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8 21:01

17-21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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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7-21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주춤하지는 않습니다. 30도가 넘는 한낮 무더위가 오늘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각 가정에서는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9월로 접어들면서 곳곳에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주변이나 마음이 이끄는 곳을 선택하시어 알찬 행사를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소식]

 

1~3학년 새싹반

 

선선했던 날씨에 가을이 온 줄 알았는데 이번 한 주는 꽤 더웠습니다. 여름이 물러가기 아쉬운지 시샘을 하나 봅니다. 우리는 더위에 굴하지 않고 실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월요일 오후시간에는 서서울호수공원에 가서 피구를 하거나 산책을 하며 거북이와 물고기를 보며 자유롭게 보냈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 또 서서울 호수공원에 갔습니다. 가을학기에 객원교사분께서 체육수업을 해 주시기 때문인데요, 때마침 비가 왔지만 비를 맞으며 체조를 하고 이어달리기 게임 등을 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오전에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심은 배추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답니다. 비가 온 덕분에 흙도 제법 촉촉했습니다. 자신이 심은 배추가 소중한지 벌레가 먹어 잎에 구멍이 생긴 것에 매우 속상해하며 벌레를 원망하는 새싹도 있었고요, 땅이 조금 남아서 배추를 추가로 심은 새싹도 있었습니다.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난 뒤 바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텃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텃밭수업을 새싹들 주도로 맡긴 만큼 가는 길도 스스로 찾아갑니다. 오늘은 버스 타는 곳을 착각해서 조금 더 걸었네요,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고 ‘그냥 가지 말까?’ 하더니 이내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해서 갔답니다. 텃밭에 다녀와서는 학교 1층 주차장쪽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놀이터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실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날도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오자마자 미술, 수리를 하고 오후에는 또 참된생활을 했죠. 아마 앉아있느라 꽤 힘들었을 겁니다. 미술시간에는 조그마한 미니북을 만들었고요 수리시간에는 충경선생님과 함께 핀란드수학책으로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내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있을까’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현재 각자 주로 하고 있는 생각들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목요일에는 새싹 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가을학기 들어 새싹반 친구들은 자리에 의젓하게 착석하여 참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찰일기는 새싹들이 유독 이번 한 주 힘들어하여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이나 거울명상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주로 열심히 잘 논 것, 싸우지 않고 보낸 것을 많이 칭찬하였답니다.

 

가정에서도 한 주를 힘차게 보낸 새싹들 많이 칭찬해주세요^^

 

 

마음자람반

 

마음자람반은 금요일 한강 난지지구에서 놀았습니다. 좁은 학교에 있다가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자주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어서 오늘은 충경선생님께서 세계로를 운전하여 교통편을 도와주셨습니다. 수요일에는 비가 오지만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첫 체육수업을 하였습니다. 보슬비를 맞으며 수업을 시작하였으나 비가 조금 많이 와서 수업을 접고 학교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미술수업과 참된생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주부터 날마다 수학을 하고 있는데 저학년들은 아직 수학 문제를 풀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와 기호에 대한 개념이 아직 없어서 다음 주부터는 놀이를 통한 기초적인 개념 읽히기를 할 예정입니다. 고학년들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멘사퍼즐을 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에 쥐가 난 듯하지만, 몇 개 풀더니 이제는 쉽게 풀어냅니다. 이번 주에는 비가 와서 텃밭을 가지 않았는데 다음 주 월요일에는 고학년들만 텃밭에 갈 예정입니다.

 

 

 

5~9학년 하늘과 바다사이반

 

지난 주 학부모지원 수업이 시작된 후 이번 주에는 2차례의 특별 수업이 있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용인 지곡저수지에서 낚시 수업이 푸른바람 아버님과 어머님 두 분의 도움으로 있었습니다. 바다낚시와 다르게 민물낚시는 그야말로 머리를 비우고 자연 속에서 물 위의 찌에 집중하는 새로운 레저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혹시 손맛을 못 보고 가는 학생이 있을까봐 마음 졸이셨다는 두 분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풍성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듯합니다. 따뜻하게 먹이고자 왕복 6키로를 달려 준비해주신 치킨도 맛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금요일에는 등산수업으로 행복님이 5,6학년 새싹들과 서울둘레길 관악산 코스를 다녀오셨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예상보다 이른 시간인 2시 30분에 마쳤습니다. 날씨가 한여름처럼 29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에 12.7 Km를 완주해주신 행복님께 감사드립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나의 언어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해인님의 “말을 위한 기도”를 읽으며 은연 중에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언어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수리는 산호선생님과 꾸준히 ‘책에 없는 문제’를 팀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거침없는 생각들이 다양한 답을 찾는 길을 열어주면서 학생들의 사고도 풍성하게 엔진을 거는 듯합니다. 학생들은 수리시간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5,6학년 수리는 핀란드 수학교과서로 소수의 곱셈을 하였습니다.

 

글쓰기 특강으로는 글의 기본 얼개, 5단락 만들기를 개요로 써보고 그 동안 썼던 글을 개요에 맞게 수정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희망 선생님의 꼼꼼한 도움말이 씌여진 피드백을 받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글을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만드는 경험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마을화단 가꾸기 <아르미화단 만들기>는 이번 주 금요일을 끝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국화 모종을 사다가 심었고 여러가지 소품들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화단 만드는라 애쓰셨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행복한 책장>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마을 계획단 수업을 모건선생님과 함께 하는 가을학기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주간 숙제는 책 1권 이상 읽기, 시 3편, 성찰일지 3편입니다. 특히 책은 3권 이상 읽기인데 아직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아 1권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낚시 수업 비용을 다 쓰고 난 후 18,614원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급식비 2만원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두 비용을 합쳐 다음 야외수업에 쓰거나 간식비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소식]

 

 

1. 제16회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 안내

 

9월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복한 삶에 대한 실천에 마음을 내어 바쁘시더라도 꼭 참여하시길 희망합니다. 내일학교 설립자이신 민영주 자람지도 선생님과 우리 사는 삶을 관찰하며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전개될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이며 소통의 자리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도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7년 9월23일 오후2시

-장소: 내일새싹학교 더불어방

-참가비: 2만원 (가구당)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2. 부모님 지원수업이 진행 중입니다

 

2학년 푸른바람 부모님께서 9.6수요일에 용인지곡저수지에서 ‘낚시 지원수업’을 해 주셨습니다. 일요일에 미리 낚시터 사전답사를 다녀오시고, 낚시를 하는 학생들이 한 마리라도 더 낚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6km의 산길을 왕복하시며 치킨을 사다 주셨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고기를 낚는 즐거움과 낚시터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애써주신 푸른바람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5학년 멋진나무 8학년 푸른하늘 아버님이신 행복님께서 5학년 멋진나무 6학년 하얀하늘 ‘서울 둘레길 걷기’를 도와주셨습니다. 4월에 1차 18km 걷기를 시작으로 9.1(토) 2차 안양천 코스 17km , 9.8(금) 3차 관악산코스 12.7km를 걸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충경 선생님께서 함께 하셨고 오늘은 행복님께서 아침 7시에 일찍 집 앞에서 출발하시어 오후 2시에 마치셨다고 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운 날이었지만 다행히 산길이라 많이 덥지는 않았다고 하시네요(행복님 전언^^) 학생들도 둘레길을 다녀오는 날에는 다리는 아프지만 의기양양하고 뿌듯해 보인답니다. 8차까지 도전하여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56학년 프로젝트 수업 서울 둘레길 걷기는 계속 됩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함께 걸으며 캐어해 주시고 물까지 잘 챙겨주시며 도와주신 행복님께 감사드립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낚시터와 산행의 추억이 부모님들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 5학년 장재유 학생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축하해주세요^^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새싹들과 함께 생활하며 체험기간을 가졌던 5학년 장재유 학생이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놀며 배우며 몸과 마음이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많은 축하바랍니다.

 

 

4. 순천만 국가정원 ‘한평정원 페스티벌’구경 오세요

 

내일학교와 내일칼리지 학생들이 순천만 국가정원 ‘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전시를 하며 경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출품한 처녀작답지 않게 ‘지구’를 주제로 다룬 작품의 내용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의 꿈이 영국 첼시플라워 정원대회와 프랑스 쇼몽정원대회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가슴 설레이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관심 있으신 가정에서는 가족여행 삼아 순천만의 아름답고 장관인 일몰도 함께 보고 오시면 어떠할까요? 전시기간은 9.9(토)~10.14(토) 까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5. 9월 학교설명회 안내

 

9월에 학교설명회/미음자람교실 설명회를 2회 진행합니다. 주변 분들께 홍보 부탁드립니다.

-1회: 2017.9.9 (토) 오전11시/오후2시

-2회: 2017.9.24(일) 오전11시/오후2시

-오전11시는 ‘학교설명회’/오후2시는 ‘마음자람교실 설명회’입니다.

 

 

 

 

 

 

                                                                              2017년 9월 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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