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9. 28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습니까?
금빛바다: 8.7
느티나무: 8.9
태양: 8.5
늘빛: 8.5
생활 만족도?
금빛바다: 9
느티나무: 8.4
태양: 8.00000000005
늘빛: 8.5
오늘 하루 성실했습니까?
금빛바다: 8.6
느티나무: 7.8
태양: 8.000000004
늘빛: 8.5
오늘 하루 팀의 목표 달성도 (목표: 존중어 사용)
금빛바다: 8
느티나무: 8
태양: 5.9
늘빛: 10
소감
태양: 오늘은 할 것이 별로 없어서 평소보다 시간이 길게 갔다. 다음 이동수업은 더욱 더 알찬 이동수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늘빛: 다같이 가는 이동수업은 마지막이라 상당히 아쉽다. 그동안 목표를 잘 달성해서 기분 정말 좋다. 칭찬을 할 사람도 있는데 팀장 금빛바다님이다. 정말로 애를 썼다.
느티나무: 봉화에 처음 왔는데 내일학생들은 누가 누군지도 몰랐다. 그래서 다음에 올 때에는 더 잘 알아서 소통을 더 잘 하고 싶다.
금빛바다: 이번 이동수업을 정리하겠다.
팀원들은 첫 날을 제외하고는 내 말을 꽤 들었다. 사실 말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원끼리 존중하는 것 이고, 그러기 위해선 존중어를 사용해야 한다. 일단 존중어는 태양님을 제외하고는 매우 잘 되었다.
오늘은 보드게임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놀 거리가 많았고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수업이 많았다.
자람지도 선생님의 특강은 제 2차 금바 멘붕. 하기 전에 전과 달라진 점이 없을 것 같다는 걱정을 했는데 일단 조금이라도 발전은 했다. 호기심과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결론이 나왔다. 마음을 열려면 마음의 온도를 알아야 한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내가 아무리 나에 대해 찾으려고 애를 써도 호기심이 없고 마음의 온도, 마음을 열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이동수업을 한 줄 요약하자면 이렇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거의 안 들었던 이동수업. 이제는 33번이나 와서인지 이동수업은 나의 기대 수업 중 하나이고, 항상 기대한 만큼의 이동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번 역시 그렇다. 한마디로 여름 이동수업의 재림(…) 개인으로써는 긍정적이지만, 또 다시 한 번 다른 사람들을 많이 신경 쓰는 문제가 나왔다. 다음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며…