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주 내일학교부설 사진갤러리 마음빛그리미에 근무하고 있지요. ^^
마음빛그리미는 내일영농조합 제주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농장 달걀을 공수받아 홍보하고 판촉도 하고 판매도 합니다.^^
도착한 달걀을 셋팅하면서 오늘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지난 추석 만났을때 양손 팔목에 파스를 붙이고 계신 예진님도 떠오르고
허리에 무리가 와 누워 계신 한섬님도 생각나고
그동안 내일학교에 계신 자람도우미분들과 주말이나 행사가 있거나 공사가 있거나 할때마다 먼길 마다않고 내집 드나들듯 도우시던 회원님들이 떠올라 그동안 얼마나 애써왔는지 사진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봉화는 전국에서 겨울이 제일 추운지방입니다.
한겨울 들어온 닭들이 1일만에 100여마리 동사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그 추운겨울 야밤에도 불침번을 서면서 병아리들을 살려낸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이른 아침 닭님들과의 조우전 마음부터 정갈하게..^^
첫해 농장 닭들의 모이퉁을 직접 만들었지요.^^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내일학교안에 있는 신통한의원이 있다는 것도 신통방통인데..
원장님이신 한섬님께서 닭모이통을 만드는 모습도 신통방통입니다.^^
한섬님 뿐이셨을까요?^^
짜잔~~~
예진님과 세원님
시진님
제현님
그 겨울 지나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산천초목이 초록으로 곱디 고운 초록옷을 입고 닭들은 신이 납니다.
그런 봄날 고운님 외 많은 분이 닭들에게 줄 부엽토와 풀베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고운님
시우님
푸른강님 한빛님
아 이분은?
ㅋ 학부모님이면서 회원인 하바, 밝은해 아빠 푸른잔디님입니다.
학생들이 자람하는 걸 늘 지켜 보며 응원해주시는 자람도우미선생님들이십니다.^^
지금의 캠핑그라운드 자리 잡는 작업^^
시우님 ㅋ
농장이 들어선 후 많은 곳들을 정비하며 생긴 장작쌓기.
자람지도선생님^^
보리님
한별님
지성심님
내일농장 오피스 개소식 행사 전
혜원님
개소식날 달걀 세척기가 들어오고..^^
세척기가 오기전에는 이렇게 앉아서 하나씩 다 닦는 작업을 하였었지요.^^
늘 학생들에게 응원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는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이 뒤에서 버티고 계시지요!^^
이분들은 교육을 통해 내일의 새로운 희망을 열고 싶은 열망으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열씸히 도와가려 한답니다.
내일학교와 내일학교농장의 역사에는 보이지 않게 함께 일구어 가는 많은 자람도우미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습니다.
내일학교는 중고등 대안학교로서 교육청 지원없이 독립적인 교육철학으로 교육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학교입니다.
내일학교 농장은 우리학생들에게 건강한 달걀을 먹이고, 이것으로 학교의 경영 안정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내일학교 농장에서 생산되는 유정란을 판매하며 저는 고객들에게 보약드시듯 드시라고 이야기합니다.
풀을 먹고, 무항생제에 방사유정란이기도 하지만 귀한 자식키우듯 키운 닭들이 낳은 유정란에는 내일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기에 귀한 보약먹듯 드시라고 권유합니다.^^
내일학교 농장 유정란 "보약"드세요.^___^
내일학교 달걀주문및 정기회원가입은 내일학교 농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합니다.
내일학교 농장 전화번호 070-8811-1995 (문자도 가능)
홈페이지 www.naeilfarm.com
10월부터 달걀가격 변동이 있네요. ^^
농장을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지만 아직 안정화 된 상태가 아니라 농장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고,
지금처럼 건강한 유정란의 상태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10여가지의 사료를 공수하기 위한 시간 및 노력비용과
고객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력보충하게 되어 부득이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바라며, 내일학교 농장의 달걀은 "보약"먹듯 정성스럽게 드세용. ^___^
제주에는 사진갤러리 마음빛그리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3062번지 064-764-3127
남원 남원중학교 사거리에 있는 타모라돈가스에서 구입가능하며(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일주동로 7137
경북 안동에서는 중앙동 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안동 "이새"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충녕님, 고맙습니다.
옛생각이 새록 새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