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지
푸른바다
요즘 농장에서는 풀뽑기 말고는 딱히 더 할일이 없다. 풀뽑기도 점점 여름이 되가면서 힘들어지고 있다. 아침에 이슬이 내려서 풀들이 다 축축한데 풀을 작고 뽑아야하니 장갑이 푹 물에 젖어서 엄청 찝찝하다. 그리고 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는데 우리가 계사운력을 하면서 닭들의 건강상태가 점점 안좋아 졌다는 것을 들었다. 나는 열심히 해서 닭들이 점점 좋아 질줄 알았는데 스트레스 로 털이 뽑히고 건강이 안좋아졌다는 것을 듣고 마음이 좀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