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집에 사는 삼춘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갤러리에 오신다.
제주도는 할머니란 말보다 이웃의 지인들은 다 삼춘으로 통한다.^^
그것도 묵을 것을 가지고...^____^
어느날은 떡을 어느날은 나물반찬, 어느날은 찌개, 골고루 다..
오늘도 무언가를 가지고 오신 할머니를 꼼짝몬하게 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놈의 똘들이...하시면서 막 웃으신다.
젊은 시절 한 인물 하셨을 이뿐 삼춘은 몬하시는 게 없으신가보다...
다들 옆집 삼춘께 도와달라고 하란다. ㅋㅋㅋ
맨날 에규규규 샥신이야 하시공 물리치료도 다니시지만...작은 귤밭 귤은 어찌 단지..
물질도 꼬박꼬박 나가시공...
너무 부지런하셔서 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