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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7

 

                                                                 새 싹 통 신 문

 

일교차도 크고 하루 간격으로 기온차가 심하니 각별히 건강 관리를 잘 하셔야겠어요. 기온이 20도 넘게 올라갈 때는 초여름인가 싶네요. 아무쪼록 주말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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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이동수업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천재반은 더 활기차고 힘이 생긴 듯합니다. 줄넘기는 봄학기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900개를 합니다.

 

이번 주 담임과 같이 읽은 책은 <세 강도>입니다. 강도가 나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착하다는 소감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말로는 ‘기리다’ ‘인정(이 많다)’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용수업으로는 음악에 맞추어 연결동작을 하여보았습니다. 새싹들은 역시 몸이 유연하고 거침이 없는 듯합니다. 몸 표현수업으로는 막대놀이와 풍선놀이를 하였습니다. 상상표현시간에는 모처럼 주제가 있는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이동수업에서 있었던 일’을 자유롭게 그려보았는데 새싹들의 표현이 아주 개성만점입니다. 새싹과정은 보고서 대신 그림으로 갈음합니다.

 

이번 주 나침반 수업에서는 '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했습니다. 학교 근처 아파트 공원에 나가서 '봄이 온 것을 찾아보세요, 봄의 색깔을 찾아보세요' 이 두가지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새싹들은 아주 신나서 열심히 찾고 수첩에 적어 보았습니다. 다 찾은 다음에는 열심히 참여한 보상으로 놀이터에 가서 그네도 신나게 타고 놀았습니다. 나침반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어요! 라며 아주 신나하는 새싹들을 보니 자람도우미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우리 새싹과정 새싹들은 참 에너지가 넘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합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요리를 하였습니다. 초코푸딩을 만들어놓고는 언제 먹냐고 몇 번을 물으러 왔습니다. 4시간 뒤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집에 가기 전에 먹느라 덜 굳은 것을 먹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정성 100번, 안전 100점, 협동 100점짜리 푸딩이었습니다.

다음 주 있을 새싹의 날 행사에 새싹과정은 ‘방방이에서 마음껏 노는 것’을 제일 하고 싶은 활동을 꼽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다음 주 월요일에 정해질 듯합니다.

 

새싹과정은 이번 주말에 특별히 푹 쉬어야 될 듯합니다. 지난 목요일 비가 올 때 ‘비 맞고 놀자!’ 외치면서 옥상으로 다 올라가서는 머리가 흠뻑 젖어서 내려왔습니다. 그 후 수건으로 머리를 닦고 교실에서 지내긴 했지만 금요일 학교에 와서는 다들 목이 아프다고 하는군요. 따뜻하고 편히 푹 쉬어서 감기 걸리지 않게 잘 보살펴 주세요.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봄 학기 이동수업 잘 다녀왔습니다! 화요일에는 봄 학기 이동수업에 대해 소감문을 쓰고 평가를 했어요. 이동수업 중에 5장의 사진을 찍는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을 한 새싹들은 사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제는 ‘사진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언어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의 마음, 감정을 사진이 잘 드러내주기도 하는데요, 그것을 발견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이야기 한 것을 보니 친구와의 좋은 추억, 우정, 즐거움,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네요.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를 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은 새싹들은 보고서를 쓰기로 하였는데 아직 낸 새싹들이 아무도 없어요. 월요일 혹은 화요일까지 내기로 다시 한 번 약속을 하였답니다.

 

오후에는 전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전체목표는 집중과 존중어인데요, 이동수업 가기 전과 후에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똑같다면 0점, 조금 달라졌다면 +1, +2... 이렇게 됩니다. 새싹들의 평가는 0점 혹은 1점이 나왔습니다. ‘조금 나아졌거나 비슷해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한 주 동안 자람과정 새싹들과 함께 지내보니 변화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우선 수업시간에 다른 사람의 말에 예전보다 더 귀를 기울입니다. 시간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도 하고요. 누가 오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불러오기도 합니다. 존중어 또한 변화가 있어요. 자람과정 새싹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존중어를 쓰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한 주는 멋있어진 새싹들의 모습에 대해 많이 감탄하고 칭찬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 주면 <내일새싹의 날>이 다가옵니다. 봄 학기 이동수업의 평가 중에 ‘새싹의 주도성이 많이 드러나지 못했어요’ 라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보완할 기회가 있습니다. 새싹들이 스스로 즐겁게 보내기 위하여 하루를 기획해보는 것이 이번 내일새싹의 날의 컨셉입니다. 반 별로 무엇을 하고픈 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어요. 그리고 금요일에 전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면서 새싹들이 생각하는 내일새싹의 날은 어떤 날인지, 우리가 기대하는 내일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회의의 좋은 점은 자기 의견을 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안건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되네요. 또한 결과에 대해 평가를 하며 스스로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다음 주에도 내일새싹의 날과 관련된 회의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아침열기 시간에 <봄꽃> 시를 낭송하고 써 보았습니다. <목련>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 음악도 들어보았고요, 상상표현 시간에는 명화들을 감상하며 숨은그림찾기를 해보았습니다. 풍경화에 사람 얼굴을 숨겨놓은 그림, 거꾸로 된 그림, 여러 숨은 그림이 숨어있는 그림 등 상상력과 표현력이 대단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감상한 다음에는 새싹들이 직접 숨은 그림을 구상해보았습니다. 연습용으로 종이에 간단히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만의 숨은 그림을 직접 도화지에 그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지혜읽기 시간에는 <꽃들에게 희망을>을 읽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해서 지난 시간 줄거리를 물어보았더니 ‘애벌레가 나비가 되었나?’ ‘애벌레가 죽었나?’ 하더니 마침내.. ‘아! 애벌레가 변태하는 중이에요’ ‘호랑 애벌레는 다시 올라가요..’ 하고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을 하고요, 몇 가지 단어카드에 자신이 예측하는 뜻, 예문 써보기 두 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주로 마음과 관련되어있는 단어인데요, 다음 주에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주는 월요일 가정학습 기간과 화요일 봄 학기 이동수업 평가 작업으로 인해 나침반수업, 정원수업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9학년 '나아가는 반'은 지난 주에 이동수업을 잘 다녀왔습니다. 3일간 가정에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와서 이번주에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검정고시를 봤기 때문에 검정고시 공부했던 수업시간에는 충경님과 함께 '헌법읽기'를 진행했습니다. 손바닥 헌법책을 보면서 우리 나라 헌법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검정고시가 끝나서 다음주부터는 시간표 일부 조정됩니다.

 

봄 이동수업 준비와 실행으로 오랜만에 지혜읽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주에 7장 상상해보기를 진행하는데 새싹들이 '6장 내용 확인 안 했어요!' 라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있었네요. 새싹들이 상상한 내용과 얼마나 다를까? 얼마나 비슷할까? 내심 기대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6장을 읽고 7-8장을 상상해 보았는데 새로운 등장인물이 많아선지 즐겁게 했어요. 수상쩍은 인물이 등장하고, 묘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 모습을 보는 주인공의 표정을 보며 '무슨 감정일까?' '뭐라고 얘기하는 중일까?'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나침반수업은 봄 이동수업 평가 때문에 이번주는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탁구수업은 갑자기 임시회의를 하게 되어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임시회의를 하게 된 이유는 창문 밖으로 누군가 계속 물을 뿌려서 아래층에 사시는 분이 많이 곤란을 겪으셔서 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결과는 모두 다같이 그 분께 정중히 사과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요일 한 주 자람점검 시간에는 담임과 심층면담을 하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2개월이 다 되어 가면서 그동안 계획한 대로, 마음 먹은 대로 잘 된 점도 있고,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서 그 점에 대해서 면담을 하였습니다. 우리 9학년 새싹들은 모두 듬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담임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루, 하루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보며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9학년들 많이 격려해주세요.

 

 

 

 

[학교 소식]

 

1. 봄학기 이동수업 잘다녀왔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봄학기 이동수업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운동장 있는 정선 덕우리 체험장에서 자연과 함께 우리 새싹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동수업 정산서는 이번주 수요일에 새싹들 편으로 각 가정에 전달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 <내일새싹의 날> 안내드립니다

 

해마다 5월초에는 "내일새싹의 날"을 기념하여 여러 행사들을 진행해왔습니다. 내일새싹의 날은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새싹들이 살아갈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면 좋을지 소망해보고, 그러기 위해서 내일새싹으로서 다짐해보는 날입니다.

 

이번에는 5.3(금) 내일새싹의 날을 맞아 우리 새싹들의 원함을 반영하여 기획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첫 회의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새싹들은 반별로 진행하길 바라는 원함이 커서 다음주에는 반별로 기획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학부모교육 안내드립니다

 

교육과정설명회때 말씀드린대로" 내일교육의 기본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 일정 : 2019. 5. 11(토) 오전 10~12시 30분

2)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3) 참석 대상자

- (필참) 꽃 부모님, 태평양/맑은하늘 부모님, 발레 이모님

- (권장) 느티나무 부모님, 태양 부모님, 별 아버님, 은하수 아버님, 벚나무 아버님

멋진나비 아버님

4) 진행내용

- 마음열기 시간 (간단한 몸놀이)

- 내일교육의 기본 이해

5) 참석여부 회신은 담임선생님께 해주세요. 많은 참석 있으시길 바랍니다.

 

 

4. 봄학기 부모님 면담 진행 중입니다

 

각 반 담임선생님과 함께 면담이 진행 중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담임선생님과 편하신 시간을 정해서 참석해주세요. 미리 말씀드린대로 진로탐색과정(9학년) 부모님 면담은 여름학기 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 몇 가지 협조 요청드립니다

   

1) 여름 실내화 교체해주세요

2) 개인용 칫솔, 치약 보내주세요

 

 

         

                                                           2019년 4월 26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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