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비를 맞고나면 무럭무럭 크는 나무처럼 다양한 일을 겪고 많은 자람을 한 여름학기 마디맺음을 했습니다!
지성심 교장선생님께서 대나무의 마디를 예로들어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고 모두 함께 '나를 나무에 빗댄다면 키는 얼마나, 둘레는 얼마나 자랐을까?' 몸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반별 시간을 보내고, 대청소를 하고, 점심으로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고 전체가 모여 상도 받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래는 새싹들의 소감입니다.
"봄학기때는 목표를 이루지도 못하고 피곤하고 힘든 게 있었는데 여름학기에는 목표도 정하고 훨씬 성장했어요."
"의젓하게 말하게 되었어요."
"가장 짧은 학기임에도 많이 힘들었고 힘든 것 만큼 스트레스, 짜증이 났는데 그런 경험을 한 만큼 많이 전체를 보는 능력이나 저한테 부족한 면들이나 남들이 저를 보는 시선들을 많이 신경써서 더 나은 모습이 되려고 노력을 해본 학기같고 확실히 봄학기때보다는 여름학기 때 많은 자람을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름학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찾았고 이동수업도 재밌게 갔다왔고 아직까지는 가장 좋은 학기에요."
"이동수업 다녀와서 마음의 힘이 커졌고 안좋은 일도 있었어요."
"봄학기때 계획한 것을 실행시키지 못했을 때가 많았는데 여름학기부터 계획한 걸 실행시키고 목표치까지 하려고 노력해서 예상보다 줄넘기, 생활수칙 잘 지켜졌고 여름학기 이동수업 때 몸이나 마음이나 많이 성장했어요."
"보통이에요. 싫었던 일도 좋았던 일도 있어서요."
"봄학기보다는 조금 성장을 많이한 것 같고 규칙도 잘 지켰고 재밌었어요."
상도 받았습니다.
새싹과정 전원은 운동상! 아침마다 운동을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했고, 기록도 참 잘했다고하죠?
성실등교상을 받은 새싹들!
청소왕은 분리수거를 담당한 느티나무님이 받았습니다!
오늘 느티나무님이 사정상 학교를 못 와서 맑은하늘님, 은하수님이 대리수상 했어요^^
가을학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짧은 여름학기가 참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눈 감았다 떴는데 지나간 느낌이기도 합니다.
새싹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3주간 푹 쉬고 가을학기 시작할 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