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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8-33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겨울이라 느끼기에는 포근한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성큼성큼 걸어왔던 겨울이 잠시 뒤로 물러났나 싶었어요^^ 많이 춥지 않으니 새싹들은 더 신나게 노는 것 같네요. 에너지가 넘치는 새싹들과 함께 주말 잘 보내세요.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웃고 좋은 반)

월요일 웃고 좋은반은 하루 종일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한 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 존중어 사용 목표점수를 넘어서서 하루 종일 노는 것을 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산책 수업도 안가고 놀더니 점심부터는 ‘심심하다’고 합니다. 이 날 놀고 난 후 웃고 좋은 반의 존중어 목표 점수는 81점입니다. 잘 실천하기를 기대합니다.

 

 

참된 생활 시간에는 2018 한 해 돌아보기 (감사한 점, 미안한점, 아쉬운 점, 정리할 것들)을 하였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한 해가 마무리 됩니다.

 

 

이번 주 특별 수업으로 팝업 북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저학년들과 같이 한다고 유치하다는 삐죽거림이 있었지만 막상 수업에서는 신나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조각도 사용을 하였습니다. 비누 작품을 만들기 전에 조각도 다루는 연습을 하였는데 조각도는 살짝 빗겨만 가도 손을 베는 것이어서 두 사람이나 손을 다쳤습니다. 심한 상처는 아니지만 도구를 사용할 때는 좀 더 조심을 해야 할 듯합니다. 비누로 작품 만들기는 다음에 계속 할 예정입니다.

 

 

금요일에는 부천 식물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와 사진작품으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완성을 못한 새싹이 있어 작품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수요일에는 교실에서 때리고 맞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날 예정되어있던 사진 수업을 연기하고 둘러앉아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 회의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야단치고 벌주는 것 대신 고쳐가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생각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부모님들께 공책에 써서 알려드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싹들의 마음도 조금씩 컸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새싹들의 말을 듣고 의견을 써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푹 쉬고 월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자람과정 (A+반)

자람과정은 지난주에 이어서 생애기획 수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시우선생님께서 그림과 색깔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발견하는 것을 도와주셨는데요, 이번 주에는 생명으로써의 나무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무라는 존재는 지구가 태어나자마자 나타났을까요? 라고 물으면 새싹들은 당연히 아니죠~ 라고 했어요. 그러면 뿌리, 줄기, 잎은 어떨까요? 언제부터 구분이 뚜렷했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음...아주 오래 전부터? 이렇게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바다에서 살던 조류들이 육지로 올라오고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발달하지 않은 이끼류에서부터 양치식물, 겉씨, 속씨식물까지 식물의 진화단계를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속씨식물이라고 하니 그럼 바오밥나무는요? 느티나무는요? 등등을 물어보아서 같이 검색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나무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자신을 식물에 빗대어보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중요한데 현재 자신의 뿌리는, 줄기는, 잎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자기에 대해 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표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얻기 위해 서울식물원에 사진 찍으러도 다녀왔어요. 각자 자신의 마음에 와 닿는 사진 50장 정도를 찍고 5장을 골라 인화한 후 사진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수업은 충경선생님과 함께 했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2018 비전보드 돌아보기 (잘 실천된 것, 잘 안된 것, 전체 소감 등)를 하였습니다.

 

목, 금요일에는 제가 9학년 졸업여행으로 부재인 관계로 충경선생님, 시우선생님께서 생애기획 수업과 체육은 볼링 치러 나가는 것을 인솔해 주셨습니다. 지금 수업하는 나 나무 이야기, 나 자동차 이야기는 1월 첫째주 금요일에 발표하게 됩니다. 생애기획 기간이니만큼 가정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상상해보는 유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진로탐색과정

9학년 새싹들은 생애기획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월-수에 집중한 후 목-금요일에는 졸업여행을 다녀왔어요!

 

자아탐색 수업시간에는 그동안 나 분석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생애기획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참된생활 수업에서는 가을, 겨울학기 수업 내용 돌아보고 자기계발에 대하여, 개발과 계발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수요일 오후에 진행된 진로탐색 수업시간에는 9학년 3명이 정한 탐방 장소 중에서 이번 수업에는 서점을 탐방하여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나 자동차 이야기 수업에서는 각자 숙제로 해 온 자동차 공부를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사진 이야기 수업을 했어요. 서울식물원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50장을 찍고 5장을 골라 사진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새싹들이 기다리던 쉼표 졸업여행 왔어요! 9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이라고 합니다. 새싹들이 정말 주체적으로 계획을 짰어요. 존중어도 잘 쓰고 즐거운 분위기입니다. 저녁에는 1학년때부터의 사진을 쭈욱 훑어봤는데 다들 웃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서로의 칭찬, 앞으로 도와갈 바, 첫 인상이 어땠는지 등을 진솔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금빛바다님이 기록했으니 홈페이지에 올라올 것입니다. 결국 새벽 1시에 잔 새싹들! 평소 이동수업이라면 상상할 수 없겠지만 졸업여행인 만큼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하네요. 즐거운 밤 시간을 보내고 새벽 6시에 일어났어요! 일출을 봐야했기 때문이죠. 1시간을 기다려서 본 일출은 하늘에 구름이 좀 있긴 했지만 참 멋졌어요. 해가 떠오를 때 각자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소원도 빌었습니다. 9학년들, 이번 여행이 즐거웠길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기쁨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마음자람반

2018년 아~~안녀~녕! 하고 보내야 하는 시즌이 되었네요. 부모님들 올 한해는 어떠셨는지요? 새싹들만큼이나 치열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새싹들은 정말 치열하고 격렬하게 한 해를 보낸 듯합니다. 이번 통신문은 이번 주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오늘 사건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오후에 방방이를 타고 싶다고 하며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방방이를 타기도 했지만, 옥상에 있는 돌멩이 던지기놀이를 하였나봅니다. 옥상 안에서만 던지다가 실력이 좋은 새싹이 그만 돌멩이를 옥상 밖으로 던진 거죠. 그걸 시초로 아이들이 굴뚝 같은 곳에 올라가(물론 담높이는 새싹들이 옥상 밖으로 넘어갈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어딘가를 맞추는 놀이를 한 거죠. 마침 건물 사장님이 1층에 있다가 돌멩이에 맞을 뻔했어요. 그래서 돌멩이 던지는 놀이는 중지되었지만, 호된 야단을 맞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오늘 배운 것은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다, 행동하기 전에 내가 아픈지 안 아픈지 생각하자.’입니다. 은하수는 울며불며, 부모님의 잔소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 다 부모님의 경험에서 나온 잔소리인데 자기가 너무 싫어라 했다면서 막 우네요.. 안 잊어먹기를!!!

 

 

두 번째 사건은 목요일, 담임이 잠시 교실을 비운 사이 교실에 있던 색깔모래상자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색모래가 다 쏟아진 거죠. 새싹들은 쏟아진 모래를 보고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암튼 잘 놀았답니다. 다 놀고 나면 다음 할 일은 그걸 말끔하게 치우는 거죠. 빗자루로 쓰는 새싹, 양말 신은 발로 모으는 새싹, 자기는 조금 놀았는데 내가 왜 치워야 하느냐고 짜증내며 ‘아이C'를 연발하는 새싹, 마무리는 담임 몫이죠.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면 새로운 해가 열리겠죠. 새해맞이 잘 하시고 2019년 잘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애쓰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2학년 새싹들의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각별히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21.마음.jpg

 

21.새싹반.jpg

 

21.진로해.jpg

 

 

 

 

[학교 소식]

 

 

 

1. 9학년 졸업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쉼표'라는 기획으로 9학년 3명의 학생들이 강릉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명 모두 내일새싹학교에서 8~9년을 보낸 대선배님들이라 이번 졸업여행이 의미 깊고 감회가 새로웠으리라 여겨집니다. 인솔해주신 산호선생님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2. 2019 가족생애기획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3가족이 참가하여 가족생애기획을 했습니다. 모처럼 가족 그림 그리기도 해보고, 올 한 해를 돌아보기도 하였고, 우리 가족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중심으로 가족나무도 그려보았습니다.

 

 

주어진 2시간 동안 3가지를 진행하기에는 벅찬 감이 있었고, 가족 전체가 참여해서 진행할 때 더 힘이 실리는 것이라 다 못한 내용들은 댁에서 가족 모두 마무리 해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가족 전체의 성장과 자람 그리고 '아름다운 가족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니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3. 행복한 독서모임 있었습니다.

 

 

12.18(화) 저녁 7시30분에 모여 독서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6분이 함께 했습니다. 행복님과 화해님이 준비하신 간식을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창가의 토토’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는 시간은 1월22일 저녁7시30분입니다.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4. 연말 특별수업 안내합니다

 

 

다음 주 우리 새싹들이 등교하는 날은 24일(월), 26일(수) 입니다.

 

26일은 올해 마지막 수업일이라 특별한 수업을 마련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내일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있고, 오후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애쓴 모두에게 각자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날입니다.

 

 

선물 금액은 다음 주 월요일 새싹민주총회 시간에 우리 새싹들이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액을 정하는 이유는 자유롭게 할 경우 그 차이가 많이 나기에 해마다 부담 없는 선에서 준비하여 교환하였습니다.

 

 

 

 

5. 학교 설명회 안내

 

 

2018년 12월 23일(일) 오전 11시

 

-2월까지는 학생모집 집중 기간이기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2018년 12월 21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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