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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8

 

                                                            새 싹 통 신 문

 

푸르른 5월로 접어드니 날은 따뜻함을 지나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아무쪼록 5월에는 감사와 행복이 가득하여 일상을 마음 따듯한 날들로 채워 가시길 바래요~

 

 

                  5.3새싹반.jpg

 

5.3새싹반.jpg2.jpg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내일새싹의 날이 있는 이번 주는 한 주가 훌쩍 지나간 듯 합니다. 천재반은 내일새싹의 날 하고 싶은 활동으로 젤리 만들기, 과자 집 만들기를 하고 삼겹살과 양념고기 구워먹기 그리고 인라인 타기를 하였습니다. 원래 마시멜로 구워먹기도 있었는데 이건 시간이 없어 다음에 교실에서 해야겠습니다. 신나게 놀면서 맛있게 먹고 즐겁게 잘 지냈습니다.

 

이번 주 책 읽기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시공주니어) 였습니다. 어려운 말로 찾아본 것은 작별, 항해, 꼬박입니다. 의욕이 넘치는 새싹들은 사전 찾기도 스스로 힘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어려운 말 찾기도 척척 해낼 것 같습니다. 줄넘기도 드디어 1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점점 튼튼해지는 몸과 마음이 되는 듯합니다.

 

화요일 무용 수업 전에는 바느질을 했습니다. 홈질은 이젠 제법 하니 작은 인형 만들기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새싹들은 토끼 인형, 강아지 인형을 만들고 싶어하니 학교에서 인형 만들기 연습을 하고 나면 가정에서 각자 하나씩 더 만들면 좋을 듯합니다.

 

텃밭에서는 감자싹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토마토 모종과 고추 모종을 하나씩 더 심어두었습니다. 담임은 쑥갓과 치커리 씨앗을 뿌려두었고, 가지를 보여줄 생각으로 가지 모종도 심어두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앞으로는 텃밭에서 좀 더 여유있게 놀고 오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합니다.

 

나침반 시간에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이 날 만든 작품들은 내일새싹의 날 새싹들의 다짐을 붙이는 큰 그림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새싹들은 일상적인 실천으로는 지각하지 않기를 많이 꼽고 있습니다.

 

상상표현 시간에는 처음으로 먹물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먹을 갈기, 벼루에 먹물을 붓고 냄새 맡기, 붓으로 선 그리기를 한 후 작품을 하나씩 화선지에 만들어 내었습니다. 다행히 옷에 먹물이 틘 새싹은 한 명 뿐일 정도로 새싹들이 차분하게 잘 놀았습니다. 재미있다고 다시 해보자 하니 한 번 더 먹물그림을 해볼까 합니다.

 

연휴에 즐겁게 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제 5월, 새싹들의 다짐 만큼 천재반도 지각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4월에서 5월로 바뀌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는 ‘내일새싹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봄 학기 이동수업 평가를 하며 저희들이 돌아본 것은 트래킹을 갈 때 새싹들이 무척 힘들어했다는 점입니다. 자람도우미 선생님들이 강력하게 권하여 갔지만 몇몇 새싹들의 마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트래킹하기 정말 싫었다.’ 라는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얼 더 도와야 할까? 하고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새싹들이 가기 싫다고 아우성을 쳤을 때 회의를 한 번 다시 했으면 어땠을까? 어떤 것이 우리에게 유리할지 다시 짚어 보았으면 어땠을까? 가기로 결정했다면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에 즐겁게 갔을 것이고, 가지 않기로 했다면 대안을 찾아서 더 즐거웠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성찰을 새싹들과도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새싹의 날을 계기로 그 기회를 다시 갖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시간을 쓰겠습니까?’를 물었습니다. 이것이 올해 내일새싹의 날 주제가 되었네요. 새싹들은 자유, 즐거움, 하고픈 것 하기, 놀기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내일’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떠한 내일을 바라는 것일까? 물었을 때는 모두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피곤하지 않은 모습, 열정적이고 쾌활한 모습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으로부터 내일새싹의 날은 출발했습니다. 새싹의장 주도하에 기나긴 회의를 거쳤습니다. 전체가 다 함께 해야 할까? 반 별로 하고 싶다는 의견도 나와서 그 이야기도 한참 해 보았습니다. 다수의 동의를 얻어 반 별로 계획을 짜서 하며 전체행사는 내일새싹선언문을 읽는 것과 간단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와 연결하여 나침반 수업 시간에는 내일새싹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세상에 대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과거, 현재에 대한 변천사를 들어보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 세상이 되면 좋을지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작성한 글은 중요 문장을 뽑아 내일새싹의 날 행사 때 활용했습니다.

 

내일새싹의 날! 금요일에는 새싹들이 미리 계획한대로 전체행사를 간단하게 한 후 영화를 보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애초에 약속한대로 잔소리 하지 않고 그림자 역할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김포공항 롯데시네마에 가기로 계획을 짰는데 갑자기 새싹들이 화곡역 메가박스에 들리는 일을?!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 갈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잘 몰라서...라고 하더군요... ‘지금부터 가면 될 것 같다!’고 하니 열심히 뛰어서 가는 우리 새싹들....! 무사히 영화관을 찾아갔어요. 다행히도 영화 시작 바로 전에 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특별한 형제>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본 후에는 두끼떡볶이에 가서 떡볶이를 마음껏 먹었어요. 새싹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상상표현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연습으로 그려봤던 것에 이어서 ‘숨은 그림 찾기’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그림 속에 물건을 숨겨 놓기도 하고, 동물을 활용해서 그리기도 하고, 도화지를 여러 방향으로 돌려봐야 숨은 그림이 보이는 것도 표현해보고, 물체의 실루엣을 이용해서 사람의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그려보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무한히 상상해서 잘 표현해 준 새싹들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 ‘마음’과 관련된 한자어를 몇 가지 공부하였어요. 결심, 확신의 차이는 무엇일까? 무자비하다는 의미는 뭘까? 한자어는 왜 저렇게 생겼을까? 등등.. 예문도 써보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세 가지를 썼습니다. 첫째, 이 책의 제목은 왜 꽃들에게 희망을 일까요? 둘째,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셋째, 책을 읽고 느낀 점입니다. 이것은 다음에 홈페이지에 새싹들이 직접 올릴 예정입니다.

 

정원수업 시간에 심은 씨앗은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새싹들이 물을 잘 주어서인지 아주 잘 자라고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정원 만들기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정원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각자 정원을 어떤 형태로 만들고 싶은지.. 실내정원인지? 실외정원인지? 크기는 어떠한지? 혼자 할지 팀으로 할지? 구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싹들이 대체로 많이 피곤해 합니다. 문득 봄 학기에 반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적응하느라고, 수업에 참여하느라고 참 애를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3일의 연휴기간동안 모쪼록 편안한 시간 보내다 오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한 주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이번주는 검정고시를 마친 후라 새롭게 조정된 시간표대로 진행했습니다. 조정된 시간표는 검정고시 공부 대신에 인문학 수업과 헌법읽기 수업이 추가 되었습니다.

 

인문학수업은 충경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입니다. 이번주는 고전읽기로 모파상이 쓴 "노끈"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학부모 독서모임에서 권장해주신 책이기도 합니다. 다음주에 진행할 "세익스피어 4대 비극" 책은 학교비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헌법읽기 시간에는 우리 나라 헌법 전문을 읽어 보았고, 다른 나라 헌법 전문읽기도 검색해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각자 노트북을 지참해서 검색하며 각자 개인 폴더에 모아놨습니다. 과제는 3.1운동과 4.19혁명을 이해하고 자기 이야기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오기 입니다.

 

나침반 수업은 미래 세상을 공부해보고, 내일새싹의 날에 다같이 발표할 <내일새싹 선언문>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학교의 최고 학년답게 내일새싹 선언문의 의미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잘 실천해주길 바랍니다.

 

지혜읽기 수업 '수상한 내 인생' 속 줄거리는 정말 수상합니다. 갑자기 콧수염을 기른 수상한 남자가 나오기도 하고요, 어쩐지 어두침침한 배경 속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동생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고, 주인공 엄마에 대한 미스터리는 늘어만 갑니다. 새싹들 말로는 '떡밥이 많은데 결말 때까지 다 회수가 될까?' 라고 하네요. 수상한 줄거리 속에서 하나씩 유추해보는 중입니다. 주인공의 엄마는 어디갔을까? 편지가 거짓말이라면 어떤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등등요! 즐겁게 상상하는 중입니다.

 

금요일 내일새싹의 날에는 오전에 간단히 행사를 하고, 이후 시간은 반별로 계획한대로 해보았습니다. 9학년들은 오전에 실내에서 보드게임을 하고, 점심식사는 외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머리국밥을 먹겠다고 해서 식당에 가보니 이전한 상태라, 학교 옆 부대찌개 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영화 <어벤저스 1>을 보고 싶은 원함을 반영해서 학교에서 간식 먹으면서 감상했습니다. 9학년들은 만족스럽다고 하나 학교에서 진행해서 좀 밋밋했다고는 하네요. 다음에는 좀 더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리라 기대해봅니다.^^

 

 

 

[학교 소식]

 

 

1. <내일새싹의 날> 진행했습니다

 

오늘 "내일새싹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내일새싹의 날은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새싹들이 살아갈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면 좋을지 소망해보고, 그러기 위해서 내일새싹으로서 다짐해보는 날입니다.

 

오늘은 학부모님들을 대표해서 행복님, 바다님께서 참석해주셔서 격려해주셨습니다. '내일새싹의 날'을 맞이하여 새싹들에게 티셔츠와 선물 등 성원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 학부모교육 안내드립니다

 

교육과정설명회때 말씀드린대로" 내일교육의 기본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 일정 : 2019. 5. 11(토) 오전 10~12시30분

2) 장소 : 내일새싹학교 2층

3) 참석 대상자

- (필참) 꽃 부모님, 태평양/맑은하늘 부모님, 발레 이모님

- (권장) 느티나무 부모님, 태양 부모님, 별 아버님, 은하수 아버님, 벚나무 아버님,

멋진나비 아버님

4) 진행내용

- 마음열기

- 내일교육의 기본 이해

5) 많은 참석 있으시길 바랍니다.

 

 

3. 내일학교 계란을 보내드립니다

 

내일학교 학생들과 자람도우미들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가정에 보내드립니다. 신선한 계란을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주문도 해주시고 주변에 많은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학교 등교일은 5월7일(화) 입니다

 

가정에서 연휴 즐겁게 잘 보내세요. 새싹들은 다음주 화요일에 학교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5월 3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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