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더니..이렇게 오랫동안 줄기차게 하루 개이고 이틀비오고 하루 개이는듯 하면 다시 비.
이게 제주 장마인가봐용.
한치앞도 안보이는 비와 안개 자욱한 길을 달려 출근을 하니..
해무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여기 저기 거미의 예술작품들이 보석처럼 영롱하게 빗방울을 머금고 있습니당.
마음빛그리미
길위에서 사진전시 중
금방 로스팅한 드립커피와 원주민들에게 인정받은 쉰다리와 내일학교의 구운달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이지...요즘.. 심정이...
한치앞이 안보이는 길 위를 달리는 기분이네요.
마음빛그리미여 ~~~~
제주 장마를 걷어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