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7 18:32

17-29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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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7-29

 

                                                                   새 싹 통 신 문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추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가을 학기 마디맺음 날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자람을 돕기 위해 애쓴 학생들에게 지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쉼주간동안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돌봄과 관심을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겨울학기에 뵙겠습니다.

 

 

 

[이번 주 소식]

 

1~3학년 새싹반 (새싹과정)

 

이번 주에 드디어 텃밭 배추 수확을 했습니다. 꿈나무님과 미라클님은 5포기, 멋진별님은 10포기. 처음 심었던 그대로 모든 배추를 잘 키워내어 전부 수확을 했습니다. 이 배추들을 어떻게 할까? 논의하다가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미라클님은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눴고 꿈나무님과 멋진별님은 배추장사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미 보셨겠지만 홈페이지의 글은 그렇게 해서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배추는 다 팔렸습니다! 새싹들이 스스로의 손으로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리수업은 충경선생님과 함께 피자를 만들며 마디맺음을 했습니다. 문제집에 매일 피자를 나누어 먹는 것이 나오는데 피자를 한 번도 안 먹을 수는 없다는 의지를 다지신 충경선생님 덕분에 새싹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가을학기 동안 수리수업을 함께해주신 충경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이어 영어수업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총 3회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보물찾기를 활용한 수업이었는데 무척 즐거워하는 새싹들이었어요. 수업을 지원해주신 최지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미술, 음악, 체육도 각각의 마디맺음을 하였어요. 미술시간에는 클레이와 접시를 활용한 작품만들기를 했으며 음악시간에는 각자의 악기팀에서 앞에 나와 그동안 연습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시간에는 오래달리기, 걷기를 했는데 무려 1000m를 달리고 걸었습니다. 3학년 3명이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여 보기가 참 좋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서로 약속을 했다고 하네요.

 

이번 주에는 행사도 많았어요. 책장 개장식과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반 새싹들은 축하연주를 하고, 사탕목걸이를 만들어 전달하는 기여를 했답니다.

 

돌아보니 마지막주도 참 바빴네요. 참된생활 시간에 가을학기를 마치는 소감문을 썼는데 재미있고 웃음이 많고 수학을 해서 좋았고 명상에 관심이 생겼으며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인사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도와갈 점으로는 공통적으로 존중어가 있었네요. 겨울학기에는 더욱 즐겁기를 소망합니다. 쉼주간동안 새싹들과 추억 많이 쌓으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자람반

 

가을학기를 마디맺음 하였습니다. 태양님과 느티나무님 입학식도 하였습니다. 입학식을 준비하면서 다른 새싹들에게 자신을 표현해 보기 위한 자신에 대한 문제를 3~5개 정도 내보라고 했는데, 퀴즈를 만들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퀴즈로 표현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난감해 했습니다. 달랑 세 문제가 별것이 아닌 듯하지만, 상당한 고민과 생각 끝에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수요일에는 체력검정을 했습니다. 제주 이동수업을 하느라 지난 주에 하지 못했던 종목까지 모두 다 마쳤습니다. 미술 수업 마디맺음은 아이클레이로 작품만들기를 했습니다. 새싹들은 자기의 작품이 마음에 드는지 집으로 가져가거나 오랫동안 감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나봅니다. 옥상에 상당히 두꺼운 얼음이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새싹들은 틈만 나면 추운 줄도 모르고 얼음을 깨고 전시하고, 던지며 놀았습니다. 차가운 물에 양말이 젖는 줄도 모르고 얼음 놀이에 빠졌답니다. 겨울학기 전환기 쉼주간 잘 쉬고 눈 오는 겨울학기에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5~9학년 하늘과 바다사이반 (자람과정)

 

길고 길었던 가을학기가 끝났습니다. 오늘 가을학기 마디맺음을 하면서 음악수업으로 하였던 동아리 연주 발표를 하였습니다. 자신이 하는 만큼 집중해서 연주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가을학기 동안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백제 역사기행 사진집이 오늘 나왔습니다. 하얀하늘님이 중심이 되어 늘빛님과 함께 편집한 사진집은 산뜻하게 잘 나왔습니다. 오늘 가정으로 보냈으니 함께 봐주세요. 자료집은 이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어 오늘 내일 중으로 주문을 넣으면 겨울학기 시작할 때 받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날마다 자라나는 모습이 보이는 듯한 자람과정은 사건도 사고도 많습니다. 누군가 언짢기도 하고 혹은 상처가 되는 일도 있으나 길게 보면 다 같이 한발씩 걸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씩 여유를 더 가지고 느긋한 호흡으로 지켜봐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학교의 방침을 믿고 기다려 주시는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 다시 드립니다.

 

2주간의 쉼주간 이후 훨씬 여유있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가을학기 동안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학교 소식]

 

1. 가을학기 마디맺음 & 쉼주간 안내

 

가을학기 마디맺음 : 2017.11.17 (금)

전환기 쉼주간 : 2017.11.20.~12.1 (2주간)

 

 

2. 제18회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

 

11월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이 있습니다. 내일학교 설립자 민영주 자람지도선생님과 함께 내일학교 이야기,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교육의 미래는 어떠해야 하는지..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들이 소재가 되어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소통의 시간입니다. 주변 홍보와 많은 참석바랍니다.

 

일시: 2017년 11월 25일(토) 오후2시

참가비: 1가구당 20,000원

(권장도서: 지능교육 넘어 마음교육 –하워드 가드너 지음)

 

 

3. 더불어 함께하는 ‘부모님 총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요일 총회에는 부모님 11분과 자람도우미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따뜻한 닭죽을 시작으로 준비해오신 다양한 음식들도 맛보았습니다. 치킨,송편,흑임자떡,귤,견과류,김밥,과자 등을 나누어 먹으며 학교 건물 마련 이야기 등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함께 걸어가는 작지만 소중한 한걸음의 과정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 ‘행복이 꽃피는 책장’ 개장식 잘 하였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서도 ‘행복이 꽃피는 책장’ 개장식을 꿋꿋하게 잘 하였습니다. 주민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우리마을 꽃피우기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증해주시는 책 300여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추운 날에 오셔서 시낭송, 책기증, 축하의 마음 등을 함께 내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5. 느티나무님,태양님 입학식 잘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7학년 느티나무님, 태양님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두 분의 성장과 자람이 기대됩니다. 참석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6. CMS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보내드립니다.

 

CMS신청서에는 안내문을 동봉하였습니다. 학교자람터 마련을 위한 필요 과정이오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는 서울시학교밖지원센터에서 급식비 지원과 여행자보험 가입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알아야 하기에 보내드립니다. 겨울학기 시작되는 날 CMS신청서와 동의서를 학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7. 11월 학교설명회

 

학교설명회: 11.26(일) 오전11시

 

 

8. 겨울학기 등교일은 124() 9시입니다.

 

겨울학기 학교 오는 시간은 9시이며,  하교 시간은 3시30분입니다.(동절기)

 

 

 

 

 

 

 

 

 

 

                                                                     2017년 11월 17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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