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 17-05
새 싹 통 신 문
봄날의 날씨가 따뜻하고 포근하다가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쌀쌀하고 춥기도 하네요.
우리의 마음도 언제나 화창하길 바라지만 때로는 비가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새싹들 마음도 그러하지요. 마음 날씨가 변화무쌍하더라도 새싹들을 향한 작고 큰 사랑이 함께 한다면 언제든 밝은 마음을 낼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새싹들을 응원해 주세요^^
[이번 주 소식]
1~3학년 새싹과정
따스한 봄이 온 줄로만 알았는데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음날은 따뜻하고 또 다음 날은 비가 살며시 내리곤 했죠? 이렇게 급변하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지 새싹반의 새싹들도 변화무쌍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온 학교를 놀이터 삼아 노는 과정에서 다 함께 웃고 떠들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새싹들은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을 풀어내는 중입니다.
‘다양한 시도‘가 많은 한 주였습니다. 실로폰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예쁜 소리를 내도록 쳐 보는 시간도 갖고 서로의 얼굴을 그리며 깔깔 웃었습니다. 한 새싹은 친구의 얼굴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그려서 제가 ’꼭 피카소같다‘ 하며 피카소라는 화가의 작품을 잠시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수요일 공통 체육시간에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학교 근처 공터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처음 타는 새싹들은 무서워서 벽을 꼭 잡고 다녔는데 그럼에도 몇 바퀴를 도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통 새싹공사 시간에는 ‘봄학기 이동수업’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 새싹들이 무려 1시간동안이나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이동수업 간다는 이야기에 새싹들은 무척이나 들떴는데요, 그 시간동안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새싹들에게 힘든 일인데도 서로 떠들지 말라고 조언해주며 새싹공사에 끝까지 참여했습니다.
새싹과정의 하루를 간략하게 요악하면 ‘학교 와서 놀다가 또 놀고 밥 먹고 다시 놀다가 가끔 앉아있기’로 짧게 이야기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노는 과정 속에서 새싹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음자람반
마음자람반은 이번 주초에는 새싹반과 잠시 헤어져 우리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노는 것이 역시 재밌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새싹들은 헤어짐도 잠시 함께 놀기 시작하였습니다. 즐겁게 노는 동안에도 짱구 과자를 손가락에 끼워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사람이 먼저 먹기 게임도 하였고, 숫자세기도 해보았습니다. 새싹반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러 간 시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잘 타는 새싹은 타는 것이 어려운 새싹을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텃밭에 갈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못 갔습니다. 마음자람반 새싹들은 처음 가는 이동수업을 기대, 호기심,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동수업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5~9학년 하늘과 바다사이반 (자람과정)
3월 마지막 주에 자람과정은 어느 때보다 바쁜 한 주를 보낸 듯합니다.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8학년은 학교 소식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였고 목요일에는 1박2일의 야외수업도 다녀왔습니다. 또 금요일에는 자람과정 전체가 제이드 가든으로 수목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정원 기획서 작성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BBC방송의 <살아있는 지구>다큐도 보았습니다. 과학 수업으로는 식물의 호흡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다음 주면 기획서 작성을 마치고 각자 만든 기획서를 발표하고 심사를 받게 됩니다. 기획서 심사는 어떤 생각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것을 적절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 경제적인 면은 고려되어 있는지 등을 주로 살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손바닥정원은 <창조자 놀이>인데 자신만의 생각과 표현을 많이 담아야 합니다. 올해는 지성심 교장선생님과 충경선생님이 주로 심사를 하게 됩니다. 화요일부터 심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시간이 되는 부모님들은 심사 과정을 와서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참된 생활시간에는 지난주에 그린 나의 화분에서 개선해야 될 점들을 찾아보고 봄학기 남은 참된 생활시간에는 그 사항들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한편, 5,6학년은 우리말글 시간을 따로 갖고 글쓰기 기초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첫 시간에는 맞춤법에 대해 사전을 찾아가면서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문장 부호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에는 글의 종류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영어의 경우에도 5, 6학년은 지금 하고 있는 영어 책 집중 듣기와 함께 파닉스를 같이 합니다. 옥스포드사에서 나온 교재를 구입하여 같이 읽고 쓰는 것을 합니다.
봄학기 정기 학부모 면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3가족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직 약속날짜를 잡지 않은 분들은 가능한 한 다음 주 안으로 면담을 마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학교 소식]
1.봄 학기 이동수업 안내
봄학기 이동수업을 갈 예정입니다. 청정지역 강원도 정선의 맑은 물과 산을 접하며 새싹학교의 아름다운 문화(존중어 사용, 배려하기 등)를 회복하고 생활 훈련을 함께하는 이동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년: 1~9학년
-기간: 2017.4.10~14일 (월~금/ 4박5일)
-장소: 백두대간 수목원(강원도 정선)
자세한 내용은 금요일에 새싹편으로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부모홍보팀 모임이 있었습니다
3.30 목요일 학교에서 홍보팀이 모였습니다. 6분이 모여 김치전을 먹으며 알토란같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모바일,까페,블로그,카카오스토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모인 자리에서 바로 새싹학교 온라인 검색을 해가며 수정되어야 하거나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주셨고 화해님은 검색창 Daum에서 학교가 검색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해 주셨습니다. 밤늦게까지 홍보를 위해 애써 주신 큰나무님,하늘바다님,마음님,화해님,푸른나무어머님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아이들 이동수업 기간 중인 4.11(화) 저녁6시쯤 만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만난다면 홍보팀에 힘찬 날개가 달려 원하는 결실들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부모님들의 홍보를 위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3.학년 초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 면담 진행 기간입니다
새싹들의 자람을 도와가기 위한 부모님 면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부터 학교에 부모님들이 방문하고 계시며 4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4.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 축제 (4월8일 토요일 오전11시~오후5시)
방아다리 벚꽃 축제는 신월5동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참가인원은 해마다 2,000~3,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을계획단에 있는 새싹들과 자람도우미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니 마을 인근에 사시는 부모님들께서도 시간이 나시면 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월5동 마을계획단 부스로 찾아오시면 이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5.네이버 까페, 학교 홈페이지 활성화
홍보팀 모임에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학생 모집을 위해서는 네이버 까페와 학교 홈페이지 등의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수정되고 관리되어야 할 부분은 학교와 홍보팀에서 도와가고 방문이나 댓글 등의 활성화는 모든 부모님들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루 한 번이상의 방문과 관심어린 댓글 꼬~옥 부탁드립니다
2017년 3월 31일
내 일 새 싹 학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