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향연은 시작하기전 비가 오는 관계로 약간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4시까지 봐서 야외에서 할것인지, 실내에서 할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다행히 4시쯤 넘어 부슬부슬 오던 비가 그치고.. 맑개 개인 하늘은 아니지만 더 이상 비는 오지 않겠다 싶어..
야외 공연셋팅을 시작하였지요.
오늘 8월 22일은 가까운 보목, 서귀포등에서도 문화행사가 많은 날이라 출연자도 관객들도 많이 흩어지게 되었고,
마을분들도 많이 오시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되니 어디선가 한분씩 두분씩 나타나셔 자리매김을 하여주신다.
다행히 행사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진행이 되었고, 사실 여기서 조금 더 길었다면 지루해질뻔 하는 아슬아슬 한 순간이 올뻔하였습니다.
6시에 시작한 공연은 이제 7시만 되어도 어두워져 시간들이 길게 느껴지는 그런날이었습니다.
.
슈퍼댄스를 하는 주경훈이란 친구가 예비군부대에서 군생활중인데, 이날 비상소집으로 펑크가 나고 발라드 노래를 해주는 젊은 친구가 우연히 갤러리 방문하였다가 투입이 되었으며, 마지막 하모니카연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플룻, 클라리넷, 발라드&트로트노래, 섹소폰, 스토리텔링, 하모니카로 이어지는 일몰무렵의 공연은
진행자인 나에게도 긴 여운이 남았고, 관람객들에게도 긴여운이 남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음향을 지원해즌 남원읍 GS25시 편의점 양권진사장님 덕분에 공연의 컬리티가 엄청 높게 느껴졌고, 이날 진행을 도우신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한결님과 한결님의 절친 원선희씨, 민쌤의 친구 이향연씨, 사진동아리 1기 지은영씨, 그리고 현재 사진출사도 함께 하시고 향연때마다 오셔서 사진촬영을 해주시는 양동훈쌤...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진행된 일곱번째 향연 벗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점점 벗들이 늘어가고 있네요. ^_____^
시작전 행사후 먹으려고 김치를 볶고 있습니다.
드디어 행사를 알리고...
일단 시간이 되면 무조건 시작하고보는 마음빛그리미..ㅋ
플룻연주를 해주시는 향연씨 (애인있어요. 서쪽하늘.. 햐 좋았어요. )
멀리서 감상하고 있는 저분은 누구시더라? ㅋㅋㅋ
공연 감상 중..
한결님의 친구분 선희씨도 오신분들을 위해 청귤쥬스를 준비해 셋팅해주고..
너무 즐거우신듯...^^
이분. 박상욱님...
갤러리 방문하셨다가.. 캐스팅된.. 슈퍼스타 K 예선 본선 22명까지 가셨던.. 분
발라드 & 트로트로 분위기를 띄워주셨지요.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고...
신하구쌤의 섹소폰연주...
열씸 동영상 촬영중인 한결쌤..
이광모쌤과 "벗"이란 주제로 함께 토크를 진행하기도 하였지요..^^
지난번 숨비소리 시낭송회에서 뵌 이원창쌤게 클라리넷 연주를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승낙하시고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끝날무렵 각종 대소사 일을 보시다가 짜잔~~~ 나타나셔 멋지게 하모니카 연주를 해주시고..
바람처럼 사라지신 고경권쌤...
마지막 무대로 긴 여운을 남겨주셨지요.
오늘의 먹거리 궁금하시죠? ㅋ
오늘은 치맥과 두부김치 그리고 수박 맥구 & 막걸리 나~~~였어요.
마구마구 흔들렸지만...먹거리 인증샷이 이것밖에 없어서..^^
신하구쌤 팬클럽회원님들?!?!? (그건 아니공.ㅋ)께서 오셔서 신하구쌤게 무한응원을 보내드렸습답니다.
이번사진촬영을 전담하신 양동훈쌤
5월부터 저희향연 사진 & 영상기록 담당을 도와주고 계신 양동훈선생님 다시 사진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족나들이 제주여행 오셨다 들린 갤러리에서 저의 부탁으로 열씸 사진촬영해주신 우정호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꾸벅..~~
* 세분이 담은 사진이 섞여 있고. 느낌이 조금씩 다 달라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