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러가마트 신길점 앞 골목에서 친환경 장터가 열려요.
고객들과 얼굴을 맞대며 저희 계란을 소개하며 파는 일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시장 상인분들도 함께 하시는데, 얼마나 친절하신지... (떡집 사장님~감사합니다~)
(이 잘생긴 청년은 내일학교 1기 졸업생이예요. 졸업 후 (영어도 모르던 애가) 미국에 유학가서 지금은 엄청 영어를 잘합니다. ㅎㅎ 이번에 주립대인 UC 데이비스랑 UC 산타크루즈에 동시에 합격했대요.)
이 모자지간은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홍보...판매... 홍보....
두 분의 힘으로 가져간 물건들을 다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장터인데, 두번 왔다고, 이제는 저희 계란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이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마르쉐는 매달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고, 사러가 장터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