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빛그리미는 오랜 벗이 있습니다.
서울 사는 벗인데요.
걸음걸이, 말투, 웃음... 이런 것이 참 우아하다는 생각이 드는 벗입니다. 그리고 아주 조용해요.
조용히 와서 조용히 쉬다가,
힘든 이야기 다 들어주고
또 조용히 사라지는 벗.
그러나 잊을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반갑게 웃는 벗.
조미호님입니다.
올 가을에도 이 벗을 만날 수 있을까요?
가을에 보면 더 멋질 것 같아요.
조미호님, 가을에 한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