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견학 1
올해 정원 수업의 주제는 <도시에서 가능한 정원>입니다.
정원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순서대로 올리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서울숲 정원 두 군데를 돌아본 이야기입니다.
종각역 지하에있는 ‘태양의 정원’을 먼저 보기로 하였으나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실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실외 지역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울 숲의 오소정원은 어서오세요의 오소도 되고
내가 웃는다는 오소의 뜻도 있다고 합니다.
견학가는 날 아침 학교 차량 세계로를 구석구석 소독을 하고
갈 때는 다시 한 번 손 소독제를 다 바르고
차 안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창문을 열고
모두 마스크 꼭 쓰기를 하였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견학을 하고 다시 차에 탈 때는 또 손소독제를 다 바르고...^^
올 들어 첫 야외 수업이었습니다.
날이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갤러리 정원을 들어설 때는
오랜만에 맹꽁이 소리도 들었습니다.
소리는 아주 크게 들리는데 보이질 않아 한참을 찾았는데
끝내 못 보고 왔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맹꽁이 소리를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견학에서 무얼 배웠는지, 알게되었는지, 내 정원을 만들 때 참고할 것은 무엇인지는
다음날 학교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 소식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