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조잘조잘~~”
흉내내기조차 어려운 맑고 고운 소리에
가만 가만 귀 기울입니다.
바쁜 발길 멈춰 마음에 담습니다.
어느 새 얼었던 물 녹아 계곡물 흐르고
정원 한 곳 푸른 잎 돋아났습니다.
새들은 신나서 소리 뛰날며
닭 울음소리 저만치 보냅니다.
닭살이장에도 봄이 왔습니다.
따스한 햇볕 드니
활발한 모래놀이 날 듯 뛰놀며
여유로운 몸짓입니다.
움츠린 겨울 모습 사라졌어요.
“아~ 좋다~”
푸른 하늘, 맑은 햇살, 조용한 계곡물소리 ..
꽃이 피고 숲이 우거지고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답고 풍성한 시간들이 그려집니다.
(개구리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