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바람은 대단했습니다.
작은 태풍에도 무사했던 야외갤러리 사진병풍이
거센 바람에 낙엽처럼 떨어져 내렸습니다.
아침, 마당의 사진병풍을 정상화 하였지요..
큰 바람이
마음빛그리미 명상사진길을 지나갔습니다.
사진병풍이 맞이한 제주의 바람이 흩어져..
사람들의 마음에 닿으면
설레임의 불씨 되겠지요
불어라 ~ 존엄의 바람이여~
파도처라 존엄의 파도여 ~
우리의 마음속에
넘실 넘실
사알랑 사알랑
낡은 습 보내고
새 바람 일으켜라 ~
참으로 존엄한 삶
바람타고 가보자~
시련의 바람 심장을 뚫고 내 삶을 송두리째 날려 버린다 하여도..
겸손과 예 발끝에서 머리까지 무장하면
거센 바람도 겸허히 멈추어 우리를 위로 하리라
아침, 마음빛그리미 마당의 명상사진길 사진병풍 정상화 하였지요 ~
바빴지만, 뿌듯한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