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0 17:18

16-10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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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6-10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낮기온이 30도 안팎으로 한 여름 더위를 느끼게 해주네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하니 일교차에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봄학기 마디맺음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새싹들은 봄학기 적응하느라 애 많이 쓴 자신을을 많이 위로하며, 쉼주간 동안 잘 쉬고 재충전 잘하길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쉼주간을 맞아 국내, 외로 여행을 다녀오는 가족분들도 잘 다녀오세요^^

그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름학기에 뵙겠습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봄학기를 마디맺음 하는 한 주이기에 씨앗들의 모습들을 면밀히 살폈던 것 같습니다. 입학 초에 비해서 달라진 모습이나 더 도와갈 부분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학교에서 더 놀고 싶다며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에 가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래와 형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 즐거운 모양입니다. 자람도우미를 신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지만 현재는 부정적으로 관심을 끌려는 면도 많습니다. 그저 맘껏 뛰어 놀면 되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지 끊임없이 자람도우미를 바라보며 반신반의하는 씨앗도 있습니다. 7살 어린 아이라고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지는 말아주세요. 아이들도 주입된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이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동화책을 보며, 요리를 하며, 숲에 가며, 놀이터에 가며, 텃밭에 가며 물놀이를 하며, 그림을 그리며 마음껏 놀아보는 것을 봄학기에 배웠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 준 씨앗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마 여름학기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놀이들이 진행되리라 봅니다. 1학년 최준하 학생이 목요일 체험생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씨앗들과도 어울려 농구공을 튕기고 딱지치기를 하였습니다. 입학 사정이 잘 이루어져 여름 학기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간식 등을 챙기시며 씨앗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쉼주간 동안 씨앗들이 잘 지내길 바랍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새싹들은 봄학기 마지막 주를 노느라 하얗게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리 반에 유학 온 예쁜미소님도 비로소 여자새싹끼리만 노는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답니다. 남자새싹들은 지난주까지 딱기치기에 열을 올리더니 이번주부터는 유희왕카드 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희왕 카드가 유해한지, 무해한지 판단이 잘 안되긴 한데,, 살펴보니 이기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도 필요하고, 약간의 계산도 해야 하고.. 굳이 꼭 말려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놀이가 한때 열풍으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유희왕이 가면 뭔가 또 다른 놀이가 오겠죠. 몸으로도 놀아야 해서, 수요일에는 텃밭이 있는 지양산에 갔습니다. 지양산에서 새로운 아지트를 발견했다고 무척 좋아라 합니다. 점심을 먹고 아지트를 다시 가기로 했는데, 씨앗반 새싹들이 물과 흙으로 노는 것이 즐거워 보였는지, 새싹반 새싹들까지 합세하여 운하도 만들고, 저수지도 만들고, 폭포도 만들었답니다. 씨앗반 새싹들은 그게 '새싹공사'라고 합니다. 새싹들이 하는 공사라고... 봄학기 끝나기 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점검해 보니 책읽기, 숲 그림, 몸속그림, 놀이터 가기, 텃밭 가기, 수영장가기 등이 있었습니다. 책은 몇 권씩 더 읽을 건지 정해서 거의 다 읽었구요, 숲 그림도 완성하였습니다. 몸속그림은 다시 하려고 했는데 못했네요. 금요일에는 공항동문화체육센터로 자유수영을 다녀왔습니다. 여름학기 전환기 쉼주간 잘 보내시고, 씩씩한 모습으로 여름학기 때 뵙겠습니다.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학생들과 봄학기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444학제로 반이 편성되어 왁자하게 교실 꾸미기부터 시작한 3월은 경주 이동수업을 다녀오면서 어딘지 더 시끌시끌해진 듯 하였습니다. 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도 있어 뜻하지 않은 이별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획한대로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슬슬 가동하면서 홍천에 2차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창조하는 정원은 여전히 많은 기대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슬로리딩으로 시작한 소나기는 여러 가지 샛길 공부로 대기권도 알아보고 암석의 종류도 찾아보았습니다. 시내 개울 개천도 비교해보았습니다. 메밀꽃을 찾아보면서 구황작물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의 행동을 보면서 무슨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은 책을 깊게 읽는 재미도 알게 해주었습니다. 문학 수업으로는 시 수업도 하였습니다. 윤동주의 서시도 외웠고 시를 직접 쓰기도 했습니다.

자신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소들을 살펴보고 마음밭을 가꾸는 작업은 참된생활 시간에 하였습니다. 지구의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농구를 배우기 시작하여 이제는 제법 열렬히 공을 다투는 경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수묵화도 그려보았고 자신만의 화분도 만들었고 지우개로 나만의 도장도 새겨보았습니다.

봄학기 동안 애 많이 썼습니다. 시끌시끌하고 울고 웃고 하는 사이 힘도 들었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 발 한 발 전진한 듯 합니다. 이제 푹 쉬고 여름학기에는 ‘한 없이 놀고’ 또 놀아 힘을 가득가득 채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러분, 정말 애쓰셨습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봉화 내일학교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푸른언덕님은 그동안 정원수업으로 손바닥정원을 만들고 이번 주에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환해지고 체력이 좋아져서 봉화에서 만난 푸른언덕님은 건강해보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약 2주간 제주 이동수업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1. 놀라운 토요일 엑스포 행사 안내

1) 일시 : 2016. 5. 21(토) 오전 11시~오후 5시

2) 장소 : 시청 광장

3) 내일새싹학교 체험부스 운영 : 달걀 그림 그리기, 달걀 화분 만들기

내일학교 부스 운영 : 1020 페스티벌 홍보

4) 관심 있으신 학부모님과 새싹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 해뜰마켓 행사 안내

1) 일시 : 2016. 5. 28(토) 오전 11시~오후 5시

2) 장소 : 염창역 근처

3) 주최 : 양천구 (1년에 2번 여는 마켓 중에서 봄마켓)

4) 내일새싹학교 홍보하면서 달걀 판매하려고 합니다.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3. 전환기 쉼주간 안내

오늘 봄학기가 마디맺음 되었습니다. 2주간 전환기 쉼주간을 갖습니다.

여름학기 시작일은 67()입니다.

쉼주간 동안 새싹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다가 다시 만나길 기원합니다~♥

 

 

 

                                                                2016년 5월 20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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