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8 15:57

16-6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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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6-06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곳곳에 화사한 봄꽃이 어우러져서 향연을 이루는 것을 보니 마음마저 봄기운으로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라 모쪼록 가족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4월에 접어들면서 이제 반별로도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학교의 가장 막내인 씨앗반 새싹들도 하루, 하루 다르게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형, 누나들과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귀염둥이 씨앗반들은 얼굴 표정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화사한 봄처럼 우리 학교도 늘 봄기운이 환하게 비추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대나무가 하나의 마디를 맺고 성장을 위한 새로운 마디를 다시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10주년 개교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의 장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그 안에서 씨앗들이 마음껏 교육 활동을 해 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2시간 가까이 설거지 놀이를 하는 씨앗들이 있어 내심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10주년 기념식에 사용했던 일회용 접시가 좋은 장난감이 될 것 같아 90개의 접시 설거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씨앗들이 하고 싶다는 맘을 내었습니다. 몇 개만 하고 나갈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세제를 준비하여 구슬님과 자석님이 동화 속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많은 양의 세제는 물고기들이 숨을 쉴 수 없게 만든다고 하니 환경에 대한 관심도 많아 세제를 조금 쓰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사이 해와달님은 선물로 들어온 화초에 물을 주었습니다. 화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물을 주는 모습이 천사와 같았습니다.

 

지양산에 가서 씨앗반이 농사지을 텃밭도 보았습니다. 새싹반이 건네 준 감자를 하나씩 심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해와달님은 새싹반과 산책을 하였고 구슬님과 자석님은 순한 흰둥이 강아지와 놀았습니다. 많은 종이를 마음껏 찢어 밀가루 풀과 섞어 김밥, 탈을 만들어 놓았고 글라스데코도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선유도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타보고 개미굴을 관찰하며 신이 나게 놀았습니다. 씨앗들 얼굴이 많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선생님들께 들은 한 주였습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학교의 교육으로 잘 자라길 기대합니다.

이번 주에는 바쁜 태권도장을 하시면서 간식을 챙겨주신 구슬님(수빈)어머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벌써 봄볕이 따갑습니다. 이번 주에는 텃밭에 감자도 심고, 트레이에 씨앗도 심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처음으로 텃밭에 갔습니다. 감자를 두 고랑 심고, 진달래를 땄습니다. 진달래로는 목요일 요리수업 시간에 화전을 만들었습니다. 영화 만들기는 처음으로 감독을 정하고 감독이 줄거리를 잡고 어떻게 찍을 것인지를 정해서 찍기로 했습니다. 하늘자람이 첫 감독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찍었는지 아직 내용을 보지 못했지만, 5명의 새싹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걸 보니 아마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금요일에는 선유도에서 벚꽃놀이와 자전거 타기를 했습니다. 별꽃선생님하고 시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과제로 벚꽃관찰하기가 주어졌습니다. 지성심 선생님하고는 참된생활 수업을 하였습니다. 목요일에는 하늘자람과 멋진나무는 자람반과 함께 피구를 하였는데,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멋진별, 사랑빛, 꿈나무는 학교에 남아 놀았는데요, 노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어 보이는지... 실컷 노는 봄학기가 중반을 넘어가려 하네요. 우리 반에 체험학생이 한명 왔습니다. 5학년이지만, 체험은 새싹반에서 합니다.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화요일에는 산악안전재단 주최의 트레킹교실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라는 영화의 주인공인 엄 홍길 대장님과 함께 하는 트레킹 행사였습니다. 4.19 민주공원에서 만나 진달래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올랐다가 소귀천 계곡으로 하산을 하는 경로였습니다. 엄 홍길 대장님과 사진도 직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야, 참 좋다 라고 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저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어 학생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행사를 마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며 잠시 놀기도 하였습니다. 우이동 산자락에 이제 막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여 더 여유있게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이날 우리 학교 말고 영등포에 있는 사람사랑나눔학교에서도 참가를 하여 대동문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잠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수요일에는 전날 다녀온 4.19 민주 공원을 화제로 삼아 요즘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꽃에 대한 시와 이승만 찬가에 대한 시를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4.19 기념식에 부르는 노래 ‘진달래’(이영도 시)와 김소월의 ‘진달래’입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봄학기가 가기 전에 본격적인 시 수업을 가질 예정입니다.

 

슬로리딩으로는 소나기에 나오는 ‘증손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한 집에 8촌까지 같이 살았다는데 내 8촌은 누구이고 어떤 사람들인지 조사해보았습니다. 5촌 아저씨를 무어라 부르는지, 큰 아버지를 어떻게 말하는 지 친족 간의 호칭을 퀴즈로 맞추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소녀는 윤초시네 증손녀였다’는 구절에서 초시는 무엇을 말하는지도 같이 조사해보았는데 이건 다음 주에나 발표가 될 듯합니다.

또 월요일 산책에서는 연 3주 지난주와 달라진 점 3개 이상 찾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어느 학생이 ‘소나무가 많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가 매주 가는 수명산에는 소나무가 얼마나 많은지 세어보기도 하였습니다. 500몇 그루라고 하는 학생도 있고 1000그루가 넘는다는 학생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 심어진 나무만 세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나무를 다 세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무튼 우리 주변에는 과연 소나무가 많기도 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솔방울이 어떻게 생기는지, 소나무 꽃과 열매는 어떠한지 조사하는 과제도 나갔습니다.

 

목요일 체육시간에는 모처럼 피구를 하였습니다. 온 몸을 춤을 추면서 하는 피구를 보셨나요? 자람과정 학생들은 피구도 춤을 추면서 하는 재주를 보여주었습니다. 벚꽃이 한창 펴오른 공원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4월인데도 날이 점점 더워 오후 2시부터 하는 체육 수업에 힘들어져서 다음 주부터는 오전으로 체육수업을 옮겼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산책수업이 없어지게 되어 아쉽습니다.

 

미술수업으로는 크로키를 연습하였는데 각자 4장의 크로키를 그리고 그 중 제일 잘 그렸다는 것을 한 점 내어 서로 평가를 하였는데 초록나무님 것이 1등을 하였습니다. 담임이 보기에 크로키 기법에 점수를 주었다기 보다는 인물을 즐겁게 표현한 것에 점수를 많이 받은 듯합니다만, 모두들 한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윤중로로 벚꽃 놀이를 갔습니다. 봄이 와서 온 강산이 화사하게 피어날 때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몸에도 봄이 물들어 활짝 피어나는 듯하였습니다.

 

한편 7학년들은 초졸 검정고시 준비를 하느라 기출문제를 3~5번 풀어보았습니다. ‘시험’이라 긴장을 잠깐 하였지만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나서는 다들 자신만만입니다. 일요일 시험을 잘 치르고 편안한 휴식을 갖기 바랍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이제 중졸 검정고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지원을 한 눈송이님은 학교에서도 매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수학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거뜬히 합격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넓은마음님도 8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어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고득점을 바라보고 있어서 늘 공부에 열중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9학년 선배님들의 향학열을 느끼고 있는지 후배들도 교실에 들어올 때는 조용히 들어옵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실내에서 게임(오목, 바둑, 체스 등) 하는 모습을 보면 건전하게 다가옵니다.

 

체육은 월요일 농구에 이어서 목요일에는 오랜만에 피구를 했습니다. 글쓰기 수업은 시를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자화상 읽고 감상하기를 하였습니다. 수리수업은 평면도형 단원의 심층문제를 풀었고, 도형의 닮음 단원의 예비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사회수업은 넓은마음의 주도로 '3D 프린터'에 대하여 발표, 토론 수업을 하였고, 그 외 시간은 스트레칭과 자기주도학습을 주로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자람과정 후배들과 같이 외식을 하고, 벚꽃이 한창 절정을 이루고 있는 여의도 윤중로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봄나들이라 넓은마음과 눈송이가 즐거워했습니다.

 

 

 

[학교 소식]

 

1. 봄학기 이동수업 안내문 보내드립니다

오늘 새싹들 편으로 봄학기 이동수업 안내문을 보내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조하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 초졸, 중졸 검정고시 봅니다

4.10(일)에 초졸, 중줄 검정고시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 7학년과 9학년 새싹들이 봅니다. 차분하게 잘 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3. 공양선생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공양선생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서울시서부여성발전센터 소개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우리 학교 새싹들의 급식을 도와주실 것 같아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4. 13일(선거일)은 가정학습일입니다

 

 

 

 

                                                               2016년 4월 8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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