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1기 졸업생 나래 김학우군 미국 명문대 U.C. Davis 조기합격!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내일학교는 미국 유학 준비 전문 학교가 아닙니다.

SAT 준비반 토플 특강 그런 거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거 참... 졸업생들이 자꾸만 명문대에 합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안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내일학교 1기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중인 '나래 김학우'군에게서 낭보가 날아왔는데요.

그것은 바로... 'TAG' 프로그램을 통하여 U.C. Davis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TAG Program이란 Transfer Admission Guarantee Program 의 약자로, 

미국 최고의 주립대 시스템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의 독특한 프로그램인데요,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통해 U.C (University of California)에 편입지원을 하는 학생들 중

90유닛 이상의 학점을 이수하고, 평균 평점(GPA)가 3.3을 넘을 경우

U.C 대학 중 한 곳은 반드시 그 학생을 받아주어야 하는 제도랍니다.

 

나래님은 영어라고는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Hey~ Yo! 만 할 줄 아는 상태로 내일학교를 졸업하였지만,

미국 어학원 과정을 일 년 가량 다니고, 커뮤니티 칼리지인 De Anza에 입학하여 2년간 '열공'한 끝에

평균평점 3.98이라는 황당한(!) 점수를 받았답니다.

만점이 4.0이니... 이건 뭐 잠도 안자고 놀지도 않고 공부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합니다.

아무래도 1기 졸업생들이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지낸 덕이 크겠지요?

은근 파티보이~인 나래님은 '통금'시간을 지켜야 했기에 매우매우 건전한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함께 생활하는 집 안에서도 한국어 한 마디를 쓸때마다 벌금을 내고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공부를 하는 '삼당사락' 생활을

심지어 학비에 보태기 위해 알바까지 뛰면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값지게 느껴질 듯합니다.

 

나래님은 토플도 620점대를 받아 내일학교 2기생들의 영어 불안증을 싹 없애주었다고 하네요.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나래님은 내일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갔다고 합니다.

 

"영어요? 여기서 십 년 하는 것보다 가서 일 년 열심히 하는게 더 나아요. 

지금 제 영어실력이요? 미국에서 대학 다니면서 학점 3.98 받고 칼리지 의회 의원 활동하고 그런 정도니까... 

음... 꽤 잘 한다고 봐야겠죠?"

 

음... 바로 이런 점이 나래님의 매력이죠 ㅎㅎ

 

아무튼!

 

U.C Davis는 연구분야가 발달한 대학으로 미국 10대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해요.

미국 전체 주립대학 중 9위, 종합대학교 순위에서는 39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수의 대학이지요.

 

하지만 나래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TAG Program은 시작일 뿐이고, 일종의 보험이랍니다.

 

Human Development(인간계발)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나래님은,

U.C Berkeley와 UCLA, U.C San Diego를 비롯한 U.C 대학들과 함께

Pomona College와 같은 자유교양대학,

그리고 Columbia와 Cornell 등 소위 말하는 '아이비 리그' 대학에도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나래님 외에도 내일학교 1기 졸업생인 하늘마음, 큰강님도 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지요!

 

올해에는 내일학교에 현수막이 여러 장 걸릴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나래님 축하해요!!

 

완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