그리미) 1 file 충녕 2016.11.01 339
12 가을은 여행의 계절 (마음빛그리미를 찾아주신분들) file 충녕 2016.11.03 395
11 마음빛그리미에 오면 좋은일이 생겨요~~~ file 충녕 2016.11.13 296
10 비오는 날 쟂빛하늘 & 투명우산 커플부부.^^ 3 file 충녕 2016.11.17 398
9 갤러리 소식 이제사, 이제사(이야기가 있는 제주마을 사진모임)가 뜬데요~~ file 충녕 2017.03.02 619
8 14번째 향연 "오월의 마음" file 충녕 2017.05.07 482
7 [이제사] 6월에는 송당리로 갑니다~~~ file 충녕 2017.06.04 877
6 마음빛그리미 "봄의 향연" 소식 알립니다~~~ file 충녕 2018.03.13 1121
5 갤러리 소식 봄의향연 D-4 마음빛그리미 바다정원 오늘의 날씨영상입니다 file 한결 2019.04.23 203
4 갤러리 소식 봄의향연 D-2 마음빛그리미 오늘의 날씨(맑음) file 한결 2019.04.25 161
3 갤러리 소식 봄의향연 D-1 마음빛그리미로 초대합니다. file 한결 2019.04.26 201
2 갤러리 소식 [영상으로 다시보는 해녀사진전] 윤영원작가 file 한결 2019.05.21 261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