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있는 사진갤러리 마음빛그리미.^___^
작년 11월 말과 12월 초 사이 내일학생 하늘사랑님과 밝은해님이 다녀갔는데요.
두학생이 와서 주요하게 진행한 프로젝터 중 하나가 정원만들기였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즈음 정원에 새로운 꽃과 나무들을 심는다는게 가능할까? 했지만.
제주도라 가능한 프로젝터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봉화로 복귀한 후..
복귀.. 그 후....
그 후..
40년만의 폭설과 한파가 이어져 정원의 새로운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해 가며 지켜보던 중..
깜짝 놀란 건 눈이 녹자 꽃이 피더라는 거였죠!
모두가 살아난 것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주 1회는 관찰사진을 올려볼까합니다.^^
2월 초까지만 해도 엄청난 눈과 한파로 눈이 휘둥그레지고, 설마 곧! 이 곧!곧!으로 지연되었는데,
구정 명절을 지나고 우수도 지나니 이제 조금씩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2월초까지 이렇게 눈이 펑펑와 화단이 눈에 덮혀있었지요.
입구의 화단부터 살펴봅니다.
입구의 화단에는황매화, 꽃무릇, 자엽클로버, 수선화를 심어두었습니다.
봄이 되니 새순들이 올라오는데. 파릇파릇 새순 중에는 작년에 심어져 있던 파인애플민트가 함께 올라오고 있네요.
뿌리가 완전제거 되지 않았거나 씨앗들이 떨어져 새순이 올라오고 있어. 심어 둔 종류외의 것들은 뽑아보았습니다.
아래의 새순은 수선화입니다.
겨우내 저렇게 누워있는 난초같은 이 친구는 꽃무릇일까요?
꽃무릇은 가을에 꽃이 피는 상사화의 한종류로 가을에 잎이 피어 겨우 내내 푸르름을 유지한다고 하네요.
너무 추운곳에선 노지 월동이 어려우나 영하 10정도는 전혀 동해를 입지 않는다고 하는데.. 눈이 덮였다 녹았다 한 올 겨울도 무사히 잘 난 것 같습니다.
해마다 번식해갈 꽃무릇을 기대하여 봅니다.
그리고 아래는 자엽클로버입니다.^^
갤러리 마당의 둥근 화단에는 어떤 식물들이 심어져 있을까요?
목수국, 무스카라, 샤프란, 아주가, 수선화, 꽃잔디, 꽃무릇등이 싶어져 있네요.^^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새순도 있지만, 하나씩 하나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손가락의 화단 중 1
꽃잔디, 하설초, 국화, 무스카리, 외성에키네시아, 루피너스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모르는 이름도 있고. ㅋ 조금씩 조금씩 모습을 더 드러내면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여기 자엽클로버.
수선화가 이렇게 피어났네요.^^
여긴 수국, 미니장미, 꽃무릇, 톱풀퐁퐁, 휴케라, 튤립이 있는 화단입니다.
튤립이 꽃봉오리가 곧 터질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작은 화단에는
패랭이와 무스카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겨울이 막 지나는 즈음 벌써 이렇게 꽃을 피워도 되는 걸까요?
세손가락 중 2
다 좋은데..
이거.. 작년에 심었다가 뽑아낸 애플민트들의 순과 쑥이 뿌리를 타고 번식을 하고 있어.
마음은 바빠지지만..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안돼요. ㅎㅎㅎㅎ
오늘도 갤러리 마당에 한 시간 쑥과 잡초들의 뿌리를 뽑았는데.. 뽑다보니 구멍 숭숭 나있는 채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리를 채로 쳐서 걸러 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