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새싹 18-34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2019 기해년이 벌써 11일째를 지나고 있네요. 황금돼지해라고 하죠^^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자~알 돼지!’ 그런 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웃고 좋은 반)
새 해가 시작된 웃고 좋은 반에는 분위기가 가을과는 달라진 듯합니다. 우선 여학생 둘은 점심시간에 나가 노는 것보다는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하면서 노는 것이 좋답니다. 남학생들은 여전히 옥상으로 교실 밖 복도로 웃으며 뛰어다니길 좋아합니다. 이번 주에는 6학년 여학생이 체험학습을 와서 또 다른 활기가 교실에 넘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기가 새 학년에는 많이 많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참된생활은 마인드맵으로 새해 설계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비젼보드를 설치하였는데 올해도 보람있는 한 해를 열어가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말글 시간에는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모아 두었던 단어장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모르는 말들이 나오면 사전을 찾기 전에 내가 짐작하는 뜻을 써보고 사전에 찾아보고 그 말을 넣어 단어장에 적어두었습니다. 이 단어장에 있는 낱말들을 가지고 퀴즈 대회를 하였습니다. 상품으로는 자람과정 지리산종주에서 남은 전투식량과 웃고 좋은반의 비상 과자가 나왔습니다. 새싹들이 제일 어려워한 단어는 ‘그믐’이었습니다. 순 우리말인데도 안 쓰니 어려운 듯합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낱말을 배우면 자꾸 써봐야겠습니다.
수리는 새싹들의 자기주도 수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산호선생님과 할 때도 스스로 하였고 이젠 좀 더 의젓하게 하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노는 것이 더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금요일에는 방아다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책을 읽으러 다닐 계획입니다. 다음 주부터 체육시간에는 스케이트와 배드민턴을 하겠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새싹반은 실내용 운동화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지각을 하는 새싹들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몸을 더 활기차게 움직이게 도와야 할 듯합니다. 가정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자람과정 (A+반)
2019년의 첫 주에는 생애기획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새싹들은 새해 엶과 마디맺음 기간 때 각자 자신을 표현하는 미션 3차 발표를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성실하게 자신에 대해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월요일에는 그 내용과 피드백 받은 내용을 정리하여 완성된 한편의 글로 작성을 했습니다. 화요일부터는 그동안 한 작업들을 나무와 자동차로 형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에 리허설을 하고요, 목요일에 보충 작업을 하고 금요일에 최종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다른 일이 생겨 최종 발표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금주 새싹민주총회 때 다뤄진 안건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음악시간에 새싹들이 심하게 떠들었고 이러한 태도들이 쌓여 음악선생님 마음이 상했다는 점입니다. 다 함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금요일에 발생한 긴급 안건으로 이로 인해 최종발표가 월요일로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금빛바다님의 usb가 부러진 사건인데요, 새싹들이 usb를 가지고 자주 장난을 치는 바람에 usb가 고장이 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반에 들어와서 방해를 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회의를 한번 할 때마다 1~2시간이 걸립니다. 의장단 친구들이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 명씩 돌아가면서 모두가 의견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2019년이 되자마자 문화와 관련된 일들이 드러나는 것은 우리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고 여겨지네요. 2019년에는 조금 더 스스로와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새싹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로탐색과정
새해 엶과 마디맺음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9학년 친구들은 현재의 자신을 표현하고 미래 어떻게 살지 표현해보는 작업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금빛바다님, 푸른하늘님 두 분 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요일에는 그것을 ‘자동차’와 ‘길’로 비유하는 시도를 했고요, 수요일에 리허설을 했습니다. 목요일에 보완을 하고 금요일에는 최종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발표는 다음 주 월요일로 미루어졌습니다.
금주 새싹민주총회 때 다뤄진 안건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음악시간에 새싹들이 심하게 떠들었고 이러한 태도들이 쌓여 음악선생님 마음이 상했다는 점입니다. 다 함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금요일에 발생한 긴급 안건으로 이로 인해 최종발표가 월요일로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금빛바다님의 usb가 부러진 사건인데요, 새싹들이 usb를 가지고 자주 장난을 치는 바람에 usb가 고장이 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반에 들어와서 방해를 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새싹과정, 자람과정, 1,2학년 대부분의 새싹들이 9학년 교실에 허락받지 않고 자주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가 되었습니다. 의장단인 푸른하늘님이 진행을 잘 해주었어요. 당사자인 금빛바다님도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usb를 가지고 자주 장난 친 사람들이 새 것을 사주고 사과문을 쓰기로 결정되었습니다.
9학년 새싹들이 이번 주에도 여러모로 애썼습니다. 주말 푹 쉬고 다음 주에 밝은 모습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마음자람반
새해가 되고 첫 주가 지났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새로 입학한 초2여 이발레(차카바 발레)가 합류를 하고 화요일부터는 체함학생 박진목(초3남)이 합류를 하면서 아이들의 활동량이 엄청 많았습니다. 방방이를 엄청 좋아하는 발레 덕분에 새싹들의 하루는 방방이로 시작해서 방방이로 끝나는 듯하고, 편의에 의해서 혹은 서로 간의 다툼에 의해서 혹은 남성 여성, 편이 이렇게 나뉘었다 저렇게 나뉘었다 하면서도 매우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주초에는 작은 다툼들, 눈을 흘기고 다시는 안 놀 것처럼 굴지만, 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놀면서 여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많으니 좋네요. 2018학년도 알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자람발표회를 준비하다 보면 어느 결에 이번 학년도가 끝나갈 듯합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눈이라도 한번 펑펑 오면 좋겠네요.
[학교 소식]
1. 학년말 부모님 면담이 있습니다
2018학년도 1년동안 우리 새싹들의 성장과 자람에 관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1월 중에 있습니다. 편하신 시간을 담임선생님과 조율하셔서 참석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 아키텐 건축수업이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진행해온 건축수업이 다음 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키텐 건축수업은 건축동아리 대학생들이 직접 와서 흥미롭게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새싹들의 학년 수준에 따라서 조별로 진행되며 전교생 모두 참여 가능한 수업입니다.
3. 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1월7일부터 예쁜 새싹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온 2학년 차카바 발레미엔니는 저학년 새싹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며 낯선 한국생활에 빠른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우리 학교에서 몸 건강히 많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4. 학교설명회 합니다
이번 달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합니다.
1월19일 (토) 오전 11시에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 관심있는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2019년 1월 11일
내 일 새 싹 학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