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업 3일차가 되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시작하여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독서감옥....
저학년들은 힘들어해서 중간에 나가기도 하고 좀 놀기도 했어요.
고학년들은 대단하게도 끝까지 있었답니다.
책을 읽으며 두 가지 미션을 진행했는데요, 마음에 드는 문구를 찾아서 포스트잇에 적어서 '명언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오늘 저녁에 한 활동인데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홍보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오늘 새싹들의 성찰일지를 보니...
'독서감옥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책을 봤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을 했다. 그건 바로 포스터만들기였다.'
'그냥 이동수업 조금 재밌다'
'가장 어수선한 날이다'
'계속 읽다보니 집중이 잘됐다'
'우리는 항상 쉬는시간이면 축구를 했다'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노는 것을 들켜서 나가게 되어서 기뻤다. 애들이 신나해서 나도 웃었다'
등이 있었네요.
이건 어제 잠들기 전에 찍은 것..
아침열기로 운동장 달리기
오전에는 강당에서 독서감옥.
각자의 명언보드
책 홍보 포스터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