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16:27

17-30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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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7-30

 

                                                                       새 싹 통 신 문

 

겨울학기가 시작된 첫 주였습니다. 쉼주간으로 조용하던 학교가 새싹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으로 즐겁고 환해졌습니다. 실컷 놀거나 또는 몰입해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새싹들의 10년 20년 30년 후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이번 주 소식]

 

1~3학년 새싹반 (새싹과정)

 

12월 첫 주를 맞이했습니다. 2주 만에 만난 새싹들은 얼굴이 뽀얘져서 왔네요. 쉼 주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에서 편히 오래 쉬었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잘 놀았던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에는 아침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춥기도 했지만 추울수록 몸을 더 움직이고 집에 있으면서 굳어있던 몸을 이완시킬 기회였습니다. 산책을 다녀와서는 충경선생님께서 끓여주신 따뜻한 차를 마셨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겨울학기 포부를 이야기하고 명상을 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겨울학기 다짐문을 썼습니다. 나는 어떤 태도로 겨울학기를 임할 것인가, 하고 싶은 수업, 학교에서 도와갈 생활습관을 작성했습니다. 새싹들은 겨울에 많이 놀고, 인생을 열심히 살고, 추우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니겠다고 하네요. 하고 싶은 수업은 롯데월드, 워터파크, 영화관, 아쿠아리움을 가거나 그냥 자유롭게 있고 싶다는 새싹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학기동안 도와갈 생활습관으로 양치하기, 아침에 조금 더 일찍오기가 있었어요.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5학년 이상 학생들의 독서감옥 특별수업기간이었습니다. 독서감옥을 원하지 않은 자람과정 새싹들이 학교에 남아 새싹반 새싹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멋진별님이 특히 좋아하였어요. 반에 남자새싹이 없어서 남자새싹이 있었으면..하고 늘 바랬거든요. 같이 딱지치기도 하고 카프라로 성을 쌓아 전투도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여자새싹 둘은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눈이 살짝 와서 옥상에 눈이 얇게 깔렸는데 그 눈을 모아서 눈사람을 만드는 시도를 하기도 했고요, 날씨가 추워도 방방이에 있고 싶은지 방방이에서 둘이 한참을 같이 있기도 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는 다함께 금요일 탐방수업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겨울학기에는 매주 금요일 탐방수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학교의 전반적인 흐름에 맞춘 ‘독서’로 어느 도서관에 갈 것인지 함께 정해보았어요. 후보는 삼청동 숲속도서관, 구로에 있는 한옥어린이 도서관, 마지막으로 가까운 방아다리 도서관이 있었는데 의견이 분분했답니다. 어느 도서관에 갈지 정하는 것만으로도 한참 걸렸어요.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은 방아다리 도서관이랍니다. 다른 곳을 원했던 새싹들은 대신에 점심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으로 타협을 했어요.

 

그리하여 금요일에는 방아다리 도서관에서 미니 독서감옥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시쯤 출발하여 12시까지 책을 읽었는데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지만 어느새 새싹들이 각자 자리를 잡고 책을 읽더라고요. 밖에서 점심을 먹고 1시에 다시 들어와서 또 책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후가 되니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바닥에 누워있거나 도란도란 셋이 모여 한 책을 같이 보면서 살짝살짝 수다를 떨기도 했어요. 그래서 오후에는 1시간만 보고 2시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학기 수업이 시작됩니다. 수리수업을 가을학기에 이어서 진행하고 참된생활도 합니다.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자람반

 

겨울학기 전환기 쉼주간을 보내고 온 새싹들은 매우 활기차 보입니다. 아마도 쉼주간을 잘 보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람과정반에서 독서감옥을 실시하였고 우리반 태양, 느티나무님이 신청을 하여 독서감옥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날에는 책만 보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모처럼 학교 밖 식당에서 점심도 먹으며 하루 종일 책을 읽으니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입니다. 다음에는 더 긴 기간의 독서감옥을 진행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에 남아 있는 새싹들은 자람과정 아이들과 어울려 또 다른 시간을 보냈습니다. 적은 수의 새싹들끼리 서로 어울려 한 덩어리로 노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서로 어울려 놀 때 가장 이쁜 듯합니다. 별님과 멋진나비님은 커다란 상자를 이용하여 집을 만들었습니다. 만든 집이 너무 좋은지 집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네요. 다음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집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5~9학년 하늘과 바다사이반 (자람과정)

 

겨울학기 첫 시작은 독서감옥으로 열었습니다. 자원자를 받아서 아침부터 3시까지 방아다리 도서관에서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책에 묻혀서 보냈습니다. 학생들은 가끔 조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성실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이번 독서감옥은 첫 시도였고 다음에는 좀 더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더 즐겁게 해보려고 합니다.

 

자람과정은 겨울학기 동안 크게 두 가지 줄기로 진행을 합니다. 자신의 삶을 기획해보고 펼쳐보는 생애기획 수업을 기본으로 합니다. 또 하나는 자기주도 수업으로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을 프로젝트로 진행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기획을 하여 보여주기로 하였습니다.

 

생애기획 수업은 작년에 했던 나 나무부터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신이 평생 가져가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신을 나무로 표현해보는 나 나무 수업은 작년과 다르게 한 단계 높은 모습이 표현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한편, 5,6학년 서울둘레길 프로젝트는 행복님의 지원으로 금요일에 4코스를 걸었습니다. 추운 날씨고 또 연말의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신 행복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서울둘레길은 3개 코스가 남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내어 완주를 위해 열심히 걷고 있는 새싹들에게도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교 소식]

 

1.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12월부터 CMS후원을 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내어 주신 마음이 학교자람터 마련을 위한 중요한 마중물로 여겨집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받습니다.

 

가을학기 마디맺음 하는 날에 각 가정에 보내드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보내지 않은 가정이 있으시네요^^ 다음주 월요일까지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3. 2018 가족생애기획을 안내해 드립니다

 

12.22(금) 저녁시간에 한 해를 돌아보고 새 해를 희망차게 열어가는 가정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족생애기획’을 진행합니다. 희망을 원하시는 가족은 다음 주에 구체적인 안내문이 나가면 신청해 주세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그동안 몰랐던 엄마, 아빠, 새싹의 마음을 알아가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청은 선착순입니다^^

 

4. 12월 학교설명회

 

12월 학교설명회를 합니다. 내일교육과 입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주변에 홍보 부탁드립니다.

 

일시 : 12.9(토) 오전11시

일시 : 12.17(일) 오전11시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더불어방

 

 

 

 

 

 

                                                                    2017년 12월 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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