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학교 농장의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풍경 소식 전해드립니다.
여름에는 게속 바빠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지 못했는데요.
그동안 모아둔 사진들을 공유드립니다.
재미난 사진들이 많아요~!!
(아 참고로... 사진은 기쁜빛이 찍었습니다.^^)
올 여름부터 털갈이 시작한 5기 닭들이랍니다. 이제 조금씩 털이 다시 자라고 있는데요.
올 여름에 풀을 엄청 잘 먹고 자랐답니다.
(달걀에서도 풀향이 나지 않으셨나요??ㅎㅎ)
이 아이들은 6기 닭들이랍니다. 올 여름부터 산란을 시작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모래목욕 중이에요. 닭을 키우지 않으면 보기 힘든 모습이죠ㅎㅎ
(닭들은 모래목욕을 주로 낮에 한답니다~)
아닛 닭도 아닌 이 녀석은?!!!!!!!!
새 이름은 제가 정확히 모르는데요... (찾아봐야겠어요)
이 녀석이 계사 문틈으로 들어와서 닭들을 놀래키고는 나가질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잘 잡아서 보내주던 중에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엄청 예쁘죠??ㅎㅎ
농장 계곡에 많이 살고 있는 민달팽이랍니다.
계사에 뿌려주던 부엽토 속에 있었더라고요. 얼른 구해주었습니다ㅎㅎ
여름에 농장을 가득 차게 해주었던 매미도 있고요~
(이 녀석이 기력이 다했는지 바닥에 떨어져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나무에 올려주었습니다~)
정원 연못에 개구들이 엄청 많이 살고, 농장이 있는 청명골은 워낙 뱀이 많은데요.ㅠㅠ
운력 중에는 다 장화나 등산화를 신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고,
평소에 뱀이 많이 보이진 않는데요.
올 해에도 가끔 계사 주변에서 뱀을 목격했답니다. 무섭긴 하지만 잘생겼죠??ㅎㅎ
내일학교의 교목인 "기적의 나무" 랍니다.
(그중에서도 "나무 뿌리" 이죠ㅎㅎ)
이 나무는 자라면서 바위를 깰 정도로 엄청 어메이징한 나무인데요.
요즘 나무 뿌리에서 줄기가 자라나서 잎이 돋아났답니다.
이건 어떤 식물인지 아직 찾아보지 못했는데요.
엄청 신기하게도 꽃이 저렇게 잎에 붙어서 핀답니다.
호호 자연의 경이로움이란...!
이게 뭘까요??
등에서 나뭇잎이 자랐데요~
내일학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큰강님이랍니다ㅎㅎ
올 여름에 큰강님이 내일학교를 방문했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농장운력을 도와주었답니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몰라요^^
내일학생들이 큰강님 등을 나뭇잎으로 장식해주었네요~
가을이되면서 밤송이도 알차게 여물고 있답니다~
송이 송이들이 귀엽죠~
밤나무 위로 펼쳐진 푸른 가을하늘
요즘은 가을이어서 이렇게 하늘이 멋져요~
(틈틈이 더 사진 찍어서 소식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