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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12

 

                                                          새 싹 통 신 문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한 주였네요. 저학년 새싹들은 여름이 될수록 더욱 신나 보이네요. 시원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말이예요. 아이들 마음처럼 가볍고 즐겁게 산다면 더위도, 마음의 걱정도 바람에 휘이익 날아가겠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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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수요일 저녁에 학교에서 1박을 두 번째로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새싹들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영화는 수업시간에 보고 학교에서 잘 때는 즐겁게 노는 것을 많이 하자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새싹들과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학교에서 밤늦게 노는 일은 생각보다 피곤한 일인 듯합니다. 목요일, 금요일 새싹들은 방방이 타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이번 주는 “나는 형이니까/ 똥떡 / 감자를 먹으며/ 지각대장 존‘을 읽었습니다. 수요일에는 그동안 읽은 책들에서 찾아둔 낱말을 복습하였습니다. 낱말퀴즈를 새싹들이 무척 신나했습니다. ’도전 골든벨‘처럼 각자 작은 화이트보드를 들고 싸인펜으로 답을 적어서 드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단어들은 아직 어려운 것도 많지만 이제는 사전 찾기는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새싹들이 많이 즐거워해서 약간 어려운 문장 받아쓰기도 해보았습니다.

 

나침반 수업에서는 "친구의 장점"에 대해서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각자 친구들의 장점을 3개씩 적어서 마지막에 당사자에게 전달해주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적을 때는 막연했었는데 할수록 친구들의 장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이 수업은 친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도 장점이 많다는 자긍심을 갖도록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진지하게 참여해준 새싹들을 칭찬합니다.

 

상상표현 시간에는 찰흙으로 만들기였는데 1시간 30분 동안 정말 집중을 잘하였습니다. 또 금요일에는 그동안 드문드문하였던 바느질 연습에 이어 인형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일단 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형이 만들어지면 다른 작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름에는 날이 더워 아무래도 많이 놀면서 쉬어야 할 듯합니다. 어쩌면 쉬면서 놀면서 새싹들은 더 꼼꼼하게 사람들과 의젓하게 말하고 대하는 것을 배우는 듯합니다. 학교 전체로도 2주간 존중어 사용을 서로 관찰하는 중입니다. 스스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나서 존중어 사용의 구체적인 방법을 정하겠다는 의견들입니다. 천재반 새싹들도 아직은 서로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나날이 조금씩 나아지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고맙습니다.

 

다음 주는 예정대로 캠핑장에서 1박을 하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자면서 보니 새싹들이 피곤하면 서로 무례해지는 듯합니다. 주말에 푹 쉬고 넉넉한 마음으로 학교에 올 수 있기를 빕니다. 아울러 화-수 캠핑 이후 학교로 돌아와 좀 이르게 하교를 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 좀 더 쉴 수 있게 하려고 말입니다. 자세한 것은 알림장에 보내겠습니다.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이번 주에는 요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수업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첫째는 주도하여 팀원들을 이끌어 보기, 둘째는 팔로워로서 협업하는 법 배우기, 셋째는 나만의 눈으로 상황을 잘 관찰해보기입니다. 그래서 역할도 크게 세 가지인데 지도셰프, 보조, 기자가 있습니다.

 

기자는 요리를 하는 팀원들이 서로 잘 협력하는지의 관점에서 눈에 띄는 사항을 기록하고 사진 찍어 알리는 역할입니다. 월요일에 함께 기사문 작성 수업을 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곤충체험장 견학을 한 것을 가지고 기사문을 써 보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중요한 있는 그대로 사실을 쓰는 방법에 더하여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고 사건을 바라보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쓰고 나니 우리가 같은 경험을 했어도 기억하는 사실들이 다 다르고 한 사건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떤 요리를 할지 정하고 순서를 정하는 회의를 통해 팀이 꾸려졌습니다. 목요일에 처음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멋진나무님의 <볶음밥>과 멋진나비님의 <잔치국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글을 게시할 내용입니다.

 

자람과정 새싹들이 새싹민주총회에 안건을 냈습니다.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고, 서로 함부로 말하고 심지어 때리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9학년 새싹들이 특히 존중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습니다. 다 함께 회의를 하고 북극성님이 대표로 발언을 했습니다. 새싹민주총회 결과 모두 존중어를 쓰도록 노력하고 2주간 관찰기록을 할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이번주에는 주로 이동수업 장소 및 기간 등을 정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여수, 울산으로 가자고 했다가 울산, 포항으로 가자는 쪽으로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기간은 7월 첫 주에 출발해서 대략 열흘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팀으로 나눠서 한 팀은 울산, 또 한 팀은 포항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알아볼 것들이 많아서인지 오후에는 많이들 힘들어 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본격적으로 기획해야 되는데 주말 잘 쉬고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고전읽기 수업은 햄릿을 절반 정도 읽었습니다. 연극하듯이 읽는 것을 쑥스러워할 줄 알았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실감나게 읽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유명한 구절인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은 그 말이 담는 내용에 보편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나는 살아오면서 언제 저 구절과 같은 심정을 느꼈을까?' 가 생각해볼 거리입니다.

이 외에도 폴로니어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햄릿이 법정에 선다면 변호사를 할 것인가? 검사를 할 것인가 선택해보기, 폴로니어스의 속내는 무엇일까 이야기 나누어보기, 인상깊은 구절, 이해 가지 않는 문장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여름학기부터는 자람과정과 같이 상상표현 수업을 했습니다. "프로타주" 라는 기법으로 진행했습니다. 프로타주는 프랑스 용어이며 '문지르다'는 뜻이 있습니다. 가끔 동전 위에 종이를 얹고 연필로 문지르면 동전의 문양이 그대로 드러나지요. 그런 식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찾아서 다양한 색으로 문질러 보았습니다. 흥미를 갖고 계단, 현관, 학교 주변에서 열심히 찾는 모습과 움직이기 싫어서 주변에 손 닿는 물건을 갖고 해보는 모습 등 다양하네요. 다음 기회에는 여러 가지 문양과 다양한 색채로 훌륭한 작품이 탄생 되길 기대해봅니다.

 

그 외, 객원선생님과 함께 몸표현 수업과 헌법읽기 수업을 했습니다. 주말 푹 쉬고 다음주에는 생기있게 생활하길 기대해봅니다.

 

 

 

[학교 소식]

 

 

1. 학부모교육 안내드립니다

 

학부모교육 신청서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부모교육은 다음주 토(6.22) 오전에 진행됩니다.

 

◎ 10시~11시 : 즐겁게 웃어요 (게임 & 놀이 / 진행 : 몸놀이 객원교사)

◎ 11시~12시30분 : 학부모교육 (주제 : 청소년 발달단계의 이해와 자녀교육 / 진행 : 충경선생님)

 

많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 반별로 이동수업 기획 중입니다

 

각 반(과정)별로 여름 이동수업 기획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동수업은 대체로 7월 첫 주나 둘째 주에 이동할 예정입니다. 더위에 기획하느라 애쓰는 우리 새싹들 많이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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