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새싹 18-10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새싹들이 정원수업 기획을 하고 목공수업으로 톱질, 전동드릴 등을 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새싹반과 9학년의 삽시도 1박2일 이동수업 등이 있었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새싹들에게 응원의 박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웃고 좋은 반)

이번 주도 역시 즐겁게 노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시간 가까이 배를 타고 섬으로 나가서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아보자는 삽시도 여행이 중심이었습니다.

 

놀이를 통해 기본적인 사회성과 인성이 길러지는 만큼 놀이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9학년과 같이 출발한 이번 이동수업에서 담임 자람도우미는 이동수업 중의 생활, 야영의 기본을 9학년들에게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수요일에 9학년들과 같이 준비 회의를 하면서 식사당번을 9학년과 같이 짜고 장도 같이 보고 짐을 챙겼습니다. ‘도와주세요’하고 말을 할 때만 도와주기로 했는데 제법 책임감있게 하는 새싹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9학년들이 의젓하게 많이 도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삽시도에서 9학년들은 게도 잡고 소라도 줍고 낚시도 하고 아무튼 바닷가에서 부지런히 움직였고 새싹과정은 낚시 외에는 다른 활동에는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게 느껴져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그저 평상시와 같은 방식의 노는 것에 충실했다고 보입니다. 이왕이면 갯벌, 모래사장에서 좀 뛰고 밀물과 썰물을 따라 뛰기도 하면서 놀았으면 좋으련만 말입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텐트 치고 걷는 것, 식사 준비하는 것은 몸으로 경험해본 듯합니다. 앞으로 자주 이동수업을 다니면서 단단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삽시도 이동수업 중 텐트 잠자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의 욕구를 어떻게 조정해나가야 하는지를 경험하면서 실전 ‘민주주의’를 접해보기도 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과 남들이 바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그걸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런 생활에서 ‘정치’를 배우는 것이 새싹들을 강한 민주주의자로 키울 것이라 기대합니다. 자람도우미의 최소한의 조언을 하고 9학년이 이끌어가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어버이날이 들어 있어서 새싹들은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한 달 전부터 생각들을 해보라고 했는데 막상 선물을 만들 때가 되니 아직은 어려웠는지 ‘상투적인’ 상품권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창의적인 선물이 나올 수 있도록 올해 부지런히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넓혀가겠습니다.

 

이번 주 꿈나무님의 부모님을 끝으로 학부모 면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시간 내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람과정

이번주에는 기획서 쓰느라 바쁜 한 주였습니다. 정원을 하는 팀이 4팀 있고, 요리로 자기를 표현하는 새싹, 그림으로 표현하는 새싹이 있습니다. 주제를 정하는 것은 거의 끝났고요, 주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기획서를 쓰는 중입니다. 정원팀은 마을주민 장숙영님께서 운영하시는 마을농장에 다녀왔어요. 이런저런 식물도 보고, 모종도 심어 보면서 감을 길러보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끈끈이대나물이라는 식물을 옮겨 담는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맛있는 메기매운탕을 먹었어요. 날씨도 좋고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체육수업은 생략되었습니다. 볼링을 치러 가자는 새싹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새싹들이 남아서 기획서를 쓰고 싶어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목공수업을 했어요. 8학년 느티나무님, 태양님 나무화단을 만들었습니다. 세 명씩 팀을 이루어서 협동으로 진행했어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화단은 완성되었답니다!

 

다음주에는 정원 기획서 완성 및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요. 심사가 무사히 끝나면 정원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기획서를 보충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주 화요일이 어버이날이었죠? 학교에서 부모님께 편지 혹은 시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편지는 잘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가정의 달 5월인 만큼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진로탐색과정

진로탐색과정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삽시도 여행이 목-금 있네요! 충경 선생님과 4학년과 좋은 시간 보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화-수에는 책 읽기와 삽시도 여행 준비를 했어요. 이번 주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코스모스를 못 보았네요. 금요일 늦은 시간에 귀가하여 많이 피곤 할 것 같은데.. 푹 쉬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마음자람반

새싹반과 9학년이 1박2일 이동수업을 떠난 조용한 학교를 1학년들과 담임의 고함소리가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고 몸이 빠른 1학년 새싹들은 하루하루를 매우 활력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익숙해져 가며, 공감대도 형성해 가고 있는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 자주 눈에 띄입니다. 재촉해도 평균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식사 시간도 조금씩 줄여가고 있고, 식사 후 상을 정리하는 것도 자발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계속 자발적으로 하면 좋겠지만, 다음 주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그래도 1학년 새싹들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벚나무님은 4학년 봄님과 다정하게 산책도 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네요. 님은 학교에서 누가 제일 좋아, 뭐 이런 질문도 하고... 새싹들이 서로 똑같지 않고 다양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서로 없는 공통점들을 찾아가며 맞춰가려는 모습도 훌륭해 보입니다.

 

 

 

 

[학교 소식]

 

1. 봄학기 부모님 면담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새싹들의 성장과 자람을 위해 면담에 협조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 ‘동행’프로그램 <드림업 방과후 교실>에서 진행

 

교육 과정설명회 때 안내드린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행’은 드림업 방과후 교실에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새싹들에게 필요하다 싶은 프로그램을 요청하시면 학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매주 월,금 오후 4~5시30분

 

 

 

 

 

 

 

                                                                    2018년 5월 11일

 

             

                                                                내 일 새 싹 학 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19-2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jinsim0820@gmail.com 2019.03.15 117
188 19-1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9.03.08 68
187 독서모임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앞으로의 독서모임 방향..(19년 2월 26일)  file 행복 2019.02.27 73
186 18-37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9.02.08 451
185 18-36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9.01.25 1003
184 1월 독서모임 후기 1 file 화해 2019.01.23 55
183 18-35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9.01.18 636
182 18-34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9.01.11 405
181 18-33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8.12.21 505
180 12월 독서모임 후기 - 창가의 토토 화해 2018.12.19 2412
179 18-32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8.12.14 402
178 18-31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file 모건 2018.12.07 821
177 독서모임. 꽃들에게 희망을. 2018년 11월 27일 1 행복 2018.11.28 28
176 18-30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1.16 8649
175 18-29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1.09 848
174 18-28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1.02 601
173 18-27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0.26 852
172 18-26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0.19 11666
171 18-25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0.12 520
170 18-24 동심이 꽃피는 새싹통신문 모건 2018.10.05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