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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9-16

 

                                                            새 싹 통 신 문

 

여름 이동수업으로 봉화,제주로 떠났던 새싹들이 학교로 복귀하였습니다. 새싹들이 정한 이동수업의 목표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행되리라 봅니다. 가정에서도 새싹들에게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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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 과정이 텃밭 농사 잘 지었어요^^ 토마토가 꿀맛!!!

 

 

 

[이번 주 반별 소식]

 

새싹과정 (천재반)

봄 텃밭에 심어두었던 감자를 이제서야 캐왔습니다. 작게 만들어둔 이랑에서 얼마나 나오겠는가 했는데 벚나무님 이랑에서만 족히 3키로는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흙을 덮어쓰지 못해 녹색으로 슈렉처럼 된 놈들까지 쳐서 말입니다. 다른 새싹들이랑에는 감자 시늉만 나왔습니다. 봄볕에 풀 뽑기를 할 때 벚나무님은 묵묵히 앉아서 정성껏 뽑더니 수확할 때 정말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 사실을 새싹들과 텃밭수업 정리할 때 다시 새겨봐야겠습니다.

 

토마토는 지지대가 부실한대로 그득 열렸습니다. 자기 것은 자기가 따기로 했는데 우거진 풀 사이로 벌레가 겁나서 못 들어가는 새싹도 있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새싹들이 서로 먹겠다고 입맛을 다실만큼 맛있었습니다. 올해는 가정으로 보내드릴 만큼의 형편은 안 되니 새싹들 이야기로 맛보세요.

 

이날 캐온 감자로 어떤 요리를 할까 물었더니 쿠키를 만들자고 하여 목요일에는 감자쿠키-감자크래커를 만들었습니다. 삶은 감자를 으깨서 밀가루와 섞어서 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시간이 없어 남은 반죽은 가정으로 보냈는데 맛들은 보셨는지요.

 

천재반에서는 담임과 사탕갖기 놀이 중입니다.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막대사탕이 마침 있어서 시작하였습니다. 무례한 이야기를 새싹들이 하거나 의젓하지 못한 말과 행동을 하면 담임이 그 사탕을 하나씩 가져가고 새싹들이 좋은 말, 의젓한 말과 행동을 하면 새싹들이 그 사탕을 먹습니다. 누가 사탕을 많이 먹거나 가지게 될까요? 새싹들은 서로 말을 의젓하게 하도록 격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동수업 이후 한결 힘이 생긴듯한 새싹들이어서 아무래도 새싹들이 이기겠지요?

 

목요일에는 상상하는 장면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고 잘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림 작품은 복도에 붙여두겠습니다.

 

이번 주 책 읽기는 <종이봉지 공주>였습니다. 다 읽고 난 뒤 '내가 공주였다면?'을 글로 썼는데 왕자의 등짝을 스매싱한다는 생각부터 그래도 왕자를 사랑하므로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공주가 종이봉지를 쓰고 용을 꾀로 지쳐 쓰러지게 하고 왕자를 구하는 이야기인데 아직 새싹들은 ‘왕자’가 좋은가 봅니다.

 

이번 주 나침반 수업은 오전에 텃밭에 다녀온 새싹들이 피곤해하여 동영상을 몇 편 감상했습니다. 처음에 본 건 힘들게 등교하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볼 때마다 새싹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편하게 지내고 있는지 영상을 통해서 새삼 감사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동물이 나오는 영상, 만화 속 캐릭터들이 나오는 영상, 성격을 알아보는 간단한 테스트도 하면서 새싹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다음 주면 여름학기가 마쳐집니다. 주말에 푹 쉬고 활기차게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자람과정 (상상치도 못한 반)

진행된 이동수업은 네이버 카페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진로탐색과정 (나아가는 반)

9학년들은 2주간 이동수업 다녀온 후 이번 주는 주로 갈무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동수업 목표 달성도를 점검해보는 스스로, 더불어 평가를 하였고, 전체 소감문과 '열정'을 주제로 에세이 작성도 했습니다. 이동수업 기간 동안에 성찰기가 밀린 학생들은 그 부분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의 작업속도가 다르다 보니 전체 자료가 다 모아지는데 이번 한 주가 꼬박 걸렸습니다. 이끄미인 멋진지구님이 여름 이동수업 보고서 작업을 1차 완료하느라 애를 많이 썼고, 그 외 작업을 다 끝낸 학생들은 자기계발로 수학공부도 하고, 타이핑 연습도 하고, 각자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기로 하는 등 자율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헌법읽기는 제1장 총강의 5조1항까지 읽었습니다. 그 유명한 1조 1항과 2항은 노래도 불러보았습니다. 2조, 국민의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에서 그 법률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명인의 입국 금지 사건을 예로 들어 국적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영토에관해서는 현실적인 국경선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압록강과 두만강인가요, 휴전선인가요? 또 그와 관련, 대한민국은 섬인가? 하는 문제도 의문으로 던져보았습니다. 5조 1항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라는 귀절과 관련하여 2003년 이라크파병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진로탐색과정 학생들에게 헌법읽기는 계속 질문과 의문을 던져가는 수업이 될 듯 합니다. 학생들의 생각은 나중에 글로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여름 이동수업이 끝나고 학교에서 생활한 9학년들은 존중어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게임을 할때도 존중어를 사용하다보니 훨씬 더 품격이 느껴지네요.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잘 살아나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여름학기 마디맺음 주간이라 여름학기 전체에 대한 자람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우리 '나아가는 반' 사총사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학교 소식]

 

1. 여름 이동수업 잘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여름 이동수업 전교생 모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새싹들이 이동수업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만큼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길 기원합니다. 지속적으로 가정에서도 많이 격려해주시고 우리 새싹들 많이 사랑해주시고 존중해주세요.^^

 

새싹과정, 진토탐색과정 '이동수업 정산서'는 오늘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

 

 

2. '작은도서관 내일새싹' 소식

 

1) 후원해주신 분들 : 프린터와 케이블선(지구인님), 홍보배너(화해님), 장식인형(마음님)

2) 벼룩시장 안내 : 8월24일(토) 오전10시 30분부터 시작 (물품기부 또는 직접 판매가능)

3) 행복 독서모임 안내

◉ 일시: 7.23(화) 저녁 7시 30분

◉ 도서명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3. 여름학기 마디맺음 안내

 

다음주 7.26(금) 여름학기 마디맺음일입니다.

전환기 쉼주간은 7.29~8.16 이고, 가을학기 개학일은 8.19(월)입니다.

일정 참고하셔서 가족 휴가계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4. 내일학교 <위토피아 페스티벌>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내일학교에서는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내 마음의 유토피아' 라는 주제로 카약, 연극, 영화, 서바이벌 캠핑, 미래교육포럼, 숲속 작은 음악회, 갤러리 현대 작가전, 가드닝 워크샵, 글쓰기 워크샵 등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청정자연의 봉화에서 가족 모두 올 여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소망해봅니다.^^

 

 

5. 학교설명회 안내

 

이번 달에는 7.20(토) 오전 11시부터 진행됩니다.

주변에 우리 학교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2019년 7월 19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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