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15:07

16-33 새싹통신문

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일새싹 16-33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간밤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네요. 당분간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 각별히 보온과 건강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우리 학교의 최대 자랑거리인 자람발표회를 앞두고 이제 서서히 그동안 진행했던 것들을 갈무리해서 발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람발표회는 새싹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부모님들, 자람도우미 선생님들 모두의 자랑 발표회 자리입니다. 이번에는 부모님들께서도 용기를 내셔서 무대 위에서 맘껏 재량을 펼쳐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귀성길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씨앗들이 바깥보다는 따뜻한 곳에 있고 싶어 하는 한 주였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 신나게 달리고 싶어합니다 ^^

 

우리말글 시간에는 ‘해치와 괴물사형제’를 읽었습니다. 해를 지키는 상상의 동물 해치.또는 해태라고도 하죠. 소중한 해를 어떻게 지켜내고 괴물을 물리쳤는지 씨앗들이 귀를 쫑긋하고 들었습니다. 괴물로부터 소중한 해를 되찾아 온 해치에게 박수를 쳐주며 낱말을 읽혔습니다.

 

수를 익힐 때는 토마토,빵,물감등을 꺼내놓고 수를 세거나 칠판에 동그라미를 수없이 그려놓고 “선생님 이건 어떻게 읽어요?” 합니다. 돌아보니 0이라는 숫자가 끝없이 이어져 50개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십백천만십만..하면서 끊임없이 수를 읽어보았습니다. 조해경자..수는 정말 끝이 없습니다. 과학시간에는 맛실험을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맛을 내는 재료들을 모아놓고 매운맛과 달달한 맛,짠맛,신맛 등을 맛보고 어떤 맛을 낼지 정한 후에 원하는 재료들을 섞어 달콤한 맛, 맵고 이상한 맛, 달콤달콤한 맛등을 내어보았습니다. 드레싱 소스를 해도 될 만큼 씨앗들이 맛을 잘 내었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맛이라며 집으로 가져가겠다고 하여 담아주었습니다. 효심이 지극한 씨앗들을 두셨네요^^

 

참된생활 수업(지성심 자람도우미)에는 수수께끼와 퀴즈를 풀고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씨앗들이 참된생활 수업을 좋아합니다. 미술심리 수업(박은솔님)시간에는 찰흙과 물을 이용하여 촉감을 즐기며 물감을 짜서 색을 입히며 감정을 표출하였습니다.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칫솔을 이용해 치카치카 소리를 내며 종이에 물감을 칠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지에 각자의 무인도를 그리고 집,식량,창고,나무,냉장고 등으로 꾸며보며 자기만의 독립적인 장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놀이가 끝나면 매번 2시간은 치워야 하는 수업이기에 애쓰신 미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금요일에는 밤새 흰 눈이 펑펑 내려 소복이 쌓여 있더군요. 오랜만에 서울에 눈다운 눈이 왔네요. 장갑을 챙겨온 씨앗들과 함께 눈싸움,페트병 눈축구,눈치우기 등을 놀이처럼 하였습니다. 주차장 눈도 잘 치우고 춥지만 열심히 뛰었습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2016학년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눈도 왔어요. 작년에도 눈다운 눈이 오지 않아서 한 번도 놀지 못했는데, 반갑게도 눈이 왔어요. 새싹들은 당근!!! 옥상에서 눈놀이를 했습니다. 눈이 건조하여 잘 뭉쳐지지 않아서 물을 뿌려가며 눈을 뭉쳐 눈사람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목요일 요리수업 시간에는 ‘호떡만들기’를 했습니다. 슈퍼에서 믹스를 사다가 상자에 쓰인 대로 따라 해보았어요. 제법 맛있는데 호떡이 되었는데, 새싹들이 속을 너무 적게 넣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체가 다 나누어먹을 만큼 많이 만들었습니다. 수리책도 다음 주면 거의 끝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덜 끝낸 새싹도 있지만, 겨울쉼주간 동안 하면 될 거 같아요. 가을학기 경제수업에 이어 겨울학기 창업수업은 어떤 사업을 할지 지난 주에 확정을 하였기 때문에 다음 주와 구정 지나서는 보다 본격적인 준비에 자람발표회 때 가게를 열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자람발표회도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우리 반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지 아직 이야기 나눠 보진 못했습니다만, 멋진 작품 하나 만들고 싶네요.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생애기획 출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 제일 먼저 완성한 멋진지구님은 벌써 책으로 나왔습니다. 해마다 겨울학기에 생애기획 책을 받아들면 한 해 농사를 지은 후 수확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부모님들도 올 한 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번 주 들어 자람발표회를 준비하는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다른 중학교 축제 영상도 보면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하기 귀찮고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고 내 일이 아닌 것 같고 등등 사춘기 청년들 특유의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해는 총감독을 중심으로 한 해 마지막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도록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쓰기 수업은 이번 주로 일단 마디맺음 하였습니다. 5,6 학년은 일상에서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익히고 띄어쓰기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7,8 학년은 이한 변호사의 제대로 공부법 칼럼을 자료로 삼아 공부란 무엇인가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 숙제로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로 써오기로 하였습니다.

 

참된생활 시간에는 생애기획을 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벌써  3번째 책자를 만드는 학생들도 있어 스스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였습니다.

금요일 오전에는 화곡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최근 개봉작인  ‘너의 이름은’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평가가 워낙 갈리는 작품이어서 학생들도 느낀 점을 적어보는 미션을 가져보았습니다. 완성된 글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두었으니 봐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일 오후 체육시간에는 근처 신월중학교에 가서 축구를 하였습니다. 공립학교가 방학이라 운동장을 독차지하고 마음껏 뛰어볼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체육시간 마다 이 학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운동장, 움직일 수 있는 마당 (?)을 갖게 되길 다시 한 번 꿈꾸어 보는 한 주 였습니다.

 

 

 

 

9학년 “어울림반”(진로탐색과정)

푸른언덕님은 요즘도 '나 나무' 발표가 한창이라고 하네요. 이제 다음주 설연휴 기간에는 집에 와있다가 1월31일 부터 2월4일까지 새싹학교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반가운 후배들도 만나고 졸업식 준비도 하며 새싹학교에서의 마디맺음을 차근차근 진행하려고 합니다. 푸른언덕님, 잘 마디맺음 하길 바래요~^^  

 

 

 

 

 

[학교 소식]

 

1. 자람발표회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우리 새싹들이 정성껏 만든 자람발표회 초대장을 새싹들 편으로 각 가정에 보내드립니다. 2월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이 되오니 그날 미리미리 시간을 비워두셔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2. 자람발표회 학부모 공연 준비 안내

자람발표회에 새싹뿐만 아니라 자람도우미들도 공연을 준비하여 참가합니다. 모두가 한 해 동안 자람하고 성장한 것을 자랑하는 발표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부모님들의 참가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권할 분이 있으신지, 또 권해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작년에 사랑빛 아버님의 마술 공연은 아직도 새싹들이 즐겁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

 

 

3. 학부모 운영위원회 회의 있습니다

 

한 해 돌아보기와 자람발표회 준비를 앞두고 운영위원회가 1.31(화) 저녁6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각 과정별 운영위원님들 꼭 참석해주세요~~

 

 

4. 설연휴 쉼기간 안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설연휴 동안 쉼기간은 1.26(목)~1.30(월)까지 입니다. 새싹들은 1.31(화)에 등교하면 됩니다.

 

그럼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2017년 1월 20일

 

                                                                 내 일 새 싹 학 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제 14회 함께 자라는 부모모임_5월 27일 1 행복 2017.05.27 27
108 17-12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26 42
107 17-11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22 81
106 자라나는 부모모임 후속 모임_13차 후속 모임_5월 18일 file 행복 2017.05.20 30
105 17-10 새싹통신문 모건 2017.05.12 51
104 2017 새싹의 날_행사기획안(추후 참고용) 1 file 행복 2017.05.08 76
103 17-9 새싹통신문 모건 2017.04.28 79
102 제 13회 자라나는 부모모임을 듣고...(4월 22일) 2 file 행복 2017.04.24 63
101 17-8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4.21 53
100 시설분과 진행상황 업데이트 3 방울이 아빠 2017.04.17 45
99 17-7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4.15 57
98 가칭 "문화분과" 4월 13일 첫모임 1 행복 2017.04.14 41
97 꿈나무가 이동수업 가면서 엄마 가방에 몰래 넣은 쪽지 5 file 지구인 2017.04.12 59
96 4.10 학교 임시 운영협의회 참여하신 분들!!! 1 file 모건 2017.04.12 30
95 4.11 홍보팀 모임 공유 2 file 모건 2017.04.12 52
94 2017 임시운영협의회 기록문(4.10) 1 jinsim0820@gmail.com 2017.04.11 57
93 17-6 새싹통신문 1 모건 2017.04.07 82
92 17-5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3.31 71
91 17-4 새싹 통신문 모건 2017.03.24 104
90 17-3 새싹통신문 모건 2017.03.17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
XE1.8.13 Layou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