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내일새싹 19-30

 

새 싹 통 신 문

 

미세먼지가 심했던 한 주였네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라 새싹들 외부 활동을 자제하였어요. 그리고 내일은 눈 소식이 있네요.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 새싹들이 눈싸움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반별소식]

 

 

새싹과정

금요일 학교는 요리 경연장이 된 듯합니다. 새싹과정은 초코칩 쿠키를 만들고 진로탐색과정은 탕후루를 만들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새싹과정의 요리는 초코칩 쿠키를 구워야 하는데 재료인 초코칩이 없어서 그걸 구하는 미션을 먼저 풀어야 했습니다. 오늘은 13개의 과자 중에서 5개를 학교 식구들을 대접하는 것으로 나누어 8개를 각자 가지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머랭쿠키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겨울철 손바느질은 털실로 목도리 뜨기입니다. 대바늘로 리본목도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싹들의 소근육 운동도 하고 겨울철에 쓸 수 있는 소품으로 만드는 중인데 1월 중에는 완성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침반 수업은 새싹들의 원함을 반영하여 색지 색깔별로 그리고 싶은 것을 맘껏 표현해보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새싹들은 하늘색지에는 하늘과 뭉게구름을, 노랑색지에는 해바라기와 친구들을, 편안한 연보라색지에는 살고 싶은 거실을, 하늘색지에 크리스마스때 받고 싶은 선물을 잔뜩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새싹들의 마음을 살펴보니 그림 그리기를 맘껏 하고 싶은 새싹, 편안한 집을 소망하는 새싹, 선물이 많이 받고 싶은 솔직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겨울학기는 감사와 칭찬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학년 초에 계획하였던 고전읽기는 새싹들이 갖고 싶어하는 책 <마법의 설탕 두 조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내 말을 안 들어 줄 때마다 키가 반으로 줄어드는 장면에서 새싹들은 아주 즐거운 웃음소리를 냅니다. 한 문단씩 소리 내어 돌아가며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미 봄학기에 담임이 읽어 준 책인데도 또 또 읽고 싶어합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다 같이 읽을 책을 순서대로 구입하여 읽고자 합니다.

 

영화보기로 이번 주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았습니다. 지난 주 자람과정과 함께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볼 때 새싹들은 더불어 방의 대형 모니터 앞에서 슬라임으로 줄넘기를 하고 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영화가 2시간 10분이나 되는 긴 작품이기도 하고 게임을 다루는 영화여서 새싹들에게 어려웠나 봅니다. 이번 센 이야기는 아주 흥미있게 다 보았습니다.

 

수리는 3학년 새싹들은 3학년 과정을 이제 시작하였습니다. 100칸 숫자를 써 놓고 구구단을 짚어가는 활동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00칸 숫자 칸에서 구구단을 색으로 표시하면 새싹들의 눈에 자연스레 규칙이 모양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99단은 대각선 모양이 나옵니다. 신기하다 외치는 새싹들과 함께 천천히 수리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새싹반 교실에서는 책 읽기를 먼저 할까 수리를 먼저 할까 매일 토론이 벌어집니다. 둘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얼 먼저 할 것인지는 서로 사회를 돌아가며 보면서 그날 그날 정합니다. 겨울이지만 교실에서 무엇보다도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지켜보고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도 음악과 몸표현 수업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음악 선생님이 오시니 새싹들이 “보고 싶었어요”하고 달려가 서로 안기는 모습이 참 따듯하였습니다.

 

언제나 신나고 즐거운 주말 보내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자람과정

생애기획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나침반 수업 시간에는 지성심 선생님과 함께 생애기획이 무엇인지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애기획은 앞으로 걸어갈 무수히 많은 길을 찾아보고 그려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사회를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1년간 진행했던 나침반수업 학습결과물을 차근차근 들춰보면서 나는 어떤 장, 단점이 있고, 어떤 특성이 있고, 평소에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보았습니다. 겨울학기 나침반 시간에는 이렇게 3박자를 염두에 두고 진행이 됩니다.

 

생애기획 1차 발표일은 1/7입니다. 이번에는 팀 발표가 추가됩니다. ‘2019년 우리의 이야기’가 주제입니다. 지난주에 올해의 BEST5를 뽑은 것에 이어서 ‘올 해는 성장에 필요한 어떤 영양소를 얻었는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사진도 함께 보며 발표자료를 만드는 중입니다. 쉽지는 않네요.

 

‘나 나무’를 위한 시우선생님의 특별수업도 진행되었습니다. 나무 그림에 색칠을 하고, 추가로 덧붙여 그려보고 그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작년에도 똑같은 활동을 하였는데요, 비교하여 보니 새싹들의 변화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다음 주에도 2회 수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상상표현 수업의 겨울학기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전시, 꾸미기 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주변에 다양한 디자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구글 이미지’를 쭉 살펴보며 자신의 이르름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다음주 상상표현 시간에는 “내일새싹학교” 우리 학교의 교명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려고 합니다. 겨울학기도 디자인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새싹들을 응원합니다.

 

문학읽기 수업으로 ‘모모’를 같이 읽었습니다. 모모의 뛰어난 재능이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모모와 친구들이 선장놀이를 하며 노는 중에 거대한 해파리를 만난 장면을 7명이 몸을 사용해서 재현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목표인 70p까지 다 읽지 못하여 주말에 각자 숙제로 읽어오기로 하였습니다.

 

수리수업은 초등과정은 좌표평면의 개념을 익혔어요. 어려워해서 오목게임을 하고 다시 문제를 푸니 효과가 좋습니다. 다음 주에는 그래프를 공부할 예정입니다. 중등과정은 이번주, 다음주에 1차방정식과 함수에 대해 공부합니다.

 

상상치도 못한 반의 이번 주 목표는 ‘활기차게 지내기’였습니다. 서로 쫓고 쫓기며 뛰어다니는 소리가 학교에 울려 퍼지네요. 금요일에 점검해보니 대략 7~8점으로 지난 주에 비해 생활만족도가 올라갔어요. 가을학기와 마찬가지로 합창, 연극수업은 객원교사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금요일에는 볼링장에 다녀왔어요. 다음 주는 스케이트장에 갑니다.

 

 

진로탐색과정

이번주 9학년은 겨울학기 2주차를 보내며 지난주에 비해서 다소 안정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진로탐색 수업시간에는 생애기획을 앞두고 생애기획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생애기획은 앞으로 걸어갈 무수히 많은 길을 찾아보고 그려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사회를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1년간 진행했던 나침반수업 학습결과물을 차근차근 들춰보면서 나는 어떤 장, 단점이 있고, 어떤 특성이 있고, 평소에 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생애기획 수업은 이렇게 3박자를 염두에 두고 진행이 됩니다.

 

고전읽기 수업은 겨울학기에는 맥베스를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선 세 작품을 다시 한번 훑어보았습니다. 복수, 이간질.. 종류가 다른 여러 비극이 있었습니다. 그럼 맥베스에서는 어떤 비극이 일어날까? 상상해보고 역할을 나누어 읽었습니다. 마녀들의 등장 후 맥베스의 심경변화가 흥미로워 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이번 주 과제는 '나의 야망은?' 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코스모스 수업은 7화 '태양의 자매들'을 보았습니다. 화요일 아침시간에 피곤한지 조는 새싹들도 있었습니다. 별자리, 별의 성분 분석, 여성 과학자, 별의 탄생과 죽음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 과제는 '별의 탄생과 죽음'을 공부하고 자기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내 마음 속의 별'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있습니다.

 

수리수업은 미지수가 포함된 식의 연산을 연습했습니다. 과학과 연계하여 속도, 밀도, 절대온도와 섭씨온도의 관계식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헌법읽기 수업은 제 40조 부터 제 65조까지 헌법 제 3장 국회를 마쳤습니다. 이 부분을 공부하는 동안 정기 국회 기간이기도 하였고 내년도 예산안이 막바지에 겨우 통과하는 것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헌법 공부가 사회공부로 우리 사회의 흐름을 살펴본다는 취지와 같이 가는 것이였는데 국회 부분은 실감나는 현실을 늘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국회 부분을 마치고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국회에 대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배웠을지 기대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제 4장 정부 부분을 읽습니다.

 

상상표현 수업시간에는 겨울학기 주제인 '디자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시, 꾸미기 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주변에 다양한 디자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구글 이미지'를 쭉 살펴보며 자신의 이르름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다음주 상상표현 시간에는 "내일새싹학교" 우리 학교의 교명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해보려고 합니다.

 

그 외, 객원교사 수업으로 합창수업과 몸표현 시간에는 이야기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9학년들의 원함을 반영하여 탕후르 후식을 만들어봤습니다. 아주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학교 소식]

 

 

1. 가족 생애기획 진행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생애기획'에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총 7가정이 참가신청하셨습니다.

 

12.16(월) 저녁 7시 : 벚나무네, 태평양네, 하얀하늘네 (총 3가정)

12.19(목) 저녁 7시 : 꽃네, 맑은하늘네, 멋진나비네, 멋진나무네 (총 4가정)

 

* 준비물 : 따뜻한 마음과 사랑 & 맛있는 간식

 

 

2. <사회적 협동조합 내일새싹교육> 창립총회를 합니다

 

서울시 정책상 2020년도 부터 향후 3년간 점차적으로 서울시에 있는 대안학교들을 서울형 대안학교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례에는 법인격을 갖춘 곳을 지원하게 되어 있어서 우리 학교도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법인을 갖추려고 합니다.

 

이에 다음주 12.20(금) 오후 1시30분 학교에서 창립총회를 합니다. 부모님들 대다수 바쁘신 업무 중이시라 학교 인근에 사시는 어머님 몇 분께 참석을 부탁드렸습니다. 우리 학교 부모님들의 격려와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3.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설명회합니다

 

다음주 12.21(토) 오전 11시 입학설명회를 합니다. 주변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akaoTalk_20191206_163212125_01.jpg

 

KakaoTalk_20191206_163212125_02.jpg

 

KakaoTalk_20191206_163212125_03.jpg

 

KakaoTalk_20191206_163212125_04.jpg

 

KakaoTalk_20191213_163408227_01.jpg

 

KakaoTalk_20191213_205417965.jpg

 

KakaoTalk_20191213_205525549.jpg

 

KakaoTalk_20191213_205343285.jpg

 

 

2019년 12월 13일

 

내 일 새 싹 학 교

 

 

?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