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운력을 할 때면 사람 한명 한명이 참 소중하다. 왜냐하면 농장운력에서 한명이 빠지게 되면..
엄청나게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침마다 제발 모두 농장 운력에 잘 참여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다같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운동을 한 후 운력을 시작한다.
운력은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닭들은 돌보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사료통을 뒤집고, 사료를 주고, 닭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집란을 하고, 풀을 베고 등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 이것들은 절대! 혼자서 하지 못한다. 그래서 가끔 운력을 할 때 내 옆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참 고맙게 느껴진다.
오늘도 나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했다. 함께하니 배로 즐겁고, 배로 쉬운 것 같다.
우리는 늘 함께 운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