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만드는 것 만큼이나 힘이 쓰이는 것이 정원관리 입니다.
요즘처럼 날이 건조하면 더더욱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금빛바다님과 우주님 정원의 장미는 아주 많이 힘들어 합니다.
매일 물을 주는 두 학생에게 이런 귀절을 들려주었습니다.
"벼는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자란다"
맥문동은 아직 새 잎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장미도 적응을 할 것이고
맥문동도 사철 푸른 잎을 낼 것입니다.
애쓰는 두 학생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산들바람님의 '고래의 꿈'은 간판이 자꾸 넘어져서
이 날은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하여
땅 속 깊이 파고 묻었습니다.
깊이 파서 묻은 다음에는 둘레를 몸무게를 실어 꾹꾹 눌러주고 다져주었습니다.
흙을 조금이라도 더 다질려고 물을 부어가며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