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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31

 

새 싹 통 신 문

 

학교 놀이도서관에 새싹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놓으니 12월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그리고 올 겨울은 참 따뜻하다 싶더니, 어제부터는 조금씩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반별소식]

 

새싹과정

 

연말이 다되어 가는 분위기인지라 나침반수업에서는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예쁘게 카드를 만들고 정성껏 꾸며 보았습니다.

 

금요일 요리 수업을 이번 주는 화요일에 하였습니다. 새싹들이 하고싶어하는 요리였는데, 팬케잌과 탕후루를 하였습니다. 지난주 9학년이 탕후루를 만들었는데 새싹들은 그게 많이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이번 팬케잌은 새싹들이 혼자 반죽을 하고 혼자 굽는 것까지 다 해보았습니다. 물론 정리도 혼자 다 하였습니다. 이제 점점 자기 일을 의젓하게 해가는 듯합니다.

 

책읽기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마쳤습니다. 새싹들에게 어떨 때 어떤 사람에게 마법의 설탕을 먹이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피아노 학원의 원장선생님이 이론 공부하자고 할 때 원장선생님께 먹일 거예요.’ ‘엄마 아빠가 잔소리할 때요.’ ‘어, 나는 한 번도 마법의 설탕을 먹이고 싶은 적이 없어요.’ 라고 합니다. 이 책을 새싹들이 보고 또 보는 이유는 엄마 아빠가 내 말을 안 들으면 키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다음에는 고전목록에서 한 권을 더 사서 읽으려고 합니다.

 

이번 주 시 읽기는 <눈> 박두순 입니다. 추운 겨울이어서 예쁜 하얀 옷을 입은 나무들에게 묻습니다. 누가 사줬니? 나무가 대답합니다, 겨울이. 이 시를 새싹들이 바꾸어 쓰기 하면서 웃으며 외웠습니다.

 

수리는 처음 시작할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핀란드 수리책을 공부할 줄은 몰랐어요.’하는 한 새싹의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이제 수리 시간에는 각자 공부를 합니다. ‘이거 어려워요.’ 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만 이제 3학년이 2학년을 알려주는 방법을 써서 좀 더 즐겁게 함께 공부하는 방법도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는 대망의 케잌 만들기 수업이 있습니다. 케익에 쓰는 빵은 만들지 않고 구입해서 꾸미기를 하려고 합니다. 마침 화요일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새싹들이 완성한 케잌으로 즐거운 가족 파티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자람과정

 

생애기획 수업은 크게 세 축으로 진행 중입니다. 첫번째는 2019년의 정리입니다. 지성심 선생님과 함께 나침반 시간에 지난주에 이어서 1년간 진행했던 나침반수업 학습결과물을 차근차근 들춰보면서 나는 어떤 장, 단점이 있고, 어떤 특성이 있고, 평소에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보았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시우 선생님과 함께 지난주에 그린 나무를 보며 현재의 나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1년 전에 그린 그림과 비교하니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자기만의 프레임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내 모습을 표현하는 작품을 클레이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세 가지 활동 후에 자기에 대해 발견한 것, 궁금한 것 등을 글로 적어냈습니다.

 

세번째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충경 선생님과 함께 진행중입니다. 미래사회를 그려보는 수업으로 지난주에는 피씨방을, 이번 주는 노래방을 다녀왔습니다. 미래사회를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서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보았고.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일상이 된 피씨방과 노래방에서, 지금의 현실에 발딛고 그려보는 미래는 아직 두리뭉실합니다. 그러나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는 미래가 중요합니다. 두리뭉실해도 미래가 어떨 것인지 질문해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국밥집에 갑니다. 학생들이 국밥집에서 어떤 질문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올해 추가된 점은 팀으로도 생애기획을 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간에 2019년도 상상치도 못한 반의 이야기를 정리해본 것에 이어서 2020년에는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향하여 갈 것인가?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생애기획서 발간을 원하는 새싹들은 밑그림을 그려서 제출했습니다. 제출한 세 학생에게는 제가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책 발간은 선택사항이나 새싹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상상표현 수업의 겨울학기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전시, 꾸미기 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주변에 다양한 디자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자신의 이르름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본데 이어서 이번주에는 "내일새싹학교" 우리 학교의 교명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모모를 읽어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퀴즈대회를 열었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140쪽까지 읽는 숙제가 있습니다. 새싹들이 숙제를 안 해오는 사람한테 패널티를 정하자고 해서 정했습니다. 노래 부르기입니다.^^

 

수리, 합창, 연극, 1인1기, 스케이트장 다녀오기, 새싹민주총회 진행되었습니다. 회의 결정사항으로 12/24에 연말 선물나누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액은 8000-10000원 사이입니다. 주말에 준비하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진로탐색과정

 

진로탐색 수업은 생애기획을 염두에 두고 1년간 진행했던 나침반수업 학습결과물을 차근차근 들춰보면서 나는 어떤 장, 단점이 있고, 어떤 특성이 있고, 평소에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보았습니다.

 

상상표현 수업은 지난 시간에 자신의 이르름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본데 이어서 이번주에는 "내일새싹학교" 우리 학교의 교명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았습니다.

 

헌법읽기는 제4장 정부 부분을 읽고 있습니다. 제66조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라는 귀절에서는 원수라는 단어의 뜻을 칮아보았습니다. '수반'이라는 단어도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시용하지 않는 말이어서 헌법읽기를 하면서 어휘공부도 하는 중 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알아보는 중에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공직자가 7000명이라는 사실도 찾아보았습니다. 긴급조치, 계엄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여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행정부에 대한 내용을 더 읽어보고 삼권분립의 두번째 행정권에 대한 공부를 마치려고 합니다.

 

코스모스 수업은 8화 '잃어버린 세계'를 감상했습니다. 중간중간 내용을 확인하며 보느라 끝까지 다 못보았네요. 새싹들에게 '주제는 무엇일까?' 라고 물어보니 지구의 변화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대륙이동설과 지구의 기온 변화에 따른 생명 변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 과제는 주기율표를 보고 외워오는 것입니다.

 

고전읽기 수업은 맥베스를 읽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새싹들이 같이 얘기해보고싶은 것을 골라서 얘기해봤어요. 공통적으로 '맥베스가 왕을 죽이고 왜 호위병도 죽였을까?' 질문이 나왔습니다. 던컨 왕의 두 아들의 성향도 분석해보고요, 내가 만약 밴쿠오의 아들이라면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까?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각자 대답이 달라서 흥미롭네요. 이번 주 과제는 '비극의 책임은 마녀, 맥베스 부인, 맥베스, 기타.. 누구에게 있을까?' 생각하고 글을 써오는 것입니다.

 

수리수업은 지난주에 이어 미지수가 포함된 일차식의 연산을 공부하였습니다. 괄호가 있는 계산을 조금 어려워하네요. 보충을 위하여 이번 주에는 과제가 나갔습니다.

 

그 외, 객원교사 수업으로 합창수업, 몸표현 수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생애기획서 작성을 하면서 올 한해뿐이 아닌 내일새싹학교에서의 지난 시간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학교 소식]

 

 

1. 가족 생애기획 잘 마쳤습니다

 

2020 가족 생애기획을 월, 목 이틀에 걸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총 5가정(6팀)이 진행했습니다. 모처럼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서로 대화도 나누고 그림도 그리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부득이하게 참석 못하신 가정은 내년엔 꼭 참석하셔서 가족 간에 두터운 정과 따뜻한 사랑 나누시길 기원합니다. 참석해주신 가정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2. 송년 선물 나누기 안내드립니다

 

이번주 수요일 새싹민주총회에서 우리 새싹들이 송년 선물 나누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뭔가 즐겁고 색다른 깜짝 이벤트를 기대했었는데요..;; 우리 새싹들은 선물 나누기가 좋았나봅니다.^^

 

선물은 24일(화)에 갖고오면 됩니다. 선물비는 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하면 됩니다. (단, 먹는건 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3. 사회적협동조합 내일새싹교육 창립총회 잘마쳤습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창립총회를 오늘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가까운 곳에 계시는 마음님, 산들바람님, 화해님 그리고 공양선생님께서 참석해주셔서 덕담도 나눠주셨습니다. 기꺼이 초대에 응해주시고 시간 내주신 어머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진행 및 서울시 지원에 대한 소식은 새해에 진행상황을 보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새해 엶과 마디맺음 기간 안내드립니다

 

새해를 열고 한 해를 마디맺음하는 12.26(목)~1.3 (금)까지 가정학습일 입니다. 가족 간에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5. 새싹통신문은 쉽니다

 

다음주 새싹통신문은 쉽니다. 한 해 동안 새싹통신문 작성하느라 애쓰신 자람도우미 선생님들, 꼼꼼히 읽어주시고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한 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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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0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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