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지
20115-7-6
하늘태양
요즘 농장은 엄청 바쁘다. 닭 운동장도 만들고, 계사도 새로 짓느라 말이다. 농장이 변화하려고 엄청나게 애쓰는 것 같다. 그래서 농장이 점점 더 멋있어 진다.
요즘에 선생님들께서 계사 뒤에 닭 운동장을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다. 닭들에게 운동하고, 놀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내가 그 작업을 2번 참가 했었다. 닭 운동장은 매우 고급스럽다. 연두색 펜스가 촥촥 서있다. 내가 그걸 결합하는 작업을 도왔었는데 하다 보니 나도 여기서 운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닭들은 너무 축복받았다. 닭 운동장에 닭들이 잘 놀 수 있게, 다른 새들이 닭들이 운동하고 노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위에 그물을 설치한다고 했다. 정말 좋은 시설이다! 내가 작업을 할 때 닭들이 나와서 닭 운동장을 거닐었는데 닭들이 되게 좋아 보였다. 막 흙 목욕도 하고, 뛰기도 하고 풀도 뜯어 먹는 거 보니 닭들이 훨씬 행복해 보였다. 역시 닭들도 나처럼 밖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농장에 변화가 일어나며 나도 좀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닭들을 보려고 한다. 늘 운력을 하기 전 묵상을 할 때도 감사하다고 말한다. 닭들에게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다. 아직 우리는 계사 운력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얼른 다시 계사 운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얼른 닭들이 닭 운동장에 실컷 놀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