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 18-35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춥기도 하면서 미세먼지가 유난히 심했던 것 같아요. 한동안 심하지 않아 좋았는데 다시 시작이 되었네요.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등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자원임을 절감하네요. 아무쪼록 주말에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웃고 좋은 반)
<개를 즐겁게 하는 7가지 방법>을 3분 내에 한 번 적어보세요. 개를 안 키워서 모르겠다구요? 웃고 좋은 반에서는 우리말글 시간에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새싹들은 대부분 3분 안에 다 적어냈습니다. 자, 다음 주제는 ‘개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개를 키우면 안되요’라는 이야기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세요~ 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듣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이야기하고 또 근거를 들어 이야기하기를 배웠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2019년 자람계획서를 만들었습니다. 운동 많이 하기,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등등 익숙한 구절들이 보이는 중에 피곤을 덜어내야겠다고 쓴 새싹도 있습니다.
새싹들이 피곤해하는 것은 학부모님들과 한 번 진지하게 의논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피곤했었는데 하 오래된 일이라 생각이 안나는걸까요? 아침부터 눈을 힘들게(?) 뜨고 있는 모습들을 보노라면 마음 속에서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가라앉습니다. 언젠가 한 번 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을 피곤, 피로로부터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수리는 겨울학기 앞으로 쭉 새싹들이 스스로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담임인 저는 교실에서 새싹들이 물어오기를 기다리며 대기 중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꾸준히 나가려고 합니다.
이번 주 체육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자람과정과 같이 가서 1시간 남짓하게 타고 간식을 먹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주는 마곡 실내배드민턴장로 갑니다. 실내배드민턴장은 실내용 운동화를 신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여분의 운동화를 바닥을 잘 닦아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금요일 아키텐 건축 수업은 하루 종일 즐거운 웃음이 끊기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8분의 젊은 선생님들이 다양한 주제로 건축의 요소들을 직접 알아보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본격적인 자람발표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리, 음악, 체육 수업은 시간표 대로 진행합니다.
주말에 부디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쉬고 씩씩한 몸으로 등교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람과정 (A+반)∙진로탐색과정
(금주에는 자람과정, 진로탐색과정 활동 내용이 비슷하여 함께 올립니다)
이번 주에는 중요한 작업들을 많이 했어요. 우선 생애기획 ‘나 나무 이야기’, ‘나 자동차 이야기’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주까지 리허설을 마무리하고 최종 자료를 만들어 교장선생님, 충경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어요.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의 소감을 나눌 때 작년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내용이 풍부해졌어요,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다는 것이 나왔고요, 아쉬운 점은 다른 사람의 발표에 대해 새싹들이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내년부터는 서로에게 질문을 더 활발하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때 대부분 ‘자신의 도울 바’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었는데, 조금 더 긍정적으로 자기를 바라볼 수 없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그래서 연관된 활동으로 반에서는 서로 칭찬하기, 자기의 긍정적인 모습 말하기 등을 하였습니다. 자람발표회 기간부터는 자기를 긍정하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생애기획 발표를 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는데요, 조금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준비가 되면 다시 한 번 발표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생애기획 자료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올 한 해 동안 작업한 자람계획서, 마음날씨, 평가서, 성찰일지, 에세이, 프로젝트 보고서 등을 모두 모아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새싹은 멋진지구, 태양, 하얀하늘, 멋진나무님입니다.
자람발표회 이야기도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해 자람발표회 영상, 사진을 보고 평가도 되돌아 봤어요. 작년에는 준비과정에서 상당히 힘들었고, 그에 비해 행사 당일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제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고 새싹들이 준비 과정에서 즐겁게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주요 역할에 자원을 해 준 새싹들이 있어요! 자람발표회라는 장을 통해 쑥쑥 성장하는 새싹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목요일에는 체육수업으로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왔는데, 푸른하늘님, 우주님, 태양님, 멋진나무님이 참여했어요. 다른 새싹들은 생애기획 자료집 작업을 하거나 몸이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자람과정은 2019학년도 자람계획서를 작성하였고 9학년 새싹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금요일에는 특별수업으로 아키텐 건축수업을 했습니다! 공감각을 느껴보는 구조물 만들기, 동물을 공간화해보기, 점, 선, 면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의 활동을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밴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가 심했다가 추워져서일까요? 몸이 아픈 새싹들이 많네요.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고.. 증상이 다양합니다. 주말에 미디어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고 오면 좋겠습니다.
마음자람반
발레가 우리 반에 합류하면서 좋은 점은 여자 새싹 수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남자, 여자가 나뉘어 놀아도 괜찮고, 여자새싹이 3명이 되니 끼리끼리 놀이를 해도 좋고, 한 새싹이 삐지면 다른 새싹하고 놀 수 있어서도 좋네요. 벚나무님도 발레가 오고 나서는 여자 새싹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발레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금요일에는 아키텐건축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하는 건축 수업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젊은 언니오빠들이 학교에 오니 우리 새싹들이 얼마나 업이 되는지, 업어달라, 안아달라, 방방이타러 가자, 요구 사항도 많은데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어린 새싹들의 요청을 다 들어주어 모처럼 새싹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학교 소식]
1. 아키텐 건축교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대학교 건축동아리 학생 8명이 방문하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수업은 해마다 이맘때에 올해로 3번째 진행된 것이며 전교생을 3팀으로 나눠서 흥미롭고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질을 이용해서 공간감을 익히고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활동장면은 학교 홈페이지와 카페, 밴드를 통해서 보세요.
2. 졸업생들에게 써주실 편지지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졸업식에는 9학년 3명(금빛바다, 우주, 푸른하늘)이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개교 이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문화 중에서 졸업생에게 학부모님, 선생님, 새싹들이 축하 편지를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오늘 새싹들 편으로 색지(A4 사이즈)를 보내드립니다. 작성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작성방법 -
1) 각 졸업생들에게 아버님, 어머님, 새싹이 각각 3장씩 써주세요. 작성하시는 대로 1.25(금)까지 담임선생님에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취합된 편지를 묶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있으니 기일 내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자필로 쓰셔도 되고, 타이핑을 해서 출력하셔도 됩니다. 사진 삽입 등 예쁘게 편집해서 보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3) 예쁜 편지지에 적어서 보내주셔도 됩니다.
3. 2018학년도 교육과정 설문지를 보내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가정으로 설문지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학년말 부모님 면담과 2019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시 참고하려고 합니다. 바쁘시지만 1.25(금)까지 담임선생님께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4. 객원교사 정산서를 보내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가정으로 객원교사 정산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프린터가 원활하지 않아서 출력을 못했습니다.
정산내역에는 공양선생님, 음악선생님, 농구비 등 2018학년도에 정산한 내용입니다. 한 해 동안 협조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5. 부모님 독서모임 안내드립니다
다음주 화요일(1.22)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눌 책 제목은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걷는나무)' 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6. 1월 학교설명회 안내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1.19) 오전 11시 학교설명회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18일
내 일 새 싹 학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