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6 23:03

찰흙놀이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랜만에 찰흙을 만졌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에 새싹들이 집중을 잘하는 시간은 주로

자신들이 무언가를 창작할 때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자신들의 활동에 집중하느라 지루한 줄을 모르는 듯 합니다.

 

화요일, 수요일 이틀간

과정별로 찰흙놀이(?)를 했습니다.

 

자람도우미의 의도는 느낌을 좀 구체적으로 표현해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것 없이도

흙을 만질 때 주는 편안함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을 듯 하였습니다.

 

자람과정의 작품들입니다.

 

KakaoTalk_20200915_150824522_01 - 복사본.jpg

 

KakaoTalk_20200915_151814584 - 복사본.jpg

 

KakaoTalk_20200915_151814584_01 - 복사본.jpg

 

KakaoTalk_20200915_151814584_02 - 복사본.jpg

 

KakaoTalk_20200915_151845253.jpg

 

꿈나무0915.jpg

 

벚나무915.jpg

 

태평양1.jpg

 

 

느낌과 생각은 이런 것들 이었다 합니다.

 

느낌은 그저 찰흙을 만지는 느낌뿐 이였고

생각은 찰흙을 만질 때마다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머리가 아팠다.

힘들게 만들 것을 정하여도 내 생각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많이 귀찮았다.

만들고 느낀 점은 구상했던 것 보단 잘 만든 것 같다.

 

오늘 찰흙을 가지고 감각에 집중하여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보았다.

쌤이 20~30분 가량 만져 부드럽게 만들라고 하셨다.

근데 계속 만지니까 손이 조금 아팠다.

그리고 만들 때는 뭘 만들지 몰라서 아무거나 만들어보다

결국에는 ? 를 만들게 되었다 손이 조금 아팠지만 재밌게 했다.

심플하게 ? 만 잘 만든 것 같다.

 

 

찰흙을 만질 때 흙냄새가 나서 좋았다. 까슬까슬한 면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굳으면서 더 단단해 진 것 같다.

중간중간 딱딱한 모래가 만져졌다.

또한 물기가 있었는지, 손이 쭈글쭈글해 진 것 같다.

재밌었지만 손의 힘이 많이 들었다. 생각보다 행성과 닮은 것 같아 좋다.

 

 

찰흙을 만졌을 때의 느낌은 재미있었고,

찰흙을 통해서 만든 내 작품도 멋지다.

 

느낌 : 찰흙이 처음 만졌을 때는 촉감이 이상하고, 차갑고,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계속 만지다 보니까 (손의 온도 때문에) 따듯하고 말랑말랑 해서 좋았다.

그런데 너무 딱딱해서 손목이 아팠고, 힘들었다.

계속 만지다 보니까 뭘 만들지 잘 몰라서 도형을 만들었는데 꽤 좋았다.

 

 

느낌: 찰흙을 만질 때 겉은 부드럽고 속은 딱딱했다.

매우 커서 4조각으로 나눠서 주물렀다.

전 보다 부드러워 졌지만 방이 추워서 딱딱해졌다.

생각: 만질수록 부드러워 져야 되는데 점점 딱딱해져서 내 손이 이상한가? 생각했다.

너무 딱딱해서 때려봤는데 내 손이 더 아팠다.

지금도 아프다. 만들고 나니 만들 때는 힘들었는데

완성본을 보니 전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 만족한다.

 

 

느낌: 만졌을 때 먼저 딱딱하고, 차가웠다.

이걸 계속 주물러야 해서 손이 좀 아팠다.

계속 하다 보니 말랑말랑 해지다가, 갑자기 찰흙이 굳었다.

그래서 주무르다가 아까 보다 굳어서 엄청 딱딱해졌다.

그리고 물로 다시 녹였다.

녹이니 완전 진흙이고 물로 적셔서 만져보니

좀 손에 묻고 미끌미끌 해서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다.

생각: 처음에 뭘 만들지 잘 몰라서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었다.

고양이가 갑자기 생각나 고양이를 만들고

공이 생각나 공을 만들고 했다.

하면서 손이 아파서 힘들었고 손톱에 흙이 다 껴서 별로 좋지 않았다.

 

새싹과정 작품입니다.

 

맑2.jpg

 

맑은하늘그릇0916.jpg

 

사라0916.jpg

 

은하수0916.jpg

 

한나2.jpg

 

 

느낌은 이런 것 들이었답니다.

 

좋았다. (어떤 것이 좋았다는 거지요?)

말랑말랑해서 좋았어요.

모래같이 꺼칠꺼칠한 것도 있었어요.

흙물이 튀고 더러워서 싫었어요. (이 새싹은 결국 안했습니다. ㅠ.ㅠ)

만질 때는 부드러워서 좋았는데요,

손을 씻을 때 물이 닿으니까 갑자기 미끌미끌하고

쩍쩍 붙는 느낌이 들었어요.

찰흙이 손에 붙으니까 손을 비볐는데

거칠거칠한 것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도시에서 새싹들이 흙을 만질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흙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새싹들도 있습니다.

 

흙을 만지면 (물론 좋은 흙을 만져야 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 차갑고 차분한 느낌이 새싹들에게 전달이 되었을까요?

 

 

(수업에 사용한 찰흙은 이천에서 공수해온

항아리(옹기)용 흙이었습니다.

거칠은 모래가 섞여있었습니다. )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