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업 사진 3탄에서는
[발로 기획하기 ]
학생들이 3일간에 걸쳐 작성했다는 <미션>기획서는
모두 앉아서 머리만 굴린 기획서로 보인다. (좋지 않아요)
이 시간 이후 각 팀별 다음과 같이 발로 걷고- 뛰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찾고 -생각하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껴지는 것들을 찾아라.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을 열고, <마음>이 제시하는 방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각 팀별로
제주도를 찾고, 발견하고, 기획으로 타고 갈 수 있는 활용거릴 찾으며 기획한다.
1. 카메라를 들고 나가라
2. 스케치북 들고간다.
3. 12색연필 있으면 바람직하다.
4. 메모 공책도 손에 들고 나간다.
이 후에 학생들이 발로 뛰며 담은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
2기선배님 이신 하늘 봄님이 1박2일 깜짝방문하여 제주포럼도 함께 참여하고 응원과 격려도 하는 시간도 있었지요. ^^
사회체험중인 하늘봄님이 지금 이동수업온 학생들을 얼마나 애틋하게 바라봐 주던지.
든든한 선배님의 몫을 단단히 해주고 갔지요.
하늘봄님이 고어 전부통령에 질문했던 내용이 기사에 실리기도^^
[고어 전 부통령은 이날 '2017년을 사는 20살 학생이라면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겠나'라는 한 20세 한국 학생의 질문에 3가지 행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 기후위기에 관한 대화가 이뤄질 때 이를 무시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계속 고집하며 논쟁하라. 사회혁명을 이루려면 대화가 중요하다"며 "둘째, 시장에서 자동차나 에어컨, 빵 한 쪽을 사더라도 친환경적인 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시민으로서 정치에 적극 참여하라"며 "정치에 꼭 입문하거나 후보로 나서지 않더라도 특정 사안에 열정을 갖고 임하라"고 제언했다.
그는 "내가 13세 때 케네디 대통령이 인류를 달로 보내겠다는 연설을 듣고 '돈낭비 아냐?' '불가능한 일을 왜 해?'라고 생각했는데 8년 2개월 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다"며 "당시 달착륙 미션을 담당했던 엔지니어들의 평균연령이 26세였으니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을 때 18세였던 사람들이 결국 미션의 일원이 돼 달 착륙을 성공시킨 것이다. 사명의 일원이 될 수 있단 생각을 가져라"고 강조했다.]
2차에 걸쳐 학생들은 이동수업을 마디맺음 하였습니다.
1차 팀별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 복귀
2차 자람지도선생님의 투자금을 받아 미션을 더 수행하기로 한 2팀.
1차 팀들 복귀 전 아쉬움이 남아
잘 있으오~
잘 가시오~
하늘이 몹시도 아름다웠던 이 날
남은 친구들은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활력을 내려 점프도 해보고.^^
남은 날의 이슈 중 하나는 미래님의 생일.^^
서프라이즈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계속 진행되는 미션도 학생들은 오봇하고 성실하게..^^
(계속)
독립형 대안학교 내일학교 밴드에 오시면 더 많은 생생한 기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중고등대안학교에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모두 오세요~~
http://band.us/n/ada1Ub24D5H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