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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24

 

새 싹 통 신 문

 

한 주 동안 일교차가 심했던 것 같아요. 낮기온은 높고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하네요. 예자람교실을 준비하는 한 주 동안 환절기 감기에 걸린 새싹들도 있었어요. 푸른 하늘과 황금들판이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건강을 잘 챙기셔야겠어요. 그럼 새싹들과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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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이동 수업을 앞두고 천재반은 결석이 많아 아주 한가한(?) 한 주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는 줄넘기 대신 놀이터에서 50바퀴를 뛰겠다는 새싹의 제안에 따라 푸르지오 아파트 놀이터에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50바퀴는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많을 줄, 그렇게 힘이 들 줄 몰랐습니다. 중간에 30바퀴로 줄이고 힘이 들지만 걸어서라도 숫자를 다 채웠습니다. 목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30바퀴를 걷거나 뛴 뒤에 땀이 나지 않아 방방이에서 100번을 뛰었습니다. 새싹들은 걸으면서 손으로 온갖 모양을 만들면서 행진하듯 걷습니다.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운동이 되도록 방법을 많이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이번 주는 휴일이 있어서 수업을 많이 진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몸표현 시간에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가져다가 연극 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싹들이 놀이도서관으로 교실로 뛰어다니면서 책을 찾는 모습이 아주 신나 보였습니다.

수리 수업으로 이번 주에도 게임을 하였습니다. 수직선을 그어 놓고 10에 먼저 도착하기, 또는 거꾸로 10에서 0까지 가기를 하였습니다. 주사위가 허공을 나르고 승패가 갈리는 시간이 지나면 이번에는 수모형으로 덧셈식을 하였습니다. 3학년이 문제를 내고 2학년이 풀고 채점도 3학년이 해주었습니다. 당분간 이런 게임은 계속 되어야 할 듯합니다. 100칸 수학은 수업 시작 전에 계속 하고 있습니다.

 

시 외우기는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을 읽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손을 내밀면 누가 내 손을 잡아’주는 그 느낌을 새싹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놀고 더 많이 자연으로 나가야 할 듯합니다.

 

예자람이동 수업을 다녀오고 나면 가을학기도 후반에 접어듭니다. 새싹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휴일에는 많이 쉬게 해주세요.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10월 둘째 주에 새싹들은 8시까지 등교를 이틀 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새싹들이 평가하고 결정하고 묵묵히 나오려고 하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8시까지 등교를 하면 우선 각자 청소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구역을 청소하기도 하고, 맡은 구역을 청소하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존중’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듭니다. 원래는 책 읽기였는데, 거의 책을 읽지 않아 내용을 바꾸었습니다. 벌써 이야기를 세 편이나 만들었네요! 양과 고양이의 이야기, 두 명의 버스기사 이야기, 학생과 할머니의 이야기 등 다양합니다.

 

월요일에는 한 주를 여는 명상 후 문화와 지성시간에 ‘선사시대와 인류의 진화’에 대한 배움 평가를 했습니다. 먼저 ‘슬로우 퀴즈’를 했습니다! 지난 번 숙제를 같이한 팀끼리 한 팀이 되어서 한 명이 개념을 설명하면, 다른 사람이 맞추는 형식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맞춘 팀은 북극성, 꿈나무팀입니다..^^ 다음으로 인간의 특징, 선사시대를 나누는 기준, 배운 점 중 기억나는 것, 사람들의 생활, 내가 생각하는 문화 등의 문항에 새싹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문학읽기 수업은 소나기 이후에 새싹들이 직접 책을 골라서 수업을 하는 계획을 세워놓았는데, 흐름상 남은 가을학기에는 ‘문화와 지성’ 수업과 ‘김장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되어서 책을 고르고 읽는 것은 겨울학기 때 할까 합니다. 문화와 지성 수업은 PART2로 ‘문화의 날’을 진행합니다. 새싹들이 각자 하나씩 주제를 맡아 일일 선생님이 됩니다. 가을학기 초에 새싹들이 하고 싶은 것을 다 받아놓았는데요, 흑당버블티, 영화, 박물관, 보드게임이 있었습니다. 팀을 지어 하나씩 맡아서 각각이 어떤 문화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지 활동을 통해 느껴보고 공부하는 수업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나침반 수업에서는 학교 주변 놀이터에서 잠깐 놀면서 벤치에 앉아서 주어진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주제는 '나의 마음밭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입니다. 자람과정 새싹들이 적은 내용은 존중, 성장, 배움, 행복, 기대, 즐거움, 자신없음, 급한 성격, 어린 나무, 잡초(잡생각), 피곤, 지루. 짜증, 귀찮음 등을 적었습니다. 나의 마음밭에 무엇이 자라고 있는지 살피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밭에 무엇을 심고 가꿀지는 스스로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상표현시간에는 가을학기 동안 쭉 해왔던 상상표현 활동을 잠시 접고, 이번주에는 색다른 수업을 했습니다. 고무판화를 이용하여 조각도로 판화의 밑작업을 했습니다. 조각도를 처음 사용하는 새싹들도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을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잉크나 물감을 묻혀서 도화지에 찍어보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가을학기 상상표현 시간에 진행했던 작품들은 홈페이지와 카페에 게시하였습니다. 시간나실때 들어오셔서 감상도 하시고 격려의 댓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예자람교실과 관련하여 임시새싹민주총회를 여러 번 가졌습니다. 올해 주제인 ‘신바람’에 대한 이미지를 함께 공유하고 식단표, 충주 기행, 버스, 기차, 조정 팀 나누기 등 새싹들이 주도하여 여러 가지를 정했습니다. 연극시간에는 최진희 선생님과 장소와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목요일 오후에는 농구교실에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차 타고 충주로 떠납니다. 회의를 하면서 보니 새싹들이 들떠있는 것이 느껴지네요. 예자람교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이번 주에는 다음 주에 진행되는 예자람교실 관련한 기획회의를 하느라 전교생들이 다소 설레고 들뜬 한주였습니다. 9학년들은 마지막 예자람교실이라 감회가 더 새로울 것 같습니다.

 

이번주 진로탐색수업은 겨울학기에 진행할 생애기획의 밑작업으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작년에 해봤던 '나 나무'를 다시 해보겠다, '나 자동차'를 해보겠다는 새싹들이 있었고, 아직 어떻게 할지 못 정한 새싹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가을학기에는 진로탐색을 위하여 미래사회를 알아보기 위해 책 3권을 정해서 읽고 독후감을 써보는 과제가 있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을학기 동안 성실히 진행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자람과정과 같이 진행하는 상상표현 수업은 가을학기 동안 쭉 해왔던 상상표현 활동을 잠시 접고, 이번주에는 색다른 수업을 했습니다. 고무판화를 이용하여 조각도로 판화의 밑작업을 했습니다. 조각도를 처음 사용하는 새싹들도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을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잉크나 물감을 묻혀서 도화지에 찍어보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가을학기 상상표현 시간에 진행했던 작품들은 홈페이지와 카페에 게시하였습니다. 시간나실때 들어오셔서 감상도 하시고 격려의 댓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이번 주 코스모스 수업은 9학년 새싹들과 4화 ‘밤하늘의 유령’을 함께 보았습니다. 우주에서의 거리척도, 일출이라는 환영, 빛의 속도, 쌍성, 블랙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을 본 후에는 세 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첫째, 들으면서 각자 내용을 정리하기. 둘째, 4화의 메시지를 한 줄로 요약해보기. 셋째,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에 대한 간단한 글 작성하기. 우리가 밤에 보는 별이 현재 빛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빛이라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것을 주제로 간단한 글을 써보는 것이 이번 주 과제입니다.

 

고전읽기 수업은 리어왕을 함께 읽는 중입니다. 글로스터 백작이 눈을 잃고 에드먼드의 실체를 알게 되고, 리건과 고네릴은 에드먼드를 두고 미묘한 감정이 충돌하며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새싹들과는 리어왕의 딸인 고네릴과 그녀의 남편인 알바니가 갈등하는 장면을 두고 그 두 사람의 인간적인 면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멋진지구님은 고네릴은 항상 자기 뜻대로 되기를 원하고, 알바니는 자신보다는 타인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태양님은 둘 다 공통적으로 처음 보는 사람이든, 같이 보는 사람이든 좋게 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느티나무님은 고네릴은 안하무인이요, 알바니는 돌려말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둘의 캐릭터를 분석해보면서 한 사람으로서 당장 눈앞의 상황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자기기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 외, 몸표현수업으로 연극 대본읽기와 농구수업을 하였습니다. 음악수업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소식]

 

 

1. 예자람교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음주 10.14~10.18 (4박5일) 충주 계명산자연휴양림으로 전교생이 '예자람교실'을 다녀옵니다. 우리 새싹들의 마음도 신바람 나고, 학교도 신바람 나는 이동수업이 되길 기원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이동수업 기간 동안 매일의 기사는 홈페이지와 카페를 이용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2. 가정학습일 안내드립니다

 

예자람교실을 다녀온 10.21(월)은 가정학습일입니다. 푹 쉬고 10.22(화) 등교하세요.

 

 

 

3. 학교설명회 안내드립니다

 

10. 19(토) 오전 11시부터 학교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이니 우리 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주변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11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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