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1 16:41

16-26 새싹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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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싹 16-26

 

                                                                          새 싹 통 신 문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주변에 감기환자가 늘고 있네요. 모쪼록 가족 모두 건강하게 추위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해마다 11월11일이 되면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등 상업성 광고가 곳곳에서 만연하게 되지요.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새싹들의 바른 젓가락질을 권장하기 위해서 자람과정의 주도로 재미있는 젓가락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홈페이지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참에 우리 새싹들의 바른 젓가락질은 가정에서도 꾸준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소식]

 

7살~1학년 “내일 만들기반”(씨앗과정)

 

 미로찾기를 좋아하는 씨앗들은 큰 종이에 소원나무를 그리다가 어느새 보면 미로찾기 그림을 시작합니다. 흰 종이에 선들이 생기고 단순한 선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도무지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미로를 만들고 나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 찾아보세요!” 합니다. 군데군데 그려놓은 폭탄들을 피해 열심히 출구를 찾고 있으면 옆에서 도와줍니다. 간혹 폭탄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무엇이 그리 좋은지 “깔깔깔” 한답니다. 폭탄만이 가득한 미로에 평화의 나비를 그려 넣으니 폭탄과 나비 숫자를 하나,둘.. 세기도 합니다. 100까지는 열심히 잘 센답니다.

 

동화책으로는 ‘키아바의 미소’라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년의 미소는 무서운 곰도 물리치고 폭풍도 잠재웠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마법 소년이라고 하였지만 키아바가 한 일은 두려움과 무서움 속에서도 단지 용기 내어서 웃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 키아바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마음이 씨앗들에게서 잘 자라길 기원해 봅니다.

 

‘허풍선이 과학쇼(EBS)’에서는 조선시대 유명한 과학자 장영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해시계, 물시계 등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호기심 있는 질문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고 하니 열심히 질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태양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지구는 왜 생겼을까요?” 등 20개가 넘는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임이 분명합니다.^^

 

11웗11일 금요일에는 젓가락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단체전에서는 푸른바람님이 속한 팀이 우승팀이 되었고, 해와달님은 개인전에서 마지막까지 남았습니다 (단, 쇠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아 명예만 얻고 우승은 의림님과 예쁜미소가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많이 축하해 주시고 내년에는 쇠젓가락을 사용하여 올해처럼 열심히 하면 좋겠습니다. 대회의 목표는 바른 젓가락질이기에 두 젓가락이 평행이 되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엑스자가 되면 실격이 됩니다. 평소에 씨앗들이 젓가락을 바른 자세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참된 생활수업(지성심님)에는 해와달, 푸른바람 이르름을 종이에 써서 꾸며보는 것과 미완성 선이나 도형을 그린 후 씨앗들이 완성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모 모양을 보고 봉투를 상상하는 그림도 있었습니다. 미술 수업(박은솔님)에는 굵은 소금으로 천일염의 촉감을 느끼며 놀고 색소금을 만들어 유리병에 담은 후 나뭇가지를 심고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하여 나무를 꾸며 보았습니다. 창의력을 키우고 협동하는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나의 장점을 말하는 손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은 씨앗들을 열심히 지지해주셨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도 길러보았습니다.

 

다음 주 준비물로는 ‘함께 놀 수 있는 장난감’ 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블록이나 보드게임 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잘 가지고 놀다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도 좋습니다.

 

 

 

2~4학년 자람하는 별사랑나무반 (새싹과정)

 

 이번 주는 다음 주에 해야 하는 김장김치 만드는 연습과 김장재료 구하기를 주로 하였습니다. 월요일 오후에는 하늘자람님이 할아버지 댁에서 가져온 배추 3포기를 절였습니다. 배추를 칼로 가르는 것은 선생님께서 하시고, 새싹들은 소금물에 배추를 담가서 켜켜이 배추에 소금을 뿌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배추를 절일 때 배추가 어떻게 소금물에 절여지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여 '삼투압작용'에 대해 알아오기 숙제를 받았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삼투압 작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액체의 양을 정확히 재는 것도 해보았습니다. 오전에는 절여진 배추에 양념 속 넣기를 하였습니다. 모두 열심히 깔끔하게 잘 하였습니다. 다음 주 배추김치 양념 넣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수요일에는 배추김치에 들어갈 양념의 종류와 수량 알아보기를 하였고, 금요일에는 송화시장까지 걸어가서 양념으로 사용할 재료의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담주 월요일 텃밭의 배추를 뽑아서 절이고 화요일 김장을 할 예정입니다. 김치 값이 얼마로 할 것인지는 월요일 오전에 정할 예정입니다. 우리 새싹들이 담근 김치에 어머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수리는 예정대로 담주 내로 1권이 끝날 것 같습니다. 멋진나무는 2권도 많이 진도가 나간 상태입니다. 1권을 모두 마치면 아이들과 함께 책걸이를 할 예정입니다.

 
 

 

5~8학년 “마음을 맞추어 가는 반”(자람과정)

 

 목요일에는  DDP 에서 열리고 있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전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회는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부제가 붙여있습니다. 지난 주 이야기 수업에 이어 새싹들의 상상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녀온 전시회인데 새싹들은 얼마나 보고 느끼고 왔을지 궁금합니다. 이 전시회는 내년  2 월까지 열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 번 가 보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999 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 하기 앞서 만든 작품  ‘호랑이는 살아있다’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학생들의 소감은 다음 주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수리는 가을학기에 집중하여 마치기로 계획하였고  7,8 학년은 꾸준히 과정까지 진도를 나가고 있어 다음 주 마디맺음을 할 때는  8학년 과정까지 마칠 수 있을 듯 합니다 . 객원교사로 오신 박정재 선생님께서 애를 써주시고 계십니다. 감사드립니다. 5,6 학년은 두 단원 정도는 겨울학기에 마저해야 할 듯 합니다. 6학년은 비례 그래프 단원에서 에콰도르의 야수니 공원 이야기가 소재로 올라와 이번 주는 야수니프로젝트를 조사하고 알아보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2007년 야수니 국립공원에  8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개발을 하고자 하나 아마존 일대인 야수니 공원의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당시 코레아 대통령은 국립공원 중심부의 석유개발을 포기할테니 그 대신 국제사회가 기대 개발수익의 절반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3 년 당시 모금액이  1/10 에 그쳐 환경보존을 포기하고 석유를 개발하겠다고 코레아 대통령이 선언을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됩니다. 6학년들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유엔 , 야수니프로젝트를 찾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공책에 적어보았습니다. 앞으로  50년 후면 지구상의 석유가 고갈된다는 이야기가 들린 지도 한참이 되었습니다. 환경과 개발의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제  11 회 젓가락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개인 대항 방식을 벗어나 단체전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7학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진행하였는데 많이들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마음을 맞추어가는 반 일년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자기주도 요리수업 중 아직 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의 수업도 금요일에 하였습니다. 또띠야피자와 홈런볼, 모양쿠키  3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주는 가을학기 마무리 주간입니다. 지리산 프로젝트와 제주 프로젝트 보고서도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7,8학년 수리 수업 비용도 결산하여 오늘 같이 나가니 이체 부탁드립니다. 마무리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새싹들의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소식]

 

1. 남자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 우리 남학생들이 기다리던 남자선생님께서 새로 오셨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홈페이지 학교소식에 올렸으니 보시고 따뜻한 환영의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2. 마을계획단에 참여 신청하였습니다

 

양천구에서 세 개의 마을을 지정하여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신월 5동 마을계획단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성심 교장선생님, 모건 선생님 그리고 자람과정 6명(예쁜미소, 산들바람, 푸른하늘, 우주, 금빛바다, 늘빛) 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여러 사람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기대해봅니다.

 

 

3. 2017학년도 신입생, 편입생 모집 중입니다

 

내년도 우리 학교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전환기 쉼주간 안내드립니다

 

가을학기가 다음주 18일(금)에 마디맺음 됩니다.

전환기 쉼주간은 11.19~12.4까지 2주간입니다. 가족여행 등 일정에 참고하시라고 미리 안내드립니다.

 

 

 

 

 

 

                                                                    2016년 11월 11일

 

                                                             내 일 새 싹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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