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30 추천 수 0 댓글 2

3개월 간 내일학교에서 배웠던 것들

손바닥 정원, 토론, 식사당번, 흙부대 쌓기, 제주이동수업, 아침운력, 굿모닝/굿이브닝 타임 참여 등등..

 

즐거웠던 일!

배웠던 것들이 즐거웠을 때도 있고 힘든 것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즐거웠던 건 흙부대 쌓기를 할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한별쌤 보조를 했는데 하면서 심부름을 시키시면 공구 이름을 몰라서 그게 뭐지 했었던 적도 있고 처음에는 많이 서툴고 몰랐었는데 한별쌤이 잘 알려주셨고 옆에서 푸른언덕님이 도와준 것 같습니다. 공이질, 철조망 깔기, 포대뒤집기, 흙부대 옮기기를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체험학생 둘을 보면서 선생님들, 내일학생들이 잘 못 할때도 웃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같이 웃으, 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동 나가서 영화보고 온 것도 좋았고, 생일일 때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힘들었던 일!

회의할 때 가만히 앉아있는 것, 아침운력 때 일찍 일어나는 것,

몇일동안 연구소에 올라가서 흙미장하고 빠대칠 했던 것

 

도와가야할 점!

좀 더 자기생각을 말하는 것, 시간약속 지키기, 미디어 사용시간 정해서 쓰기

 

성장(자람)한 점!

밥 하는 것, 밥을 할 줄 몰랐었는데 식사준비를 하면서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세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멍하니 있는 일이 많았는데 그렇게 계속 있기보다 미리 앞 일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쪽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학교에서 체험학습을 하면서 제가 그동안 몰랐었던 제 자신을 더 알 수 있었고 나를 위한게 정말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만 많이 들었지 그것을 다른사람한테 보여지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게 저에겐 아직 힘들고 아쉬운 점 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그걸 통해서 배운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할 때 내일학교 모든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충진 2016.07.07 22:43
    하늘보람님..6개월 체험기간에도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길 바래요. 오롯한 마음을 내어주어서 고마워요^^ 쭈~우욱!!!응원합니다.
  • jarim 2016.11.21 16:07
    하늘보람님
    전에 비해 표현도 많이 하고 밝아진 거 같아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자기 의사 표현이나 자신의 모습
    활발히 드러내며 더 많은 성장의 기회 만들어가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내일학교 1기 졸업생 민진하 컬럼비아 대학교 합격! 11 file 내일학교 2015.05.21 4391
139 오징어순대와 이쑤시개 이야기 3 file 혜원 2015.01.16 1519
138 오늘은 하루 쉬었습니다. 2 한별 2014.10.31 1806
137 어제그저께 9 file 마하 2015.06.07 264
136 어느새 훌쩍 커서 성실남이 되어버린 밝은해님에게~~ 6 file 신애 2014.12.11 1155
135 안동 나들이 8 한별 2015.09.24 538
134 안녕하세요~ 1 secret 지호연호 2018.01.05 6
133 안녕하세요 1 한별 2014.10.20 1742
132 안녕하세요 secret 보노보노 2018.12.17 4
131 아이티수호천사 큰강 2 file 푸른강 2015.08.21 1803
130 아름다운 꽃 입니다. 4 file 한별 2015.08.21 170
129 아~ 인사드립니다. 3 file 보리 2015.01.09 851
128 아... 겨울... file 혜원 2016.12.15 236
127 실례합니다..^^ 학교에 대한 건 아니구요.. 신채린 선생님께 글 쓰고 싶어서요..전달이 될까요? 1 secret 아들만셋 2014.09.05 10
126 신입교사를 모집합니다 file 내일새싹학교 2016.09.28 604
125 세상에 하나뿐인 딸 기쁜빛에게 6 file 신애 2014.12.04 1691
124 설명회를 다녀와서... 궁금한 점이요... secret 영시미 2020.01.23 6
123 설명회 참석이요.. 1 secret 상상키우기 2017.09.18 9
122 서울 친정학교(?)에 방문중인 "이제 곧 내일학생들" 6 file 혜원 2014.12.18 942
121 새해 첫날 모습 file 신애 2015.01.01 1004
120 새해 인사 올립니다. 1 한별 2015.01.01 9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