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Dragonwings by Laurence Yep

오늘은 여러분에게 영어로 된 책 한권을 소개할게요.

여러분들이 이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으니, 같이 공부하면서 읽으면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도 두껍지 않고, 글자 크기도 적당하고,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책이 출판된 것이 2001년이니까 나온지 꽤 오래되기는 했지요. 여러분이 원한다면, 우리 도서관에도 비치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책 소개를 해볼까요?

책 제목으로 봤을 때, Dregonwings가 나오니 뭔가 게임 생각도 나면서 판타지 소설을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요? ^^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답니다.

 

1900년대에 San Francisco에는 많은 이주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세계지도를 보면, 중국에서 배를 타면 (당연히 그때는 비행기가 없었답니다.)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은 San Franciso 인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당시 미국에는 인종차별이 엄연히 존재하였고, 아시아인들은 3D일들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미국으로 온 아버지를 찾아 배를 타고 중국에서 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도 두 부자는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 책 내내 그려집니다.

 

이 책은 실제로 1909년에 중국인 이민자 출신의 한 남자가 비행기계를 만들었던 것에 영감을 얻어 쓴 글이라고 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식 이름을 영어로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고, 생활이 고단한데도 "날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그 당시 미국 사회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1906년에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또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영어책을 읽으면서도 얼마든지 상상을 할 수 있어요. 신선한 경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이 책을 소개합니다. 

같이 이 책을 한번 읽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